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도, 커피도 공유! 삶의 질 높여주는 월정액 서비스 추천

조회수 2019. 5. 21.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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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당신의 시간을 아껴줄 월정액 서비스

아침에 눈을 뜨고, 출근 준비를 하고, 업무하고, 퇴근하면 어느덧 하루가 저물어간다. 주 52시간 근무 덕분에 저녁 있는 삶과 ‘워라밸’이 조금은 가능해졌다고는 하지만,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는 건 여전하다. 때문인지 필자를 포함한 주변 직장인들을 보면, 자신의 취미와 관심사가 아니라면 자신의 시간을 소비하는 것 자체를 허용하지 않는다.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그만큼 시간이 금이라는 얘기다. 그래서 준비했다. 바쁜 당신의 시간을 아껴줄 월정액 서비스다.


옷을 공유한다, 클로젯셰어

직장인들에게 옷은 단순히 내 몸 위에 걸치는 기능 외에 업무적으로 만나게 될 수많은 사람들에게 비치는 내 이미지를 좌우하는 도구이기도 하다. 직장인뿐만 아니라 우리는 태어나서부터 나를 꾸미는 용도로 옷을 적극 활용해왔다. 그래서인지 우리는 집에 옷이 쌓여있는데도 불구하고 새로운 옷에 욕심을 부린다. 합리화도 가지각색이다. 유행이 지나서,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어울리는 옷이 없어서 등이 대표적이다.

▲클로젯셰어

클로젯셰어는 이런 인간의 심리를 정확하게 파악한 서비스다. 한마디로 말하면 옷장을 공유하는 서비스인데, 내가 잘 입지 않는 옷을 그대로 옷장에 두는 것이 아니라 그 옷이 필요한 다른 사람에게 빌려줄 수 있다. 물론 다른 사람이 입지 않는 내가 필요한 옷을 빌릴 수도 있다. 한정된 자원을 니즈에 따라 자유롭게 공유하는 플랫폼이라 보면 된다.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옷을 공유 받고 싶다면 월정액 이용권을 구매하면 된다.


▲앱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클로젯셰어는 옷뿐만 아니라 가방을 공유할 수도 있다. 월정액 상품에 따라 다른데, 옷과 가방을 따로따로 대여할 수 있는 이용권과 두 가지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 있다. 한 달 이용 횟수는 기본 각각 의류 2벌, 가방 1개로 제한돼있는데(의류와 가방을 함께 이용하는 이용권은 기본 의류 2벌+가방 1개다), 추가 회비를 더하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보통 10만 원 이상의 브랜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원하는 책 바로 본다, 밀리의 서재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는 말이 있듯 바쁜 와중에도 수시로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다. 요즘에는 종이책 외에도 이북리더기나 스마트폰으로 전자책을 다운받아 보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책은 일찍이 도서관이라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 ‘대여’의 개념을 활성화한 분야다. 소유의 개념이라기보다 양식을 머리에 저장하는 개념이 더 정확하겠다(물론 ‘인생책’이라 불리는 책들은 종이책 등으로 소유하곤 한다).

▲밀리의 서재

이러한 책의 속성을 정확하게 파악한 서비스가 있다. 월정액 독서 서비스라 불리는 밀리의 서재가 그것이다. 2년 전에 출시됐지만 기하급수적으로 사용자들을 늘려갔고, 지금은 명실상부 국내 최대의 월정액 독서 서비스가 되었다. 월 12,000원에 책을 무제한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고, 스마트폰은 물론으로 태블릿PC나 이북리더기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참 편리하다. 사용자의 독서 취향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읽지 않은 책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앱&모바일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집에서 즐기는 수제 맥주와 야식, 벨루가

늘 같은 일상을 보내고 집에 들어왔는데, 괜스레 야식이 당기고 술이 먹고 싶은 날이 있다. 특히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술과 안주를 즐기고 싶을 때가 있는데, 이태원이 아닌 이상 집 앞에 그런 곳이 있을 리가 만무하다. 편의점에서 술을 사기는 쉬워도 수제 맥주를 사기는 어렵고, 마트에서 안줏거리를 사기는 쉬워도 그날의 맥주와 딱 어울리는 안주를 사기는 어렵다.

▲벨루가

벨루가는 수제 맥주와 그와 어울리는 야식 박스를 함께 정기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맥주와 잘 어울리는 스낵이 기본 구성이고, 토마토 미트볼, 로제치킨, 함박스테이크 등으로 구성된 플래터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이달의 수제 맥주 2종이 총 두 병씩 제공되며,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도 야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맥주맛 무알콜 음료도 선택할 수 있다. 이 구성으로 월 2회씩 원하는 곳으로 정기 배송되는 시스템이다. 

▲야식 박스 구성

커피 중독자를 위한, 프릳츠

요즘 현대인이 ‘달고 사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커피다. 오늘 하루도 잘 보내기 위해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면 달달한 커피 한 잔은 기본이다. 이런 하루하루가 일상이 된 탓인지 주말에도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가 많다. 특히 아침에 좋아하는 원두의 커피와 함께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때면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하다.

▲프릳츠

2030 세대에게는 익숙한 커피 전문점, 프릳츠가 이 소소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해준다. 매우 현대적인 느낌의 명칭이지만 로고나 굿즈들을 보면 하나같이 레트로 감성이 가득하다. 프릳츠는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각종 커피와 선물세트, 그리고 굿즈들을 구매할 수 있는데,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커피클럽이라는 이름의 정기 배송 서비스다.

▲원하는 원두를 선택해 정기 배송받을 수 있는 커피클럽

커피클럽은 원두의 종류와 사용자의 커피 기기에 따라 원두 분쇄 정도까지 설정해 정기 배송을 받아볼 수 있다. 원두는 홈카페용 200g, 오피스카페용 1kg 단위로 선택해 받아볼 수 있으며, 원두 외에도 콜드브루, 커피티백, 커피드립백 등 원하는 유형으로 프릳츠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모든 뉴스와 잡지를 하나로, 애플 뉴스+

신문이나 잡지를 돈을 주고 보는 것이 당연했던 시절이 있었다. 요즘 같은 정보의 시대에서는 PC나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보는 일이 당연한 일이지만 말이다. 그런데 정보가 넘쳐나면서 무분별한 가짜 뉴스도 생겨나는 등 그에 따른 부작용도 생겼다. 특정 언론사의 홈페이지를 그대로 본떠 기사 형식으로 구성된 가짜 뉴스는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가짜 뉴스를 대응할 수 있는 것은 뉴스를 돈 주고 보는 시대로의 회귀뿐이라고도 한다. 물론 여론은 ‘요즘 같은 시대에 누가 뉴스를 돈 주고 보겠어?’가 주였다. 그런데 스마트폰의 혁신을 주도한 애플이 의외의 선택을 했다.

▲애플 뉴스+

애플은 최근 ‘에스콰이어’, ‘타임’, ‘빌보드’ 등 300여 개의 잡지 및 ‘테크크런치’, ‘월스트리트저널’ 등 언론사들의 뉴스를 구독해서 이용할 수 있는 월정액 서비스, 애플 뉴스+를 출시했다. 단순히 종이로 된 콘텐츠를 아이폰, 아이패드 증에서 볼 수 있다는 개념을 넘어서, 기기에 최적화된 레이아웃으로 구현된 기사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광고가 없어 사용자가 콘텐츠 자체에 몰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고, 사용자 취향에 맞는 추천도 가능하다. 

▲스마트 기기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현재 애플 뉴스+는 미국, 캐나다에서 월 9.99달러에 이용할 수 있으며, 아직 한국 출시에 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 만약 애플 뉴스+가 한국에 들어온다면 국내 수용자들의 뉴스 콘텐츠 소비에도 영향을 끼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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