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 카메라와 5000mAh 대용량 배터리 채택한 가성비 스마트폰

조회수 2019. 5. 29.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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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까지 생각하는 플립 카메라

스마트폰 시장에서 에이수스는 우리에게 꽤나 낯설지만, PC 시장에서는 1, 2위를 다투는 마켓 리더이다. PC 콤포넌트뿐만 아니라 완제품PC와 노트북, 서버, 모니터 등 PC 전반적인 제품을 다루는 에이수스도 꽤나 오래전부터 휴대전화를 만들어왔다. 특히 국내에서는 게이밍 스마트폰인 로그폰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최근 들어 트렌드에 따라 노치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을 주로 내놓고 있다. 하지만 노치로는 만족하지 못했나 보다. 에이수스도 드디어 완전한 베젤리스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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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까지 생각하는 플립 카메라

에이수스 젠폰6가 공식 발표되기 전 다양한 정보가 유출된 바 있는데, 당시 젠폰6로 추정되는 모델은 슬라이딩 타입의 카메라를 갖춘 모델도 있었으며, 또 다른 유출 영상에는 펀치 홀 디스플레이가 채택되어 있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이와는 다른 형태를 하고 있었는데, 후면의 카메라가 전면 카메라로도 사용되는 플립 구조를 취하고 있다.

▲전동 방식의 플립 카메라 채택

모터를 이용한 전동 방식으로 구동되는 에이수스 젠폰6의 카메라는 평상시 뒷면을 바라보고 있다가 사용자가 셀카를 선택하면 위로 들어올려지면서 전면부를 바라보게 된다. 후면과 전면 두 방향으로만 고정되는 것은 아니며, 원하는 각도에서 멈춰서 사용할 수도 있다. 특이한 점은 카메라를 전면 또는 다른 각도로 들어올려서 사용하는 도중에 카메라를 떨어트리면 G센서가 이를 감지하고 카메라를 원래의 위치로 바로 되돌려서 손상을 방지하는 기능이 제공된다.

▲자동 파노라마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92%의 화면비

▲플립 카메라로 베젤리스 구현

해상도 2340x1080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6.4인치이지만 베젤이 거의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전체 단말기의 크기는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또한 후면부는 좌우 가장자리를 곡면 처리한 엣지 글래스로 그립감도 뛰어나다.

▲후면 엣지 글래스로 그립감이 뛰어나다

쿼드픽셀 카메라와 대용량 배터리

베젤리스 디스플레이와 이를 가능케 해준 카메라 구조 이외에도 젠폰은 자랑거리가 많다. 우선 퀄컴 스냅드래곤 855 칩셋으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제공해준다. 현재로는 최신의 프로세서이기 때문에 성능 면에서는 부족함이 없다. 램 용량이나 저장공간도 최대 8GB와 256GB를 선택할 수 있어서 충분하다. 카메라는 구조뿐만 아니라 사양도 뛰어난데, 소니 IMX586 480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으며, 조리개값도 f/1.79로 상당히 밝다. 4800만 화소의 카메라는 네 개의 픽셀이 하나로 병합되는 쿼드 픽셀 기술로 최종적으로는 1200만 화소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데,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깨끗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13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도 갖추고 있어서 다양한 화각을 모두 즐길 수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855 채택

배터리는 5000mAh의 대용량을 탑재했는데, 최대 24시간의 동영상 재생이나 21시간의 웹 브라우징, 또는 33.3시간의 3G 통화가 가능하다. 또한 퀵 차지 4.0을 지원해 충전 속도도 빠르다. 이 정도면 젠폰6는 어떤 경우에도 보조배터리를 준비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 탑재

SPEC.


POINT

▲카메라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높은 사양을 갖췄다

에이수스 젠폰6는 전체적으로 프리미엄급 사양을 갖추고 있다. 스냅드래곤 855 칩셋에 대용량 스토리지, 지문인식 센서와 NFC 등 어디 하나 부족함이 없다. 플립 방식 카메라는 전면 카메라를 위한 베젤을 남겨두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도 제공하지만, 셀카를 찍을 때에도 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주고 있다. 다만 전동 방식의 플립 카메라를 채택하면서 방진방수 기능을 넣기 힘들어졌고, 우리가 생각하는 프리미엄급이라면 응당 제공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하는 무선충전 기능이 빠졌다는 점이 상당히 아쉽다.

▲무선충전과 방진방수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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