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사냥하러 왔다, 라이언 품은 카카오 택시

조회수 2019. 9. 20.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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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택시 업계가 타다를 겨냥해 만든 대형 택시

택시 업계가 다시 한번 카카오와 손을 잡았다. 이번에는 대형 택시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라이언’을 차량 내/외부 디자인에 활용해 ‘라이언 택시(가칭)’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차종은 카니발과 스타렉스이며, 강제배차 및 탄력요금제를 도입한다. 지금까지 보면, ‘타다’가 떠오르는 건 나뿐만이 아닐 것 같다.

▲기존 대형 택시 시장의 대표 플랫폼, 타다

실제로 라이언 택시(실제 확정된 명칭은 아니지만 해당 기사에서는 편의상 라이언 택시라 칭한다)는 카카오와 택시 업계가 타다를 겨냥해 만든 대형 택시로, 카카오T 플랫폼 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라이언 택시를 운행하기 위해 100여 개의 법인택시 회사와 제휴를 맺었고, 이를 통해 라이언 택시로 운영되는 대형 택시는 700~800여 대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라이언 택시는 카카오T에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언급한 강제배차 및 탄력요금제는 이미 타다도 적용 중인 방침이다. 강제배차 시스템은 기존 택시 업계의 고질적인 승차거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빈차 택시에 목적지가 공개되지 않고 배차되는 시스템이며, 탄력요금제는 승객 호출이 많은 장소와 시간에는 요금이 오르는 방식의 과금 체계다. 반대로 호출이 적으면 요금은 내려간다. 실제 요금은 현재 중형 택시 기준 0.7배~2배 정도로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탄력요금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차종은 현재 카니발, 스타렉스로 운영할 것이라 전해졌지만 법인택시 선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캐릭터 역시 마찬가지다. 당장 라이언 택시라는 명목으로 운영될 카카오 대형 택시는 1천 대에 한해 차량 내/외부 디자인 개조 비용을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전액 지원한다. 카니발의 경우 가솔린 3.3 엔진 모델을 LPG 엔진으로 개조할 수 있으며, 그 비용도 일부 지원 예정이라 밝혔다.

▲라이언 택시로 만나게 될 카니발, 스타렉스

라이언 택시는 오는 10월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라이언 택시를 통한 운송 수입 중 10%를 플랫폼 이용 수수료 명목으로 챙길 예정이다.

▲지난 9월 16일 교통회관에서 열린 카카오 대형 택시 설명회에서 공개된 라이언 택시, 캐릭터가 가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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