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 다니는 블랙박스? 넥밴드 웨어러블 카메라 '핏 360'

조회수 2019. 8. 9. 08:1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5G 시대에 걸맞은 웨어러블 카메라

평소에 운전을 하거나 길을 걷다 보면 눈살이 찌푸려지는 ‘비매너’ 시민들이 심심치 않게 목격된다. 장애인 차량 주차 구역에 일반 차량이 떡 하니 차를 주차해두고, 버스 정류장 앞에 정차해두는 차량들은 그나마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신고라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보행자 신호를 무시하고 냅다 달려오는 차량이나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하는 차량들은 워낙 빨리 지나가다 보니 뾰족한 수가 없다. 이럴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머리에 카메라를 달고 다니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핏360

이렇게 신고 정신이 투철한 사람들을 위한 신개념 웨어러블 카메라를 하나 소개한다. 지난해 스타트업 링크플로우가 만든 ‘핏360’. CES 2018에서 혁신상을 수상해 국내에서도 몇 차례 소개된 바 있는데, 최근 KT가 링크플로우와 손을 잡고 핏360과 전용 앱 ‘리얼360’을 함께 출시했다. 

▲KT가 링크플로우와 손잡고 핏360을 출시했다

핏360은 목에 거는 넥밴드 형태로 제작된 360도 촬영 카메라다. 3개의 카메라가 장착돼 동시에 360도 1인칭 시점의 4K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목에 걸고 촬영 버튼만 누르면 별다른 조작 없이 고품질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이나 레포츠 용도로 활용하기 좋은 360도 카메라라 할 수 있겠다. 물론 앞서 얘기한 것처럼 걸어 다니는 블랙박스 역할도 충실히 해낼 수 있는 아이템이다.

▲카메라는 총 3개가 120도 간격으로 배치돼있다

핵심은, 이렇게 촬영된 결과물이 5G 네트워크를 통해 송신돼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겠다. 핏360으로 영상을 촬영하면 리얼360 앱으로 실시간 전송되는 시스템이며, 자체적으로도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갖춰 5G의 지연 없는 속도를 온전히 체감할 수 있다. KT와 링크플로우에 의하면 360도 영상을 소비하는 것이 지금의 2D 영상처럼 자연스러워질 5G 시대에 필수적인 아이템이라는 설명이다.

▲5G 시대에 걸맞은 웨어러블 카메라

특히 요즘 같은 1인 크리에이터가 주목받는 시대에는 핏360이 일상을 담는 브이로그 용도로도 흔히 사용될 전망이다. 일단 두 손이 자유로워 카메라 설치나 콘텐츠에 제약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겠다. 내가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의 일상을 360도로 실감 나게 즐길 수 있어 영상을 소비하는 입장에서도 즐거운 일이다.  

▲특히 1인 크리에이터들의 주목을 받을 만한 제품이다

오늘의 추천 동영상

3중 헤파필터와 360도 전방향 공기정화! 미니 공기 청정기, 파라곤 에어케어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