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까지 보정? 셀피에 최적화된 스마트폰 '레노버 Z6'

조회수 2019. 8. 13.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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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과 비슷한 디자인

얼마 전,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레노버가 신제품인 Z6를 발표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저 흔한 신제품 출시 소식처럼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Z6의 출시에는 다소 특이한 면이 있다. 보통 기본 모델부터 출시된 이후에 여러 가지 에디션을 내놓는 여타 스마트폰들과는 다르게, 상위 버전인 Z6 Pro와 ‘청춘판’ 이라 불리는 Z6 Youth Edition을 먼저 선보인 이후 마지막으로 기본 모델인 Z6를 선보이는 셈이기 때문이다. 

▲레노버의 신형 스마트폰 Z6

www.lenovo.com|1,899위안 (6GB+64GB), 2,099위안 (6GB+128GB), 2,499위안 (8GB+128GB)


전작과 비슷한 디자인

▲Z6 Youth Edition과 외형이 흡사하다

레노버 Z6는 전작인 Z6 Youth Edition과 흡사한 외형을 하고 있다. 물방울 노치를 도입하여 6.39인치의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를 구현했고, 후면에는 트리플 카메라를 세로로 배치하였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레노버 Z6가 보다 얇고 가벼워졌다는 점이다. 7.97mm의 두께에, 무게는 불과 159g밖에 나가지 않는다. 전작인 Z6 Youth Edition에 비해 5g 가량 가벼워진 셈이다. 후면 패널은 둥근 모서리와 함께 10층의 NCVM 나노 코팅 처리가 되어있다. 이에 마치 3D 효과와 같은 시각적인 재미를 제공해준다. 또한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프레임 6000 시리즈로 마감되어, 웬만한 손상에는 망가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작에 비해 가벼워진 무게

전작에 비해 ‘두 배’ 좋아진 카메라

레노버 Z6는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메인카메라는 2,400만 화소의 소니 IMX576 렌즈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높은 수준의 루프 모터를 장착함으로써 렌즈 이동 횟수를 줄였고, 초점 속도가 개선되어 촬영 속도가 보다 빨라졌다고 한다. 두 번째 카메라는 500만 화소의 심도카메라, 세 번째는 800만 화소의 줌 카메라에 해당하는데, 세 번째 센서는 8배 하이브리드 줌과 2배 광학 줌에 활용된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디테일까지 세세하게 담아내는 카메라

전면에는 1,600만 화소의 셀피 카메라를 장착했다. AI 뷰어 알고리즘으로 제공되는 인물 사진 모드를 통해 3D 뷰티 기능을 제공하며, 보다 자연스러운 보정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HDR 기능도 지원해준다. 동영상 촬영 시에는 얼굴 보정뿐만 아니라 바디라인까지 보정할 수 있어 놀라움을 더한다.

▲이젠 체형도 보정한다

최대 밝기가 600니트에 달하는 디스플레이도 훌륭하다. 레노버의 말에 의하면 스크린 샘플링 속도가 최대 120Hz까지 나온다고 한다. 또한 HDR 10을 지원함으로써 실제에 가까운 컬러를 생생하게 재현해 낼 수 있게 되었고, 디테일한 부분도 깨짐 없이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블루스크린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고 한다. 6세대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센서를 채택하여 잠금 해제 역시 무척 빨라졌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8시간 통화

▲오래가는 배터리

레노버 Z6는 퀄컴사의 스냅드래곤 730을 장착했다. 스냅드래곤 730은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최신형 AP칩셋으로, 각종 테스트에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받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FHD+ OLED 디스플레이는 6.3인치에 달하며, 2,400만 화소+800만 화소+500만 화소 조합의 후면 카메라, 그리고 1,6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램의 용량은 6GB, 8G8, 스토리지는 64GB와 128GB로 나뉜다. 퀵차지 3.0 및 18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4,000mAh의 배터리도 눈에 띈다. 레노버에 의하면, Z6의 배터리는 단 한 번의 완전 충전으로 38시간의 통화, 16시간의 게임 플레이, 또 26시간의 비디오 시청이 가능하다. Z6의 슬림한 바디를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 인식센서 탑재

제원표


POINT

▲확실히 전작보다 뛰어나다

레노버 Z6는 램과 스토리지의 조합에 따라 가격이 나뉜다. 6GB+64G 조합은 1,899위안, 6GB+128GB 조합은 2,099위안, 8GB+128GB 조합은 2,499위안에 해당한다. Z6의 면면을 살펴보고 있노라면 ‘본편은 본편인 이유가 있다’라는 생각이 든다. 전작인 Z6 Youth Edition과 비교해볼 때 전반적으로 훨씬 뛰어난 면모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처럼 외전보다 늦게 공개된 본편에 소비자들이 과연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뒤늦게 공개된 본편, 환영받을 수 있을까

앱토 한마디 : Z6 청춘판이 에피타이저였다면, Z6는 메인디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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