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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도 증강현실로! AR 테이블 게임 틸트 파이브

보드게임의 한계를 넘어선 'Tilt F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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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 게임하는 것을 좋아했다. PC나 콘솔박스로 하는 게임보다는 큰 상을 깔아놓고 판을 벌이는 보드게임이 취향이었다. 그래서인지 성인이 된 지금도 보드게임방을 종종 이용하곤 하는데, 문득 든 생각이 있다. 요즘과 같은 스마트 시대에 보드게임만은 늘 같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 물론 게임 플랫폼의 중심이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고, 모바일 보드게임도 나름 인기를 끌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보드게임 자체의 발전은 기대할 수 없는 걸까? 다행히(?) 이런 생각은 나만 한 건 아닌 것 같다.


www.tiltfive.com | 299달러(LE 키트)


AR 테이블 게임?

오늘 소개할 제품은 Tilt Five라는 이름의 보드게임이다. 엄밀히 말하면 Tilt Five를 만든 제조사는 Tilt Five를 보드게임이 아닌, ‘AR 테이블 게임(AR Tabletop Game)’이라 명명하고 있다. 보드게임을 테이블 게임이라 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 앞에 붙은 AR은 다소 생소하다. 하지만 Tilt Five를 플레이하고 있는 콘셉트 이미지 하나만 보면, 단번에 이해가 된다.

▲Tilt Five를 플레이하는 모습을 콘셉트로 표현한 이미지

일단 구성품부터 보면, 가장 기본 구성인 LE 키트에는 게임 보드와 1개의 안경, 1개의 지팡이가 포함된다. 1인이 즐길 수 있는 키트이며, Tilt Five를 이용하기 위한 가장 최소한의 구성이라 이해하면 되겠다. 여기에 좀 더 큰 사이즈의 게임 보드와 안경 및 지팡이가 n개 더 추가된 구성도 있다. 참고로 Tilt Five는 펀딩가 기준 최대 10,000만 달러 구성까지 존재한다.

▲Tilt Five의 구성품

어쨌든 Tilt Five를 플레이하려면 게임 보드, 안경, 지팡이가 필수고, ‘AR’ 테이블 게임이라 일컫는 것으로 보아 게임 보드상으로 증강현실 기술이 구현됨을 짐작할 수 있다. 아직까지 증강현실을 눈으로 보기 위해서는 또 하나의 ‘눈’이 필요한데, Tilt Five는 그 도구로 안경을 선택했다. 지팡이는 일종의 조이스틱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보드게임의 한계를 넘어섰다

Tilt Five의 게임 방법은 간단하다.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회색의 커다란 게임 보드를 펼쳐 놓고, 스마트폰이나 PC와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에 연결한 후, 그 앞에 앉아 안경을 쓰면 준비 완료다. 안경을 착용하면 게임 보드 위로 선택한 게임의 3D 그래픽이 구현되며, 안경을 착용하지 않은 사람은 당연히 이 그래픽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다수가 함께 게임을 즐기려면 LE 키트로는 어림도 없다.

▲Tilt Five 게임 방법

그래도 다행인 점은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1인 보드게임들이 있다는 점이다. 만약 친구도 Tilt Five를 장만했다면, 둘이서 하나의 게임 보드로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도 있다. 놀라운 점은 각자의 집에서 온라인으로 같은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이미 멀티플레이를 즐기고 있는 친구들의 게임에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간의 제약이 있는 보드게임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볼 수 있겠다.  

▲싱글 플레이 및 온라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 자체도 놀라운데, 기능은 더 놀랍다

사실 Tilt Five는 보드게임에 증강현실을 더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놀라운데, 제공되는 기능들을 보면 단순한 놀라움 수준을 넘어선다. 게임 보드의 경우 기본 구성은 가로세로 31.5인치의 정사각형의 형태이며, XE 키트부터는 추가 섹션을 제공해 한쪽 변을 최대 42인치까지 이어 붙일 수 있다. 참고로 게임 보드는 조립식이라 보관도 쉽다.

▲조립형의 게임 보드로 크기를 키우기도, 보관하기도 쉽다

지팡이는 아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쏘고, 잡고, 끌고, 던지고, 때리는 등 사실상 기본적인 무기라 할 수 있다. 당연히 지팡이의 컨트롤에 따라 다양한 그래픽이 적용된다. 게임에 필요한 카드나 주사위 등을 플레이어가 게임 보드 위에 올려두는 등의 액션에도 그래픽이 반응하기 때문에 더욱 몰입감 높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지팡이는 아주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게임에 따라 다르지만 플레이어마다 게임 스타일이 제각각인 만큼 모두 다른 증강현실 그래픽을 제공하는 것도 놀랍다. 마치 내 캐릭터의 스킬을 한편에 계속 띄워두거나, 내가 꾸린 마을의 주민들까지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는 얘기다. 참,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시켰던 치킨이 도착했다면 진행 중인 게임을 저장해둘 수도 있다.

▲같은 게임이라도 플레이어에 따라 AR 그래픽 역시 달라진다


POINT

보드게임을 평소 즐겨 하는 입장에서 Tilt Five는 혁명과도 같다. 혼자서도, 여럿이서도, 게다가 멀리서도 같은 게임을 공유하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보드게임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평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조립식 게임 보드, 플레이어마다 다른 AR 그래픽 구현, 지팡이의 활용성 등 부가적인 기능들 역시 칭찬하고 싶다. 아직 플레이 가능한 게임이 많지 않고 HD급 화질이라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1세대’ 치고는 꽤나 완성도를 기대해도 좋을 제품이었다. Tilt Five는 오는 11월에 안경 및 지팡이의 제작이 시작되고, 12월에는 개발자들을 위한 프로토타입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펀딩에 참여한 백커들은 2020년 초에 Tilt five를 받아볼 수 있을 예정이다.

▲Tilt Five는 2020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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