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봉 시대 끝, 포즈 취하면 사진 찍어주는 휴대용 항공 카메라 '에어픽스'

조회수 2019. 7. 3. 08:2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자연스러운 사진 촬영이 가능해

셀피(Selfie)라는 단어가 보편화되기 이전에는 타인의 손을 빌려야만 카메라에 내 모습을 온전히 담을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몇 가지 도구만 있으면 혼자서도 퀄리티 높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바로 셀카봉과 삼각대, 촬영드론 등을 통해서 말이다. 그러나 셀카봉과 삼각대는 진입장벽이 낮은 대신 촬영 가능한 컷이 제한적이고, 촬영드론은 다양한 컷을 촬영할 수 있는 대신 진입장벽이 높고 가격적인 부담도 있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촬영도구들의 한계를 상쇄한 제품이 하나 등장했다. 촬영드론처럼 공중을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면서도 가격은 확 낮춘 '에어픽스(AIR PIX)'가 그 주인공이다.

www.airselfiecamera.com l 99달러


자연스러운 사진 촬영이 가능해

▲제스처 및 동작을 취해 항공샷을 찍을 수 있다

에어픽스는 스마트폰보다 작은 102x858x13mm의 크기를 갖춘 휴대용 항공 카메라이다. 사용자가 전용 앱의 원터치 컨트롤을 실행하면 에어픽스가 자율비행을 시작하고 사진을 촬영하는데, 10초 비행을 할 때마다 최소 5장에서 최대 15장의 사진을 촬영한다. 이때 간단한 제스처 및 동작을 취해 에어픽스를 제어할 수 있으며, 손을 움직여 HD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다양한 구도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그뿐만이 아니다. 전용 앱의 디지털 조이스틱을 이용하면 에어픽스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다양한 각도의 사진을 간편하게 촬영할 수 있으니 단체사진을 찍을 때 누군가가 빠질 일도, 번거로운 셀프타이머 기능을 이용할 필요도 없겠다.



움직여도 상관없어

▲얼굴인식 및 추적기능이 적용돼 별도로 구도를 설정할 필요가 없다

에어픽스에는 캡티브미(Captive Me)라는 얼굴인식 및 추적기능이 적용돼 사용자가 에어픽스를 별도로 제어하지 않아도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이렇게 촬영된 사진 및 동영상은 전용 앱에서 손쉽게 편집이 가능하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공유할 수 있다.

▲스스로 밸런스와 레벨을 조절하기 때문에 추락 위험이 없다

혹자는 비행을 하던 중에 에어픽스가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에어픽스는 옵티컬 프로우와 내부 기압계 및 자이로스코프가 결합돼 자동으로 밸런스와 레벨을 조절하기 때문에 비행 중에 추락할 일도, 흔들린 결과물을 만들어낼 일도 없다.


충전도 정말 간단해

▲충전 도크에 장착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된다

에어픽스에는 5,000mAh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배터리를 충전할 때에는 별도 판매되는 충전 도크를 이용하면 되는데, 이곳에 에어픽스 본체를 장착하면 곧바로 충전이 시작된다. 다만 본체에 충전단자가 없어 충전 도크를 이용해야만 한다는 점은 조금 아쉽게 느껴진다.


▲작고 가벼워 휴대가 용이하다

POINT

▲에어픽스와 함께라면 혼자서도 퀄리티 높은 셀피를 촬영할 수 있겠다

에어픽스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와 52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최대 30m의 거리에서도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해 다양한 구도에서 셀피를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만 6분 남짓한 비행시간이 조금 아쉽긴 한데, 이 정도면 일상생활에서 사진 촬영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한편 에어픽스는 당초 목표액인 1만 5,000달러를 44배 가까이 넘어선 65만 9,109달러를 모으는 데 성공했으며,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전망이다.

가성비 태블릿 PC 끝판왕, 엠피지오 레전드 R/R+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