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지문인식과 전후면 초광각 카메라 갖춘 신상 스마트폰

조회수 2018. 9. 7. 08:2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비보에서 125도의 초광각 렌즈를 탑재한 신형 스마트폰 X23을 선보였다.
▲비보의 새로운 중급형 스마트폰, X23

www.vivo.com.cn | 462달러

비보(vivo)는 최근 약진하고 있는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중 후발주자에 속한다. 하지만 그 성장세만큼은 그리 어리지 않다. 2018년 초, 폼팩터에 팝업 카메라를 탑재한 X21로 글로벌 시장의 눈길을 끈 이래로 계속해서 신선한 감각을 더한 스마트폰을 세상에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비보에서 신형 스마트폰인 X23을 선보인다. 카메라에 강점을 보이는 비보답게 125도의 초광각 렌즈를 탑재한 제품이다. X23 역시 비보에서 내놓은 이전 제품들처럼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로라 글라스로 반짝반짝 빛난다

▲​3D 곡면으로 매끄러운 디자인

X23은 물방울 모양의 노치를 도입하여, 화면비율을 91.2%까지 높였다. 노치를 지향하면서도 하단 베젤이 어설프게 남아 있어 밸런스를 깨뜨렸던 이전의 중국 제품들과 비교하여 상하단의 베젤을 모두 최소화시켰다. 게다가 본체가 3D 곡면으로 마무리되어 그립감 역시 무척 뛰어난 편이다.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 것은 오로라 글라스로 마감한 후면 디자인이다. 모든 방향에서 빛을 반사하여, 원색의 그러데이션 색상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는 3D 오로라 글라스는 매끄러운 디자인에 세련미까지 더했다. 이에 X23의 디자인을 접한 유저들은 ‘비보의 디자인에 물이 올랐다’는 평을 내놓기도 했다.

▲​오로라 글라스의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전후면 모두 초광각 카메라

▲​지문인식 센서는 디스플레이에 내장

비보 X23은 퀄컴 스냅드래곤 67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지문인식 센서는 디스플레이 내에 장착하였는데, 해당 기술은 사실상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나 적용되는 것으로서, X23의 사양이 얼마나 뛰어난지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지문인식 센서 이외에도 3D 페이스 ID 기능 역시 제공하며, 6GB의 램에 64GB 저장 공간을 지원한다. 스토리지는 마이크로SD 카드를 통해 256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전후면 모두 초광각 렌즈를 품었다

125도의 초광각 렌즈를 장착한 카메라 역시 인상적이다. 후면뿐만 아니라 전면에도 초광각 렌즈가 장착된 덕분에 덕분에, 설피를 찍을 때에도 보다 넓은 풍경을 담는 것이 가능해졌다. 참고로 전면 카메라는 2500만 화소에 해당한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500만 화소의 유닛으로 되어 있으며, X23의 듀얼 카메라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사용자가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알아서 정확한 초점을 잡아준다. 더불어 역광에서의 촬영 기능도 한층 좋아져 환경에 상관없이 보다 훌륭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딱 하나 아쉬운 것은 가성비

▲​살짝 비싼 것 같긴 하지만

X23의 가격은 465달러로 책정되어 있다. 한화로는 약 520,000원에 달한다. X23이 미드레인지급 기기라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 다소 비싸게 느껴지기는 한다. 보통의 중국산 핸드폰들이 가성비를 주요 셀링 포인트로 잡는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인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어찌 보면 제품의 구매에 있어 소비자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도 있는 지점이다. 하지만, X23의 성능 역시 미드레인지 급이라고 하기에는 무척 빼어난 수준이다. 게다가 디자인까지 상당히 유려하게 뽑혔기 때문에, 약간 비싼 듯한 가격도 참작이 불가능한 부분은 아닐 것으로 사료된다.

▲​다른 부분이 뛰어나므로 참작 가능한 부분

제원표


POINT

▲​최근 중국산 스마트폰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디자인이든 성능이든, 어딘가 하나 정도는 빠진 것처럼 느껴졌던 중국산 스마트폰은 날이 갈수록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제는 어지간한 미드레인지급의 스마트폰에서 단점을 찾아보기가 점점 힘들어질 정도가 되었다. 애플이나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디자인을 마치 ‘복붙’한 것처럼 똑같이 따라 하던 것도 이제는 옛말이 되었다. 아직까지 세계 시장에서 삼성의 아성에 도전할 정도는 못된다고 하더라도, 국내 제조업체들 역시 긴장을 놓치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

▲​삼성, LG도 긴장해야 하지 않을까

앱토 한마디 : ‘중국산’이 카피캣이라는 건 옛말




최근 인기 IT 동영상 리뷰 보기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