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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팟 대항마로 떠오른 완전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에 깔끔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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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아이폰 유저들은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 하나 있다. 아이폰 특유의 깔끔한 디자인? iOS의 보안성?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그 감성? 정답은 다름 아닌 에어팟 때문이다. 갤럭시도 에어팟을 사용할 수 있지 않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에어팟' 그 자체를 갖고 싶은 것이 아니다. '아이폰과 완벽한 궁합을 이루는 에어팟'이 갖고 싶은 것이다. 다르게 말하면 갤럭시와 완벽한 궁합을 이루는 완전무선 이어폰이 갖고 싶었던 거다. 그리고 머지 않아 갤럭시S10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와 완벽한 궁합을 이루는 '갤럭시 버즈'가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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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하기 좋은 사이즈에 깔끔함까지

갤럭시 버즈는 이미 언론을 통해서 사진으로, 갤럭시S10 관련 행사장에서도 실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처음 사진으로 이어버드를 보고는 '특징이 없고 심심하다'고 생각했고, 실물로 처음 케이스를 봤을 땐 '정말 작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마침내 갤럭시 버즈를 상세히 살펴볼 수 있게 됐다. 패키지 박스부터 살펴보자.

▲갤럭시 버즈 패키지 박스

제품의 색상과 크기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패키징이다. 측면부에는 각종 인증 정보와 갤럭시 버즈의 기능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박스를 열면 갤럭시 버즈와 함께 작은 종이 상자, 그리고 박스 뚜껑에는 사용설명서가 있는 듯 없는 듯 자리하고 있다. 작은 종이 상자에 담긴 것은 갤럭시 버즈를 충전할 수 있는 표준 USB-USB C 타입 충전 케이블과 사용자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이어팁들이 종류별로 알차게 들어있다.


▲갤럭시 버즈 구성품

갤럭시 버즈의 충전 케이스는 내가 처음 갤럭시 버즈를 실물로 봤을 때 느꼈던 그 느낌 그대로다. 손바닥에 올라오고도 충분히 남을 정도의 아담함이 큰 장점이다. 한 손으로 가볍게 쥐어질 뿐만 아니라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하는데도 가볍기까지 하다. 납작하고 작은 가방에도 부담 없이 들어갈 정도다. 바로 보이는 케이스 윗면에는 삼성 로고와 AKG 로고가 함께 그려져 있고 전면에는 충전 상태등, 후면에는 USB C 타입 포트가 마련돼있다.   

▲충전 케이스가 참 아담하다

충전 케이스를 열고 안에 있는 갤럭시 버즈를 보자. 삼성 로고도, AKG 로고도 없는 그저 아무 것도 그려져 있지 않은 깔끔한 이어버드다. '특징이 없고 심심하다'고 생각했던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에어팟처럼 정체성이 분명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딱히 튀는 것을 싫어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유저라면 좋아할 것 같다(물론 리뷰에 활용된 옐로우 색상은 튄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갤럭시 버즈'임을 티냈으면 어땠을까 싶다. 

▲충전 케이스를 열면 갤럭시 버즈가 양쪽으로 거치돼있다

▲갤럭시 버즈

열린 케이스 중앙에는 갤럭시 버즈의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등이 있고, 각 이어버드를 케이스에서 분리하면 충전 연결부와 귀에 꽂았는지 여부를 인식하는 센서, 그리고 L/R이 표시돼있다. 심심한 디자인이지만 자세히 보면 귀에 쏙 들어갈 수 있게 나선형으로 설계됐고, 전체적으로 흔한 둥근 원 모양이 아니라 둥근 삼각형 모양이다. 착용했을 때 귀에 노출되는 터치패드 부분을 보면 더 뚜렷하게 삼각형을 확인할 수 있다. 

▲딱 보이는 유광 삼각형 부분이 터치패드다


이제 에어팟이 갖고 싶지 않다

이제 갤럭시 버즈에 귀에 꽂아보자. 바깥으로 노출된 터치패드에 두 손을 가볍게 올려주고 약 5초 정도 기다리면 은은한 효과음이 귀에서 울린다. 갤럭시 버즈가 페어링 모드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신호다. 이때 스마트폰의 블루투스에서 'Galaxy Buds'를 찾아주면 연결은 끝난다.

여기서 갤럭시가 아닌 다른 스마트폰은 갤럭시 버즈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되지만, 갤럭시는 그렇지 않다. 갤럭시 스마트폰에 갤럭시 버즈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에서 'Galaxy Wearable' 앱이 실행되고 각종 권한 액세스 허용 설정 팝업이 뜬다. 설정 과정에서 갤럭시 버즈를 통해 받는 알림 앱을 선택할 수도 있다. 

▲Galaxy Wearable 초기 설정 화면

설정이 끝나면 갤럭시 버즈의 배터리 상태와 이퀄라이저 조절 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메인 화면이 뜬다. 그리고 알림받을 수 있는 앱들을 관리하고 터치패드를 활용하는 방법 및 사용자 선택 동작을 설정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 버즈는 이어폰을 착용하고도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활용도를 높였다. 이 기능 역시 앱에서 켜고 끌 수 있다. 

▲앱을 이용하면 갤럭시 버즈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갤럭시 버즈를 사용하다가 한 쪽 이어버드를 어디에 두었는지 아무리 찾아도 잘 모르겠을 때, '내 이어버드 찾기'를 이용하면 갤럭시 버즈를 단번에 찾을 수 있다. 소리가 크진 않지만, 이어버드에서 새 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그 위치를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갤럭시 버즈가 충전 케이스에 삽입된 상태라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내 이어버드 찾기


기대 이상의 음질과 높은 편의성

뭐니뭐니해도 이어폰의 본질은 음질이다. 갤럭시 버즈 역시 AKG의 음향 기술 덕분인지 사용자에게 꽤 만족스러운 사운드 경험을 제공해준다. 개인적으로 중저음이 강조된 이퀄라이징을 선호하는 편이라, 앱 내 이퀄라이저 설정은 '저음이 강조된'을 선택했다. 테스트 음질은 AAC 320K다.


▲이제 갤럭시 버즈로 노래를 들어보자

Lauv의 <Paris In The Rain>은 특유의 노이즈 느낌 빗소리와 함께 보컬의 목소리가 풍부하게 표현되는 곡이다. 갤럭시 버즈로도 이 부분이 극대화돼 표현됐다. 특히 저음이 기타로 진행되는데, 그 느낌이 바로 옆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꽤나 생생하다. The Chainsmokers의 <Side Effects>는 초반부터 저음 위주의 비트로 진행되는 곡이다. 보컬의 목소리도 깔끔하게 표현하면서, 저음부의 비트가 단순한 비트가 아니라 음으로 이뤄진 비트임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다. 이퀄라이저 설정에 따라 곡 표현이 극명하게 달라지는 것도 꽤 흥미롭다. 

▲Lauv의 <Paris In The Rain>와 The Chainsmokers의 <Side Effects>

한참 음악을 감상하다 동료가 이야기하는 걸 놓칠 뻔했다. 다행히 갤럭시 버즈는 터치패드 사용자 선택 동작으로 '즉시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귀에서 이어버드를 빼지 않고도 음악을 아주 작게 재생함과 동시에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이 활성화돼 평상시에 아주 유용하다. 각 이어버드의 터치패드 각각 선택 동작을 다르게 설정할 수도 있어, 활용도는 더 높겠다. 또 통화할 때 일반 완전무선 이어폰은 크게 얘기해야지만 상대방이 겨우 들을 수 있는 정도라면, 갤럭시 버즈는 평상시 얘기하는 것처럼 해도 문제 없었다. 

▲귀에서 이어버드를 빼지 않아도 주변 소리를 즉시 들을 수 있어 편했다


제원표


갤럭시와 찰떡궁합 인정!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갤럭시 버즈를 만나고 아이폰과의 찰떡궁합을 이뤘던 에어팟이 더이상 부럽지 않게 됐다. 갤럭시 유저로서 그 어떤 완전무선 이어폰도 갤럭시 버즈 만큼의 궁합을 보여주기는 힘들 것 같다. 실제로 갤럭시 버즈를 아이폰과 LG 스마트폰과도 연결해 사용해봤는데, 앱을 통한 각종 설정이 불가능해 '반쪽짜리'에 불과했고 연결성도 딱히 좋지 않았다. 무선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갤럭시S10 시리즈와 함께 사용하면 더 좋겠지만, 무선충전 패드를 이미 갖고 있는 갤럭시 유저라면 역시 추천할 만하다.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완전무선 이어폰이었다.   

▲갤럭시와 함께 한다면 가장 만족스러운 선택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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