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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취합한 취업자 대비 자영업자 비율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영업자 비중은 25.4%로 OECD 평균인 15.5%보다 훨씬 높다. 즉, 국민 4명 중 1명은 자영업자인 셈이다. 여기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일반 국민 3,000을 대상으로 창업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8.1%가 "창업에 관심이 있다"라고 답했으며, 이미 창업을 한 사람들을 포함해 65.7%가 "창업을 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래서일까? 최근 자영업자의 업무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앱이 출시되고 있다. 이에 오늘은 개인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과 조만간 창업에 뛰어들 계획인 '예비 사장님'이 눈여겨봐야 할 다섯 가지 앱을 소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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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비즈니스

언어: 한국어

개발자: Drama&Company co., Ltd.

상대방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의례적으로 주고받는 것이 있다. 바로 명함이다. 하지만 이렇게 주고받은 연락처를 일일이 휴대폰에 저장하려니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다. 이때 스마트폰 카메라로 명함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문자가 인식돼 상대방의 이름, 회사, 부서, 직책, 연락처 등을 저장해주는 앱이 있다. 무엇인가를 기억한다는 의미의 '리멤버' 앱이 그것이다.

> 문자인식 기술이 적용돼 명함에 쓰인 글자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 이름, 회사, 부서, 직책, 연락처 등의 정보가 등록된다

> 이름, 회사, 직책 등의 키워드를 이용해 명함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 사용자 간에는 이직, 승진 등의 최신 명함 정보가 자동 업데이트된다

Check Point:

명함은 나를 소개하는 가장 기본적인 표식이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과 명함을 주고받다 보면 누가 누구인지 잘 분간이 되지 않는데, 이때 상대방이 리멤버 앱을 사용하고 있을 경우 상대방의 사진과 명함이 함께 표시돼 기억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이래서 앱 이름이 리멤버인 모양이다. 또한 등록된 명함 정보는 휴대폰 연락처 및 구글 주소록에 저장하거나 엑셀 파일로 내보낼 수 있으며, 문자나 카카오톡을 통해 바로 전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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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라이프 스타일

언어: 한국어 및 영어

개발자: Sweet Tracker Co., Ltd

'오늘 도착한다'는 소식만으로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반가운 존재, 바로 택배다. 특히 업무상 택배를 이용할 일이 많은 자영업자들에게 택배는 언제나 반가운 손님이다. 그러나 이 반가운 손님이 도통 언제 오는지 알 수가 없어 목이 빠지도록 기다린다. 그런데 이제 '스마트택배'와 함께라면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겠다. 실시간으로 배송정보를 조회할 수 있어 택배가 언제쯤 오는지 알 수 있으니 말이다.

> 배송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 택배가 이동할 때마다 알림이 전송된다

> 쇼핑몰에서 구매한 내역이 연동돼 곧장 배송추적을 시작한다

>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으로 전송된 송장번호가 자동 인식된다

Check Point:

스마트택배는 국내 45개 택배사와 46개 쇼핑몰과 연동돼있어 스마트폰에 결제완료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 메시지가 전송되면 자동으로 배송추적을 시작한다. 가끔 오기로 예정돼있던 택배가 제시간에 오지 않아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까?' 걱정될 때가 있었는데, 스마트택배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 배송이 지연됐는지 한눈에 알 수 있으니 사소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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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비즈니스

언어: 한국어 및 영어

개발자: Beagle

과거에는 도매업이나 숙박음식업이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사업 영역으로 손꼽혔으나, 현재에는 온라인 쇼핑몰이 그 계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온라인 쇼핑몰 창업자들은 별도의 웹사이트를 개설해 사업을 운영하곤 했는데, 요즘에는 오픈마켓에 입점해 수익을 창출하는 자영업자들이 많다. 이러한 국내 쇼핑몰 및 오픈마켓 판매자를 위한 앱이 바로 '샵키퍼'인데, 소비자의 주문과 문의사항을 하나의 앱으로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 각 오픈마켓의 주문/알림/취소 건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 하나의 오픈마켓에서 여러 개의 계정으로 판매를 할 경우 계정 복수 등록도 가능하다

> 각 쇼핑몰의 계정정보를 저장 및 관리할 수 있다

> 최초 입력한 계정정보가 자동저장돼 계정과 암호를 별도로 기억할 필요가 없다

Check Point:

온라인 쇼핑몰 홍수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누구보다도 부지런해야 한다. 매일 주문건수를 확인하고, 소비자의 문의사항에 귀 기울여 빠르게 응대해야 한다. 하지만 여러 오픈마켓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다 보면 이러한 일들이 마음먹은 것처럼 잘 되지 않는데, 이때 샵키퍼를 이용하면 여러 오픈마켓의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보다 빠른 응대가 가능하다. 다양한 오픈마켓에 입점돼있는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면 한 번쯤 눈여겨볼만한 앱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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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비즈니스

언어: 한국어 및 영어

개발자: Korea Credit Data

개인사업을 하고 있다면 가장 신경 쓰이는 영역이 바로 매출일 것이다. 직장생활을 할 때에는 매달 정해진 날짜에 월급이 따박따박 나오니 월 매출액에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는 월급을 줘야 하는 입장이니 월 매출액이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이때 '캐시노트'를 사용하면 매일 얼마가 들어오고 얼마가 빠져나가는지 알 수 있어 매출액을 조금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다.

> 매달 결제고객을 분석해 신규고객과 재방문고객의 비율을 보여준다

> 장부를 통해 매일 입금액과 결제액을 확인할 수 있다

> 카드사별로 미지급된 가게 매출을 확인할 수 있다

> 카드매출을 직관적으로 보여줘 매출관리가 수월하다

Check Point:

캐시노트는 이름 그대로 돈과 관련된 모든 기록을 보여주는 앱이다. 매일 얼마만큼의 입금과 결제가 이뤄졌는지, 매달 카드매출은 어느 정도인지, 미지급된 카드 매출은 얼마인지 아주 자세하게 알려준다. 여기에 가게를 방문한 고객들의 방문빈도와 방문주기, 평균방문횟수 등의 방문행태를 분석해 제공하며, 네이버와 카카오, 배달 앱 등 다양한 곳에 흩어져있는 고객들의 리뷰를 한 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매출관리는 물론 고객관리까지 하나의 앱으로 끝낼 수 있으니, 외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들에게 특히 유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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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금융

언어: 한국어

개발자: JUPITAKA, Inc.

캐시노트와 마찬가지로 매출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이 있다. 바로 사장님의 가계부라는 의미의 '사계부'가 그것이다. 전체적인 기능은 캐시노트와 거의 비슷하지만, 캐시노트가 매출관리와 고객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앱이라면, 사계부는 매출관리에 조금 더 특화된 앱이다. 또한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 사업장을 추가 등록해 이용할 수 있어 복수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딱이다.

> 입출금계좌와 카드매출, 현금영수증 매출, 세금계산서 매출 관리가 가능하다

> 실시간으로 세금계산서 내역도 조회할 수 있다

> 모든 은행의 입출금계좌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 일별 카드매출입금액과 입금예정일, 총 입금금액을 보여준다

Check Point:

여러 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면, 각 사업장을 관리하는 데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어마어마할 것이다. 사계부는 이러한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앱으로, 하나의 앱으로 여러 개의 사업장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매출 객단가를 분석해 자영업자들이 수익을 증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향후 월간손익계산과 현금보유 등의 기능을 제공해 보다 세세한 매출관리가 가능하게끔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