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구매 전, 꼭 살펴봐야 하는 3가지

조회수 2019. 7. 31.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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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시스템이 싱글? 듀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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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군 중에서 전동킥보드를 가장 선호하는 편이다. 복장이나 신발의 종류에 관계없이 탈 수 있어 직장인들이 출퇴근하거나 치마 입은 학생들도 등하교하기에 괜찮다. 가볍고 부피가 작아 보관이 쉽고 휴대도 간편해서 어떨 땐 자가용보다도 편하다. 그 때문인지 요즘같이 날씨가 좋을 때는 전동킥보드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다. 그런데 막상 전동킥보드를 사려고 보면 뭘 우선적으로 봐야 할지 모르겠다. 딱 마음에 드는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선, 그리고 속도나 주행 거리 정도를 살피면 되지 않냐고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 지금부터 살펴보자.



브레이크 시스템이 싱글? 듀얼?

사실 전동킥보드는 발판에 발을 올려둔 채 오로지 핸들에 몸을 맡겨야 하기 때문에, 탑승자는 물론이고 탑승자를 보는 수많은 사람들도 위험하다 느낄 수 있다. 속도가 약 10km/h 정도라면 보는 사람도 그리 빠르지 않아 괜찮다. 하지만 법정 최고 속도인 24~25km/h로 달리는 전동킥보드는 실제 속도보다 훨씬 빨라 보일뿐더러, 타고 있는 사람 또한 즉각적인 속도 제어가 어려운 상태이기 때문에 주행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어떤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했는지 잘 살펴야 한다

그래서 살펴야 하는 것이 바로 브레이크다. 통상적으로 전동킥보드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브레이크가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인데, 여기에 간혹 풋 브레이크와 같은 수동 브레이크 시스템을 겸비해 듀얼 브레이크 시스템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제동력은 당연히 싱글보단 듀얼이 좋다. 브레이크 작동 방식도 탑승자에 따라 선호하는 방식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유심히 살피는 것이 좋겠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브레이크 작동 방식

갑자기 훅? 스타트 방식도 확인해야

평소 길거리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는 사람은 많이 봤어도, 전동킥보드를 어떻게 출발시키는지 보기는 어렵다. 전기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아 동력에 힘을 보태는 것도 아니라면 전동킥보드는 어떻게 출발하는 걸까? 두 발을 발판에 올려두고 스로틀을 작동시키면 갑자기 훅 나가는 방식일까? 혹시라도 이런 형태의 스타트 방식을 지닌 전동킥보드라면 상당한 위험이 따를 수도 있다.


▲발을 굴리면서 모터가 작동하는 킥앤고 스타트 방식이 안전하다

우리는 흔히 전동킥보드에서 두 가지 스타트 방식을 접할 수 있다. 제조사마다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지만, 통상적으로 킥앤고 스타트 방식과 슬로우 스타트 방식으로 나뉜다. 킥앤고 방식은 수동킥보드를 탈 때와 마찬가지로 발을 굴려 킥보드를 움직인 후 움직임을 감지해야만 모터가 작동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슬로우 방식은 발을 굴리지 않아도 모터가 작동하지만 처음 스타트 속도가 빠르지 않아 비교적 안정적인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언덕 주행 시에는 킥앤고 방식보다 슬로우 방식이 힘을 들일 필요 없어 더 유용하고, 평상시에는 킥앤고 방식이 더 안전하다.


서스펜션이 있는지도 살펴야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안전하게 멈추기 위해서 브레이크 시스템이 어떤 것인지 살펴야 하고, 전동킥보드를 안전하게 출발시키기 위해서 어떤 스타트 방식을 적용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주행 시 안전성은 나 몰라라 하는 경우가 많다. 주행 시 안전성은 실제로 탑승자가 주변 환경을 잘 살피고, 잘 주행하면 되는 것이 가장 우선돼야 하지만 전동킥보드 자체적으로도 주행 시 안전성을 기할 수 있는 부품이 있다. 바로 서스펜션이다.

▲서스펜션 여부를 잘 확인해보자

서스펜션은 노면의 충격을 흡수해줄 수 있는 모빌리티 필수 부품으로, 완충장치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이 서스펜션이 전동킥보드에는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꽤 있는데, 서스펜션 여부로 인해 주행감에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바퀴 앞 뒤로 적용되면 더 좋고, 하나라도 있으면 훨씬 나으니 꼭 확인하자.


서스펜션 적용으로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전동킥보드는?

부담없는 가격에 서스펜션 적용으로 훌륭한 주행감, 픽스 러쉬 전동 킥보드
▲픽스 러쉬 전동 킥보드

www.fix.co.kr|299,000원|픽스


픽스 러쉬 전동 킥보드는 단 20만 원대에 불과한 알뜰형 전동킥보드임에도 불구하고 주로 고가형 제품에 탑재되는 서스펜션을 더해 안전성을 기한 전동킥보드다. 앞바퀴에 유압식 서스펜션을 탑재함으로써 주행 중에 비포장도로나 보도블록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여 안정적인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가볍고도 빠른 것이 장점이다. 최대 시속 25km로 머지않아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는데, 이는 초경량 킥보드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빠른 속도이므로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주행거리는 최대 21km로 취미용뿐만 아니라 출퇴근용으로도 적합하다. 또한 픽스 러쉬 전동 킥보드에 장착된 배터리는 세계 1위를 자랑하는 LG 배터리이다. 따라서 긴 시간을 사용해도 성능 저하가 없으며 방전율이 적어 더 오랜 시간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관리에 따라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앞바퀴에 서스펜션을 탑재해 주행감이 꽤 괜찮다
쿼드 서스펜션에 다채로운 디자인, 로드엔진 R5 전동킥보드
▲로드엔진 R5 전동킥보드

www.roadengine.co.kr|549,000원|로드엔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디자인에 눈에 띄는 다양한 컬러감 덕에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로드엔진 R5 전동킥보드다. 쿼드 서스펜션을 장착해 주행감까지 챙긴 것이 특징인데, 울퉁불퉁한 지면에서 특히 빛을 발하기 때문에 평상시 데일리로 타고 다니기에 부족함이 없다. 타이어는 8인치 타이어를 사용했으며 앞바퀴는 튜브타이어, 뒷바퀴는 솔리드 타이어를 장착하여 펑크의 걱정이 없고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배터리 용량은 10.4Ah, 21Ah로 나뉘며 21Ah 기준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50~55km이다. 48V, 500W의 모터를 탑재하여 더욱 향상된 출력을 느낄 수 있다. 

▲쿼드 서스펜션 덕에 비포장도로도 거뜬하다

넓은 발판에 듀얼 서스펜션까지 더해 완벽함 갖춘, 삼천리자전거 데프트30
▲삼천리자전거 데프트30

www.samchuly.co.kr|750,000원|삼천리자전거


삼천리자전거 데프트30는 10인치 바퀴를 장착한 데다가 듀얼 서스펜션에 두 발을 온전히 올려둘 수 있을 만한 넓은 발판으로 훌륭한 주행감에 초점을 둔 전동킥보드다. 레버를 아래로 내려 모터가 작동하는 썸 스로틀 방식으로 주행 방법 역시 간편하며, 10km/h 속도 기준 최대 55km나 주행할 수 있는 훌륭한 배터리 성능을 지녔다. 24km/h 기준 역시 35km/h로, 상당한 수준이다. 스타트 방식 역시 킥앤고 방식으로, 평상시에도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는 전동킥보드다. 

▲듀얼 서스펜션에 발판 역시 넓어 훌륭한 주행감을 자랑한다

공식사이트: www.fi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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