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구 인덕션 카메라가 대세? 노키아 스마트폰 6.2, 7.2

조회수 2019. 10. 7.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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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신형 스마트폰의 미래는?

핀란드의 제조업체 HMD 글로벌이 최근 독일 베를린의 IFA 2019에서 신제품들을 한꺼번에 공개하고 나섰다. 화웨이가 주춤한 틈을 타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꾀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HMD 글로벌은 이미 AT&T, 버라이즌 등의 미국 주요 통신사와 협력 관계를 맺은 상황이다. 참고로 HMD 글로벌이 공개한 5개의 모델 가운데에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노키아 6.2와 7.2이다. 두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에 상당한 수준의 카메라를 갖춘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www.nokia.com|노키아 6.2 : 200유로 (3GB+32GB) / 250유로 (4GB+64GB),

노키아 7.2 : 299유로 (4GB+64GB)

▲노키아의 신제품 노키아 6.2, 노키아 7.2

독특한 소재 선택으로 가벼워진 무게

▲거의 동일한 디자인

노키아 6.2와 7.2는 기본적으로 동일한 무게, 동일한 디자인, 동일한 크기를 지녔다. 근래 많은 신제품에서 볼 수 있었던 물방울 노치를 통해 보다 큰 디스플레이를 구현해낸 점, 트리플 카메라를 후면의 원 안에 배치한 점 역시 똑같다. 지문인식 센서 역시 기기의 후면에 장착되어 있다. 노키아 6.2는 유광, 7.2는 무광이라는 점에서 차별점이 존재하긴 한다. 독특한 것은 제품의 소재이다. 노키아 6.2와 7.2는 흔히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나 알루미늄 대신에 폴리머 합성물로 만들어졌다. 해당 소재는 내구성은 강력하지만, 무게는 알루미늄의 절반에 불과하여 좋은 휴대성을 자랑한다.

▲폴리머 합성물로 가벼운 무게

픽셀 비닝에 자이스 렌즈까지

노키아 6.2와 7.2는 높은 수준의 AI 기술을 도입하여 전문가 못지않은 촬영을 즐길 수 있다. 노키아 7.2의 경우 4,800만 화소의 메인카메라에 대형 센서를 장착하고 있어, 보다 뛰어난 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HDR 촬영 시 최대 6장의 사진을 결합해준다. 픽셀 비닝 기능도 지원한다.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도 제 몫을 해낸다. 특히 심도 카메라는 자이스 렌즈를 장착하여 세 가지 보케 스타일을 활용할 수 있다. 2,000만 화소의 셀피 카메라는 4 in 1 픽셀 비닝을 활용하여 보다 또렷한 화질을 자랑한다.

▲보급형 스마트폰 치고는 준수한 카메라

Nokia 6.2는 1,6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HDR 촬영이 가능하며, 야간 모드에서 이미지 스태킹 등이 가능하지만, 픽셀 비닝은 지원하지 않는다.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그리고 5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는 노키아 7.2와 동일한 사양을 지녔다. 전면의 셀피 카메라는 800만 화소에 해당한다.

▲빠른 업데이트 보장

HMD 글로벌의 신속한 업데이트를 통해 안드로이드 10 OS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노키아 6.2와 7.2 모두 2년 동안 OS 업그레이드를, 그리고 3년 동안 월간 보안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가격 대비 쓸 만하다

▲나쁘지 않은 사양

노키아 6.2는 크기 6.3인치에 HDR 10을 지원하는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램의 용량은 3GB와 4GB, 스토리지 용량은 32GB와 64GB 중 선택 가능하다. AP칩셋으로는 퀄컴사의 스냅드래곤 636을 택했다. 카메라는 언급했듯 1,6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에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그리고 5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로 이루어져 있으며,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갖추었다. 3.5mm 이어폰 잭 역시 탑재했으며, 배터리의 용량은 3,500mAh에 해당한다.

▲AP칩셋과 카메라 사양에서 차이를 보인다

노키아 7.2는 노키아 6.2와 동일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램의 용량은 4GB, 6GB로, 스토리지의 용량은 64GB, 128GB로 나뉜다. AP 칩셋으로는 퀄컴사의 스냅드래곤 660을 택했다. 후면에는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전면에는 2,000만 화소의 셀피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그 외 이어폰 잭의 존재 및 배터리의 용량은 노키아 6.2와 동일하다.


제원표


POINT

▲미국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전을 꾀하는 중

3GB 램에 32GB 스토리지 조합의 노키아 6.2는 200유로, 4GB 램에 64GB 스토리지 조합의 노키아 6.2는 250유로, 4GB 램에 64GB 스토리지 조합인 노키아 7.2는 299유로에 출시되었다. 중저가 스마트폰을 주력으로 생산해왔던 HMD 글로벌답게 이번 신제품 역시 합리적인 가격을 갖추었다.

▲과연 화웨이를 넘어설 수 있을까

제법 거창한 발표에서 알 수 있듯 노키아 6.2와 7.2는 미국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HMD 글로벌의 야심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과연 해당 제품을 통해 글로벌 HMD가 시장 점유율 면에서 경쟁사인 화웨이를 누르고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앱토 한마디 : 화웨이 잡으러 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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