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로 변신 가능한 모듈형 스마트폰, 모토로라 모토 Z4

조회수 2019. 6. 27.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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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모듈, 보조배터리로도 활용 가능

모토로라에서 미국 최초의 5G 스마트폰인 모토 Z4를 선보였다. 모토 Z4는 작년에 출시되었던 모토 Z3의 후속작으로서, Z3와 마찬가지로 특정 기능을 탑재한 모듈을 탈부착 할 수 있는 모듈형 스마트폰이다. 특히 이번 Z4에서는 5G 모듈이 새롭게 출시된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그 밖에도 6.4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와 함께 4,800만 화소의 센서를 탑재하여 눈길을 끌었다.

www.motorola.com|499달러

▲모토로라의 모듈형 스마트폰 모토 Z4

자석으로 편리하게 탈부착 가능한 모듈

▲물방울 노치 도입, 풀스크린 구현

모토로라 모토 Z4는 물방울 노치 디자인을 택하여 풀스크린 구현을 꾀했다. 디스플레이의 사이즈는 6.4인치로, 상당히 큰 편이다. 화면비는 85%에 달한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고릴라 글라스 3으로 마감되었다. 후면의 상단 정중앙에는 원형으로 후면 싱글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으며, 그보다 약간 아래에 모토로라의 엠블럼을 위치시켰다. Z3의 후면에 탑재되었던 지문인식 장치는 사라졌다. 지문인식 센서가 디스플레이 내장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모토로라 Z 시리즈에서 가장 눈여겨볼 것은 뭐니뭐니해도 역시 모듈이다. 모토 Z4는 후면에 자석으로 모듈을 탈부착 가능한 방식으로, 사용하기에 간편하며 내구성 역시 높은 편이다.

▲후면의 포고핀으로 모듈을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다

5G 모듈, 보조배터리로도 활용 가능

▲기존에 출시된 모듈들 모두 적용 가능

모토로라의 모토 Z4로는 기존에 출시되었던 모든 모듈을 사용할 수 있다. 프로젝터, 스피커, 배터리팩, 360도 카메라, 알렉사 스피커, 게임패드 등 그 종류 역시 상당히 다양한 편이다. 올해엔 이와 더불어 5G 네트워크 모듈이 추가 되었다. 후면의 포고핀에 moto 5G 모듈을 연결하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해당 모듈의 장점은 모듈 자체에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 보조 배터리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조배터리로도 활용가능한 5G 모듈

기존 Z시리즈에서 다운그레이드

▲이전작과는 달리 보급형으로 출시

모토로라의 Z시리즈가 대대로 플래그십급이었던 것에 비해, Z4는 중급기로 출시되었다. 사양도 그만큼 다운그레이드 되었다는 의미이다. 모토 Z4는 보급형 AP 칩셋인 퀄컴의 스냅드래곤 675를 탑재하였다. OLED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2340x1080에 해당하며, 램은 4GB, 스토리지는 128GB이다. 참고로 스토리지는 마이크로SD 카드를 통해 2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사양도 살짝 다운그레이드

후면의 싱글 카메라는 4,800만 화소에 f/1.6의 조리개 값을 지녔으며, 전면 카메라는 2,500만 화소에 달한다. 후면 카메라는 쿼드픽셀 기술을 사용했기 때문에 센서의 화소수는 4,800만이지만 촬영된 이미지의 화소수는 1200만 화소이다. 배터리의 용량은 3,600mAh이며 최근 들어 속속 삭제되고 있는 3.5mm 이어폰 단자를 탑재했다. 15W 고속충전 기능과 함께 하이브리드 듀얼심도 활용 가능하다.


제원표


포인트

▲499달러에 출시

모듈 방식을 도입한 스마트폰은 모토로라 Z시리즈를 제외하면 흔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모듈을 처음으로 개발했던 LG는 아예 모듈 형식의 스마트폰 생산을 접어 버렸으니, 현재로서는 모듈의 계승자가 모토로라 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듈 형식을 도입한 모델이 스마트폰 시장을 평정한 적은 없으나, 그 나름의 마니아층을 형성한 것만은 확실하다. Z시리즈가 벌써 네 번째까지 이어져왔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과연 모토 Z4의 등장으로 모토로라는 모듈 스마트폰의 명맥을 잘 이어 나갈 수 있을까. 그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모듈형 스마트폰의 명맥을 유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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