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 카메라에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를 갖춘 30만 원대 스마트폰

조회수 2019. 6. 4.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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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카메라를 통해 경험하는 Ultra Fullview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화웨이가 최근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에서 애플을 큰 차이로 따돌리면서, 삼성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이다. 그런 화웨이에서 중저가 라인의 신형 스마트폰인 P smart Z를 내놓았다. P 스마트 Z는 기존 화웨이의 P 시리즈의 라이트 모델과 비슷한 사양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돋보이는 점은 화웨이가 그간 오포, 비보 등의 경쟁업체가 앞다투어 내놓았음에도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전면 팝업 카메라를 탑재시켰다는 점이다.

www.huawei.com|279유로


▲화웨이 최초로 팝업 카메라를 탑재한 P smart Z

팝업 카메라를 통해 경험하는 Ultra Fullview

▲팝업카메라로 구현해낸 풀스크린

상기했듯, P 스마트 Z는 풀스크린을 위해 전면 카메라를 팝업 형식으로 탑재하였다. 덕분에 6.59인치의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를 구현해낼 수 있었다. 크기는 163.5 X 77.3 X 8.8mm로, 세로길이에 비해 가로길이가 상당히 넓은 편이다. 하지만 둥글게 마감한 프레임 덕분에 그립감은 그리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의 중앙에는 지문 인식 장치가 위치해 있으며, 왼쪽에는 듀얼 카메라와 함께 플래시가 위치해있다. 색상은 미드나이트 블랙, 에메랄드그린, 사피어 블루의 세 가지 옵션으로 출시되었다.

▲둥근 프레임으로 마감

12kg의 압력에도 너끈히 견디는 전면 카메라

▲1초 안에 구동되는 팝업 카메라

P 스마트 Z의 팝업 카메라는 전용 앱을 열어 전면 카메라를 선택하면 잠망경의 형태로 나타나는 방식이다. 모든 과정은 1초 이내에 이루어질 만큼 빠르다고 한다. 화웨이는 팝업 카메라의 호출 방식을 안정시키고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10만 번 이상의 테스트를 거쳤으며, 테스트 끝에 12kg의 압력에도 너끈히 견딜 만큼 팝업 카메라의 내구력을 높였다고 발표했다.

▲AI 기능을 지원하는 후면 듀얼 카메라

한편 후면의 듀얼 카메라는 AI 기능을 지원하여, 각기 다른 8개의 장면을 구분하여 촬영에 적합한 환경을 자동으로 적용시킬 수 있다. 이 인공지능 기능은 사진 촬영 시에 저절로 밝기와 디테일 등을 조절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저가 라인인만큼, 요즘 발매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카메라처럼 섬세하고 뛰어난 성능을 갖추지는 못했다.


넘치진 않지만 모자라지도 않다

▲넉넉한 배터리 용량

화웨이의 P 스마트 Z는 화웨이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린의 710F AP 칩셋을 탑재했으며, 19.5 : 9의 화면비에 해상도 2340x1080p의 FULL HD+급 LTPS IPS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전면 팝업 카메라는 1,600만 화소, 후면의 듀얼 카메라는 각각 f/2.0 조리개에 1,600만 화소, f/1.8 조리개에 200만 화소의 사양을 갖추었다. 램은 4GB, 스토리지는 64GB에 해당하며 배터리의 용량은 4,000mAh로 넉넉한 편이다. 그러나 고속 충전이나 무선 충전은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요즘 신형 기기에서는 삭제되는 추세인 3.5mm 이어폰 잭을 장착한 것 역시 눈에 띄는 점이다.

▲무난한 사양을 지녔다

제원표


포인트

▲한국 발매는 미정

화웨이 P 스마트 Z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먼저 출시되었다. 출고가는 279유로로 상당히 저렴한 편에 속한다. 화웨이는 P 스마트 Z를 추후 유럽의 주요 국가들과 아프리카, 아시아 등지에도 순차적으로 발매할 예정이라고 하나, 한국에 정시 발매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무서운 속도로 약진하면서 세계 스마트폰 업계의 판도를 바꾼 화웨이가 세계 2위의 자리를 수성하는 데에 P 스마트 Z가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되는 바이다.

▲화웨이의 상승세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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