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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촬영도 문제없어! 픽스 셀카봉 삼각대

2014년 즈음 셀카 열풍이 한창일 때 덩달아 셀카봉의 인기도 높아지면서, 관광명소라고 소문난 곳은 하늘 위로 길게 뻗은 셀카봉을 들고 사진 찍는 사람들로 붐볐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지가 선정한 ‘2014년 올해 최고의 발명품 25’에 셀카봉이 등재되기도 했다. 획기적인 발명품이긴 했으나 초기에 ‘스마트폰 거치대가 달린 기다란 막대기’에 불과했던 셀카봉이 점차 진화를 거듭하더니 어느새 블루투스 기능 등이 탑재되면서 훨씬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발전했다. 이외에도 여러 기능을 갖춘 셀카봉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이 있으니, 바로 픽스 셀카봉 삼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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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내구성에 각종 기능까지 겸비한 셀카봉

픽스 셀카봉 삼각대를 보고 있자니 문득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속담이 생각난다. 한 뼘도 안 되는 이 작은 제품 속에는 기대한 것보다 감춰진 기능이 많기 때문이다. 셀카봉 본체 외형부터 살펴보자. 스마트폰보다 가벼운 108g의 무게로, 오랫동안 여행을 다니면서 들고 다녀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특히 미니 사이즈를 자랑하며, 핸드백은 물론 작은 파우치에도 쏙 들어가 휴대하기도 편리하다.

본체 옆면을 잡고 당기면 분리되는데, 오른쪽은 스마트폰을 장착할 수 있는 '홀더'가 되고, 왼쪽에 있는 손잡이 부분은 '블루투스 리모컨'이 된다. 블루투스 리모컨 상단에는 두 개의 버튼이 존재하는데, 하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 버튼’이고, 다른 하나는 조명을 조절할 수 있는 ‘조명 버튼’이다. 하단에는 상태 표시등과 마이크로 5핀 USB 단자가 있고, 바닥 쪽에는 삼각대를 연결할 수 있는 스크류 홀이 있다. 

스마트폰 홀더는 고급 스프링 방식으로 제작되어 탄성이 떨어지지 않아 오랜 시간 사용해도 처음 제품을 사용할 때처럼 스마트폰을 단단하게 고정시켜 준다. 아무래도 고정하는 힘이 강해 '혹시 스마트폰을 끼울 때 힘들지 않을까?' 란 걱정은 접어둬도 좋다. 스프링을 밀어 올려 스마트폰을 거치하는 방식으로 한 손으로도 쉽게 홀더에 스마트폰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홀더 위에는 LED 조명이 달려 있다. 홀더를 밀어 올리면 LED 조명도 같이 올라가는 방식이다. 

본체 이외에도 미니 삼각대가 제공돼, 단체 사진을 찍을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작은 삼각대라서 휴대하기도 쉽고, 사용할 때는 힘들이지 않고 간단하게 펼칠 수 있다. 작은 크기에 비해 부실하지 않고, 고정도 잘 되는 편이다. 셀카봉 본체 하단에 있는 스크류 홀과 삼각대를 연결해 원하는 곳에 세워두고 얼마든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하게! 멀리서도 간편하게!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4단계 LED 조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스마트폰 홀더 위에 있는 조명을 손잡이에 있는 조명 버튼으로 조절하며 화사한 셀카를 촬영할 수 있다. 조명 버튼을 3초간 길게 누르면 조명이 켜지고, 1단계 상태에서 한 번 더 누르면 2단계, 두 번 누르면 3단계로 점점 밝아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3단계 상태에서 버튼을 한 번 더 클릭하면 LED가 깜빡이는데, 여기서 한 번 더 누르면 조명이 꺼진다. 이 조명으로 어두운 밤에도 선명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조명 버튼 옆 카메라 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원이 켜진다. 파란색 표시등이 깜빡이면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상태라는 뜻이다.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능을 켜고 현재 연결 가능한 장치를 검색한 후 'XTS-302'를 선택하면 바로 스마트폰과 연결이 정상적으로 완료된다. 블루투스 연결이 되면 번거롭게 손을 뻗어서 촬영할 필요 없이 카메라 버튼을 눌러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독립적인 셀피 리모컨으로 활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에서 최대 10m 떨어진 거리에서도 손쉽게 촬영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기본 카메라가 아닌 별도의 앱으로 촬영할 때 일부 앱은 카메라 버튼을 눌러도 촬영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앱 설정에서 '볼륨 키로 촬영'을 선택하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직접 다른 앱으로 촬영을 진행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카메라 앱인 ‘B612’, ‘캔디카메라’, ‘SODA’, ‘ULike’, ‘Foodie’, ‘SNOW’에서는 특별한 설정 없이도 카메라 버튼만 누르면 문제없이 촬영할 수 있었다. 

기본에 충실한 셀카봉, 30분 충전으로 5천장까지

이 작은 셀카봉에 포함된 다양한 기능을 살펴봤다. 그러나 아무리 다양한 기능이 많다고 할지라도 셀카봉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야 하는 법. 픽스 셀카봉 삼각대는 전체 화면이 담기면서 셀카를 잘 찍기 위해 사용하는 셀카봉의 기능을 완벽히 수행해 낸다. 최대 55cm까지 늘어나, 7단으로 길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크기가 큰 스마트폰일지라도 얼마든지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다. 홀더가 70mm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최대 6.5인치 사이즈의 모든 스마트폰을 견고하게 고정해준다. 아이폰 XS 맥스 , 갤럭시 노트 9 , LG V40 사이즈 이하의 모든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스마트폰 거치대 부분은 90도로 회전하도록 제작되었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가로나 세로로 세워 원하는 대로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거치 부분을 180도의 범위로 조절할 수 있어, 어떤 구도든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간혹 일부 셀카봉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스틱이 휘거나 촬영 중에 스틱이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있는데, 픽스 셀카봉 삼각대의 중앙에는 홈이 있어, 스틱이 단계별로 홈을 따라 맞물리기 때문에 스마트폰 장착 후 거치대가 쉽게 돌아가지 않는다. 아울러 타사의 저가형 너트와는 차별화된 최고급형 육각 너트를 적용하여 반복적인 사용에도 헐거워질 걱정 없이 언제나 새것처럼 원하는 각도로 완벽하게 고정할 수 있다. 

셀카봉을 잘 쓰고 나서 충전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손잡이 부분 하단에 있는 충전 단자에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꽂으면 된다. 약 30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이 완료되면 5,000장 정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대기시간은 무려 1개월로, 여행 중에 셀카봉 배터리가 닳을까 전전긍긍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사진을 찍다가 깜빡 잊고, 블루투스 연결을 해제하지 않았더라도 괜찮다. 스마트폰과 셀카봉 삼각대를 블루투스로 연결한 상태에서 5분간 사용하지 않으면 절전 모드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픽스 셀카봉 삼각대를 스마트폰과 1분과 연결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므로 배터리 방전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제원표

셀카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픽스 셀카봉 삼각대 구성품은 픽스 셀카봉 삼각대 본체와 사용설명서, 마이크로 5핀 케이블과 품질 보증서가 포함돼 있다. 본체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으로, 깔끔하게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셀카봉을 짧게 접어 삼각대와 연결하면, 영화, 드라마 감상은 물론 인터넷 강의 시청을 할 때도 유용하다. 한 손에 다 들어오는 작은 크기이지만, 탄탄한 기본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픽스 셀카봉 삼각대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최고의 인생샷을 찍을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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