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편견 날려줄 가성비 좋은 '인켈 43인치 TV'

조회수 2019. 7. 24.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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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구성품만 담아 가격을 확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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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들의 경우 통상적으로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LG, 삼성, 소니, 필립스 등 이름 있는 기업의 제품들을 선호하는 편이다. 이름이 있다는 건 어쨌든 해당 분야에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그 자리에 올랐다는 것인데, 역시 문제는 가격이다. 스마트TV와 같은 다기능 TV야 그렇다 치지만, 그렇지 않은 TV들도 결코 저렴하지만은 않다. 그래서 요즘 소비자들이 눈을 돌리는 대안이 바로 중소기업 TV다. 성능이나 기능 면에서 대기업 TV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까지 알뜰하게 챙긴 제품들이 많아 최근 수요가 많이 늘었다. 오늘 살펴볼 제품 역시 마찬가지다.


www.inkel.co.kr | 317,000원 (스탠드 설치비용 포함)


필수 구성품만 담아 가격을 확 낮췄다

오늘 함께 살펴볼 제품은 인켈의 43인치 FHD TV EK430F(이하 인켈 43인치 FHD TV)다. 요즘 TV를 소비하는 추세 자체가 메인 TV는 거실에 꽉 찰 정도의 큰 화면을 선호하는 편이고, 3~40인치대 TV는 방에서 사용하는 서브 TV 혹은 원룸이나 투룸의 가구에서 수요가 있다. 인켈 43인치 FHD TV 역시 서브 TV로 활용하기 좋은 TV로, 불필요한 기능을 포함하지 않는 대신 가격을 확 낮춤으로써 비교적 저가형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구성품 역시 같은 맥락으로, 필요한 것은 소비자가 직접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필수적인 부품들만 포함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TV 본체와 전원 케이블, TV 본체 결합용 스탠드 2개, 그리고 스탠드 결합용 나사 4개, TV 리모컨 및 리모컨에 삽입해 사용하는 AAA 건전지, 마지막으로 사용설명서가 전부다.

▲인켈 43인치 FHD TV에 스탠드를 설치한 모습

동봉된 스탠드 설치용 부품은 설치 전에 봤을 땐 딱히 튼튼해 보이진 않았는데, 설치하고 나니 무거운 본체를 단단히 받쳐줘 안심이었다. 나사 고정형이라 갑자기 탈착될 일도 없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한편, 스탠드 설치용 부품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데 반해 벽걸이 설치용 부품은 기본 제공 구성품이 아니다. 그렇다고 벽걸이 설치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TV 뒷면에 벽걸이 브라켓을 장착할 수 있도록 VESA 표준 규격 홀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제품 손상 없이도 벽걸이 설치가 가능하다.

▲인켈 43인치 FHD TV의 설치를 마쳤다

모던한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인켈 43인치 FHD TV의 디자인을 두고 특별히 눈에 띈다거나 화려하다 하기는 어렵다. 지극히 평범한 TV의 모습이고, 굳이 특징을 찾자면 슬림하게 빠진 베젤을 들 수 있겠다. 색상은 무난한 블랙으로, 디스플레이가 더 커 보이도록 하는 효과를 준다. 측면 두께 역시 슬림해서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 같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

좀 더 자세히 보자. TV의 디스플레이 아래를 보면 인켈 로고와 함께 격자무늬의 포인트가 고급스럽게 자리해있다. 이는 멀리서 보면 눈에 잘 띄지 않고, 가까이서 보면 그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부분은 디자인 측면에서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딱히 장점이랄 것은 없는데, 가끔 제품을 이동시킬 때 손으로 이 부분을 잡고 이동하면 돼서, 화면이나 베젤에 지문이 묻어나지 않아 꽤 편했던 것 같다.

▲화면 아래쪽에는 격자무늬 디테일이 은은한 포인트가 된다

TV 뒷면에는 제품을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입출력 단자들이 보기 좋게 자리하고 있다. 요즘 많이들 사용하는 HDMI 단자는 2개가 마련돼있으며, 호환성이 뛰어난 VGA 단자도 있다. 이 외에도 셋톱박스나 안테나 연결을 통해 TV를 즐길 수 있도록 필수 단자들을 제공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TV에 USB를 연결해 메모리나 외장하드에 저장된 콘텐츠를 감상하는 것을 즐기는 편인데, USB 포트가 하나뿐이라는 점이 조금 아쉽긴 했다.

▲입출력 단자가 한곳에 모여 있어 사용하기 쉽다

만족스러운 화질에 쉬운 조작법까지

본체 후면에 자리하고 있던 전원 AC 입력 단자에 전원 케이블을 연결 후 TV를 실행시켜봤다. 본체 내 전원 버튼은 입출력 단자들이 모여있는 공간 바로 아래쪽에 임시 컨트롤러 개념으로 마련돼있다. 통상적으로 TV는 리모컨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원 버튼의 위치가 그리 중요하지는 않지만 처음 TV를 접하는 사용자들은 찾기 어려운 위치에 있고 또 찾기 쉬운 위치에 있더라도 전원 버튼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려우니 설치 과정에서 버튼의 생김새를 잘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TV 후면에 이처럼 전원 버튼을 포함한 컨트롤러가 자리하고 있다

전원을 켜면 아직 아무것도 연결된 것이 없어 ‘신호 없음’ 안내가 뜬다. 여기서 컨트롤러의 전원 버튼을 짧게 두 번 누르거나 리모컨의 외부입력 버튼을 누르면 연결 가능한 입력 메뉴가 뜨는데, 항목은 TV, 비디오, HDMI(1~2), PC, USB 등의 항목이 제공된다. 여기서 TV 사용 패턴에 따라 입력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실제로 TV 시청 시에는 셋톱박스의 컴포넌트 단자를 연결한 후 ‘비디오’ 항목을 선택하거나 안테나 케이블을 연결하고 ‘TV’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앞서 언급했던 VGA 단자와 PC를 연결하고 ‘PC’ 항목을 선택하면 모니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외부입력 메뉴 항목은 다음과 같다

테스트는 본체 내 USB 단자에 외장하드를 연결한 후 ‘USB’ 항목을 선택해 외장하드 내 영상을 시청해보는 것으로 했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FHD(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FHD 영상을 깨끗하고 선명하게 출력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테스트 영상은 영화 <주먹왕 랄프>이며, 응답속도가 빠른 덕인지 역동적이면서도 화려한 액션을 잔상 없이 있는 그대로 출력해내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특히 테스트 환경이 밝은 낮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빛의 반사가 거의 없어 만족스러웠다. 여기에 20W 출력의 스피커 덕에 몰입감이 훨씬 좋았던 것 같다.


▲FHD 영상을 깨끗하게 출력해냈다

제원표


내 방에 하나 들여놓고 싶어

기억에 각인될 만한 화려함은 없지만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 덕분에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 사이즈도 사실 큰 편이지만 방에 설치해두어도 괜찮을 만큼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슬림함을 지녔다. 화질이나 반응성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게다가 소비자들이 중소기업 TV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로 꼽히는 A/S 문제도 전국 곳곳에 위치한 서비스센터를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어 안심이다. 적은 비용으로 나만의 작은 영화관을 꾸리고 싶은 소비자들이 더 많이 알았으면 하는 TV, 인켈 43인치 FHD TV였다.  

▲인켈 43인치 FHD TV

공식사이트: www.ink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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