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넷플릭스 등 월정액 서비스로 지불하는 비용은 어느 정도?

조회수 2019. 9. 17.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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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액 서비스로 지불하는 한 달 평균 비용은?

지금은 ‘구독의 시대’다.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영화 단편을 구매하는 시대가 아니라, 영화 한 편을 볼 수 있는 플랫폼 이용료를 지불하는 시대가 왔다는 의미다. 이는 딱히 영화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음악 하나를 듣기 위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고, 드라마 한 편을 보기 위해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한다. 심지어는 영상 사이사이에 삽입된 광고를 보지 않기 위해 돈을 지불하기도 한다.

▲멜론, 넷플릭스 등 월정액 서비스로 지불하는 비용은 어느 정도?

구독의 가장 일반적인 방법, 월정액

▲구독의 전통적인 방법, 음원 월정액 서비스

우리는 이러한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월정액’이라는 개념의 서비스를 가입한다. 월정액이란 한 달에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플랫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혹은 정해진 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개념이다. 따지고 보면 스마트폰 통신비도 일종의 월정액 개념이라 볼 수도 있겠다.


월정액 서비스로 지불하는 한 달 평균 비용은?

▲음악 및 영상 스트리밍 등 월정액 서비스로 지불하는 한 달 평균 비용은?

그렇다면 사람들은 스마트폰 통신비가 아닌, 음악이나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월정액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고 있을까. 지난 2019년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2주 동안 앱스토리 회원 956명을 대상으로 ‘음악 및 영상 스트리밍 등 월정액 서비스로 지불하는 한 달 평균 비용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3%인 317명이 ‘사용하지 않는다’를 꼽았다. 넷플릭스가 하루가 다르게 국내 시장에서 높은 이용자 수를 확보하고 있고, 음원 플랫폼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되는 결과다. 음원 플랫폼 대신 무료 음악 앱을 사용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넷플릭스

2위는 전체 응답자의 28%인 266명이 선택한 ‘5,000원 이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5,000원~10,000원’이 전체 응답자의 23%인 220명의 선택을 받아 3위를 기록했다. 통상 영상 및 음원 월정액 서비스의 기본요금이 10,000원 이하에 책정돼 있는 경우가 많아 꽤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0,000원~20,000원’이 전체 응답자의 10%인 93명의 선택을 받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월정액 서비스를 프리미엄으로 이용하고 있거나 최소 2개 이상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선택지였다. ‘30,000원 이상’과 ‘20,000원~30,000원’이 나란히 그 뒤를 이었다.


월정액 서비스, 너무 비싸다?

▲블루투스 스피커에 월정액 서비스를 연결해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 의견을 보태준 참여자들의 추가 의견들이 눈길을 끌었다. 그중 가장 많은 언급이 있었던 내용은 ‘월정액 서비스 금액이 비싼 편이다’라는 의견이었다. 수많은 월정액 플랫폼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필요성은 절감하지만, 그에 적합한 금액인지에 대해서는 공감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월정액을 기반으로 하는 수많은 구독 서비스들이 더 합리적이면서도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게 할 포인트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이유다.

▲수많은 월정액 서비스, 과연 적당한 금액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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