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드등 탑재한 휴대용 선풍기 '아이리버 탁상용 무선 선풍기'

조회수 2019. 6. 4.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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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번 보는 것보다 한 번 써보는 것을 추천한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아무리 얇은 옷을 입어도 이마에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히고, 땀을 식히기 위해 휴대용 선풍기를 들고 다니는 계절이 찾아온 것이다. 올여름에도 지난해 못지않은 지옥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냉방비 절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에어컨과 선풍기를 동시에 사용하면 냉방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냉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4달 동안 에어컨을 풀가동하던 기자는 전기 요금 폭탄을 맞고 정신이 아찔해진 바 있는데, 올여름에는 전기 요금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기 위해 미니 선풍기를 들여다 놓았다. '아이리버 탁상용 무선 선풍기 XSF-4000L'이 그 주인공이다.

www.iriver.co.kr l 29,800원


무광이라 더 예뻐

▲표면을 무광 처리해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아이리버 탁상용 무선 선풍기는 '탁상용'이라는 용도에 걸맞게 268.5x166x139.6mm의 작은 크기를 갖추고 있다. 또 무게가 490g에 불과해 이 방 저 방 옮겨 다니면서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색상은 네이비, 화이트, 핑크, 블루, 블루그레이 다섯 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표면을 무광 처리해 감각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6인치 3엽 팬과 5W의 저소음 모터가 탑재됐다

상단부에는 바람 세기와 직진성을 극대화한 6인치 3엽 팬이 장착됐으며, 5W의 강력한 저소음 모터가 탑재돼 소음에 민감한 사용자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선풍기를 작동해본 결과 2단계까지는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며, 최대치인 4단계에서도 소음이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강력한 바람을 제공해 무더위로 잠 못 이루는 열대야에도 쾌적하게 꿈나라로 떠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상하 각도조절 힌지가 적용됐다
▲위로 65도, 아래로 10도까지 각도조절이 가능하다

후면에는 상하 각도조절 힌지가 적용돼 위로는 65도, 아래로는 10도까지 각도조절이 가능하다. 좌우로 각도조절을 할 수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쉽지만, 선이 없어 활용도가 높다는 것과 뛰어난 가성비를 생각하면 크게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아니다.

▲하단에 풍속 조절 버튼이 장착됐다
▲후면 하단에는 USB 커넥터와 마이크로 5핀 커넥터가 적용됐다

하단에는 풍속 조절 버튼이 자리 잡고 있어 버튼 하나로 4단계 풍속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후면에는 USB 커넥터와 마이크로 5핀 커넥터가 적용돼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선풍기의 잔여 배터리로 휴대폰을 비롯한 여러 스마트기기를 충전할 수도 있다.

▲보조배터리로도 활용할 수 있다

풍속 조절도 간편해

▲버튼 하나로 4단계 풍속 조절이 가능하다

앞서 말했듯 아이리버 탁상용 무선 선풍기는 4단계의 풍속을 제공한다. 선풍기 하단부에 있는 풍속 조절 버튼을 짧게 누르면 1단계-2단계-3단계-4단계-정지 순으로 바람 세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1단계로 작동 시 최대 14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중앙부 면적을 넓혀 직진성을 극대화했다

아이리버 탁상용 무선 선풍기는 전면 그릴이 곡선으로 돌출되도록 설계됐다. 이는 중앙부 면적을 넓혀 직진성을 극대화하기 위함인데, 실제로 선풍기를 작동해보면 작은 크기와 상반되는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즉, 다른 선풍기와 같은 양의 바람을 만들더라도 손실되는 바람의 양이 적어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탁상용 선풍기 중 국내 최초로 날개까지 분리돼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사실 기자가 이전에 사용하던 탁상용 선풍기는 전면 그릴만 분리돼 날개를 세척할 수가 없었다. 바람 세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연식이 오래되다 보니 곳곳에 먼지가 쌓이기 시작했고, 아무리 물티슈로 닦아내도 묵은 먼지까지 말끔히 제거할 수는 없었다. 수많은 탁상용 선풍기 중에서 아이리버 탁상용 무선 선풍기를 선택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전면 그릴은 물론 날개까지 분리해 세척할 수 있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오래오래 깨끗한 바람을 쐴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오래 사용해도 언제나 새것 같다

무드등으로 분위기까지?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야외 캠핑 시에도 유용하다

아이리버 탁상용 무선 선풍기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하단부의 풍속 조절 버튼을 길게 누르면 8개의 LED가 점등돼 무드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하단 LED는 150루멘의 밝기를 자랑하며, 적절한 색 온도와 특수 소재를 갖춰 실내에서는 수면등이나 수유등으로 사용할 수 있고 야외 캠핑 시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요즘에는 무드등을 비롯한 간접 조명으로 은은함을 더해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하기도 하는데, 무드등을 따로 구매하지 않고도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PCM 안전회로 설계로 과충전, 과방전, 과전압, 부하 방지가 가능해 선풍기를 장시간 충전하더라도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지 않으며, KC 인증과 배터리 안전인증을 확보해 폭발 걱정이 없다. 태양이 이글거리는 한낮에 사용하기에도 문제없겠다.


제원표


사무실에서도 시원하게

▲백 번 보는 것보다 한 번 써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이리버 탁상용 무선 선풍기는 그야말로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의 제품이었다. 처음에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무드등 기능,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만 주목했는데, 직접 사용해보니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수면에 방해되지 않고, 공기역학적 설계로 강력한 바람을 멀리 내보내 어느 정도 거리가 떨어진 곳에서도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더 만족스러웠다. 올여름, 집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할만한 저소음 미니 선풍기를 찾고 있다면 아이리버 탁상용 무선 선풍기를 주목하길 바란다.


공식 사이트: www.iri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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