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와 콘솔까지 호환, 게임이 더 쉬워지는 올인원 게임패드 '듀오콘'

조회수 2019. 6. 18.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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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으로 각각 사용할 수 있는 컨트롤러

처음엔 그저 그립감 좋은 컨트롤러처럼 보였다.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게임패드나 조이스틱과는 달리 닌텐도 스위치처럼 두 손으로 각각 사용할 수 있고, 한 손 조작이 간편하게끔 길쭉하게 빠진 바디만 보면 그랬다.

▲양손으로 각각 사용할 수 있는 컨트롤러

VR 게임을 해 본 사람이라면 VR 컨트롤러와도 흡사하다. 대신 전체적인 크기는 줄이고 각종 컨트롤 버튼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것 정도가 차이겠다. 어쨌든 이 게임 컨트롤러의 이름은 ‘듀오콘(Duocon)’으로, 우리가 예상한 것과 마찬가지로 VR 게임 컨트롤러로도 사용 가능한 게임패드다. 듀오콘을 만든 회사는 '디미콜론(dimicolon)'이다. 

▲듀오콘

듀오콘은 디자인이 독특한 게임패드이기도 하지만, 분리된 두 개의 컨트롤러를 하나로 이으면 더 새롭고 독특해진다. 단순히 컨트롤러를 결합하는 개념이 아니라, 사용자가 플레이하는 게임의 장르에 따라 결합하는 방법 자체가 달라지는 것이다. 심지어는 같은 게임 내에서도 컨트롤러의 결합을 자유롭게 바꿔가며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가령 컨트롤러의 결합을 바꾸는 것 자체가 게임 내에서는 무기를 바꾸는 액션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다양한 무기로 변신할 수 있는 듀오콘

먼저 듀오콘의 상단부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면 ‘휠 모드’가 된다. 휠 모드는 말 그대로 운전대를 잡는 듯한 모양으로 결합되며, 레이싱 게임을 보다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라이플 모드’는 듀오콘을 위아래로 이어주면 완성이다. 총과 같은 무기를 활용하는 게임에서 꽤 실감 나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심지어 결합을 반대로 하면 ‘로켓 런처 모드’로 활용해 조준이 필요한 FPS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당연히 듀오콘을 분리해 사용할 수도 있다.  

▲듀오콘의 결합 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듀오콘은 PC는 물론이고 닌텐도 스위치와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디미클론에 따르면 추후에는 모바일 게임과도 연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우리는 듀오콘을 언제 만날 수 있는 걸까? 현재 듀오콘은 마지막 프로토타입 개발 단계에 있다. 가까운 미래에는 인디고고를 통해 듀오콘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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