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1억 800만 화소 카메라에 서라운드 디스플레이 탑재한 '샤오미 미믹스 알파'

조회수 2019. 10. 2. 08:1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샤오미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300만 원대 스마트폰 '미믹스 알파'를 공개

샤오미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300만 원대 스마트폰 '미믹스 알파'를 공개했다. 그동안 가성비 스마트폰으로 화제를 모았던 샤오미가 지난 9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보다 약 1.5배 비싼 스마트폰을 내놓은 것이다. 심지어 폴더블 스마트폰도 아닌데, 이러한 가격이 붙었다는 점이 매우 의아하다.


www.mi.com l 19,999위안


모듈부를 제외한 모든 곳이 디스플레이

▲화면비가 180.6%에 달한다

비록 폴더블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미믹스 알파는 후면 카메라 모듈부를 제외한 모든 곳이 디스플레이로 채워져 있어 화면비가 180.6%에 달한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아웃폴딩 방식을 채택한 화웨이의 '메이트X'와 비슷하지만 폴더블 스마트폰이 아니기 때문에 화면을 접거나 펼 수 없다.

▲7.92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미믹스 알파에는 2088x2250 해상도를 지원하는 7.92인치 플렉서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크기는 154.4x72.3x10.4mm로 갤럭시노트10보다 약간 더 크고 두꺼운 데다가, 무게는 241g로 아이폰11 프로 맥스보다 무겁다. 가볍고 슬림한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의 마음을 홀리기에는 다소 몸집이 크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적용돼 후면 및 측면 터치로 인한 오작동을 방지한다

이어 좁고 기다란 측면 디스플레이는 배터리 잔량을 비롯해 기존 스마트폰 상단바에서 제공됐던 정보들을 보여준다. 또한 모든 면이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후면이나 측면 터치로 인한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1억 8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

▲후면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됐다

미믹스 알파에는 전면 카메라가 없다. 이에 대해 레이쥔 샤오미 CEO는 "풀스크린 구현을 위해 팝업 카메라나 언더디스플레이 기술을 고민할 필요 없이 기기를 뒤로 돌려 찍기만 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후면에도 디스플레이가 있기 때문에 후면 카메라를 전면 카메라처럼 쓸 수 있다는 말이다.

▲1억 800만 화소를 자랑한다

모듈부에 세로로 배치된 트리플 카메라는 1억 800만 화소의 기본 렌즈와 20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 1200만 화소의 망원 렌즈로 구성됐다. 이 초고해상도 카메라는 삼성전자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 센서로 구현됐는데, 무려 12032x9024 해상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사진을 8배 크기로 확대해도 깨짐이나 뭉개짐 없이 선명한 이미지를 볼 수 있다.


티타늄 합금으로 더욱 견고해진 내구성

▲상단부와 하단부는 티타늄 합금으로 제작됐다

모든 면에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활용도가 높은 것은 분명하지만, 그만큼 파손에 대한 우려도 크다. 이에 샤오미는 미믹스 알파의 상단부와 하단부를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3배 강한 티타늄 합금으로 제작했으며, 카메라 부분에 세라믹이 내장된 사파이어 글래스를 적용했다.

▲4050mAh의 배터리가 내장됐다

또한 4050mAh의 배터리가 내장됐으며, 40W의 고속 충전이 지원돼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이외에 안테나를 비롯한 주요 부품은 카메라 모듈부에 탑재됐으며, 디스플레이 내장형 사운드 시스템과 측면 디스플레이 안쪽에 배치된 압력 센서로 스피커와 볼륨 조절 버튼을 대체했다.


제원표

▲정품 윈도우10이 기본 제공되는 엠피지오 제우스

POINT

▲샤오미의 새로운 도전, 미믹스 알파

그간 가성비 스마트폰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샤오미가 300만 원대의 스마트폰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하지만 미믹스 알파를 통한 샤오미의 새로운 도전이 사용자에게 어떠한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모든 면이 디스플레이로 구성돼 있기는 하지만 폴더블 스마트폰이 아니기 때문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어렵고, 단순히 새로운 하드웨어를 경험하기 위해 336만 원에 가까운 금액을 투자할만한 사용자들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각에 대해 샤오미는 미믹스 알파가 "대량 양산품이 아닌 소량 한정 판매 제품"이라고 답했으며, 올해 말쯤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앱토 한마디: '가성비' 타이틀을 벗어나기 위한 샤오미의 새로운 도전


오늘의 추천 동영상

카메라&컬러&S펜&디스플레이 등 삼성 갤럭시노트10/10플러스 핵심 총정리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