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도 VR을? 디자인으로 보는 VR 헤드셋

조회수 2019. 5. 15.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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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헤드셋 콘셉트디자인 다섯 가지

요즘 VR 콘텐츠가 인기다. 당장 번화가만 나가봐도 VR 게임방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고, 장비만 갖춰져있다면 집에서도 실감 나는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5G 시대가 열리면서 앞으로 더 많은 VR 콘텐츠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미래에는 어떤 VR 기기로 VR 콘텐츠를 즐기게 될까? VR 헤드셋 콘셉트디자인 다섯 가지를 준비했다.


닌텐도 스위치 VR

▲닌텐도 스위치와 연동해 사용한다 (출처: abduzeedo.com)

VR 콘텐츠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VR 게임이다. 그중에서도 닌텐도 스위치와 같은 콘솔 게임기를 이용한 VR 게임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닌텐도 스위치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VR 헤드셋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닌텐도 스위치 VR이 그것이다.

▲닌텐도 스위치를 쏙 빼닮은 디자인을 적용했다 (출처: abduzeedo.com)

닌텐도 스위치 VR은 닌텐도 스위치와 비슷한 디자인을 취하고 있다. 덮개에는 닌텐도 스위치 로고가 그려져 있고, 헤드셋의 양옆에는 컨트롤러와 동일한 색상의 헤드밴드가 부착되어 있다. 다만 닌텐도 스위치 VR의 자세한 기능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 닌텐도 스위치가 제공하는 VR 게임을 더욱 실감 나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에이서 콘셉트D OJO

▲4K 해상도를 지원한다 (출처: www.acer.com)

에이서는 지난 4월,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VR 헤드셋 콘셉트(Concept)D OJO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D OJO는 4320x2160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수동 IPD(동공 간 거리) 조정 기능을 제공한다. 흔치 않은 IPD 측정값을 가진 사람들도 손쉽게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에이서의 새로운 컴퓨터 라인업 콘셉트D와 함께 출시된다 (출처: www.acer.com)

콘셉트D OJO의 전면에는 2개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는데, 탈착식 디자인이 적용되어 디스플레이와 렌즈를 모두 분리할 수 있다. 한편 콘셉트D OJO는 새로운 컴퓨터 라인업인 콘셉트D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며, 599달러 또는 649달러에 판매될 전망이다.



플레이스테이션 VR2

▲시력 보호를 위한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가 적용된다 (출처: www.vrplayer.fr)

닌텐도 스위치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스테이션에도 VR 헤드셋이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소니 켄이치 요시다 CEO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세대의 콘솔은 차세대 하드웨어를 가지고 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한 바 있는데, 이에 프랑스의 한 블로거가 플레이스테이션에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VR2를 공개했다.

▲플레이스테이션5와 함께 공개된다 (출처: www.vrplayer.fr)

플레이스테이션 VR2의 내부에는 2개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으며, 4K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 140도의 넓은 시야각이 제공되며,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가 적용되고, 헤드셋 뒤쪽에 수동으로 초점을 맞출 수 있는 포커스링이 장착된다. 플레이스테이션 VR2은 향후 출시될 플레이스테이션5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일드 VR

▲슬림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출처: www.yankodesign.com)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VR 헤드셋은 크고 투박하다. 아무리 전보다 VR 콘텐츠가 확대되었다고 해도 VR 헤드셋의 생김새는 여전히 익숙지 않다. 게다가 무겁기까지 해서 VR 게임방에 다녀온 날이면 얼굴에 피로감이 느껴진다. 메이크업을 한 경우에는 VR 헤드셋의 무게에 짓눌려 화장이 엉망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한 산업디자이너는 마치 수면안대와 같은 슬림한 VR 헤드셋을 고안해냈다. 바로 마일드(MILD) VR이 그것이다.

▲실제로 출시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출처: www.yankodesign.com)

마일드 VR은 블랙, 그레이, 버건디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면은 패브릭으로 마감되었고, 헤드밴드 역시 슬림하게 제작되어 무게를 확 줄였다. 또 핸드 스트랩이 달린 컨트롤러가 제공되어 VR 콘텐츠를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물론 마일드 VR의 콘셉트디자인이 공개된 지 수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감감무소식인 것을 보면 실제로 출시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다만 VR 콘텐츠 시장이 더욱 확대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마일드 VR과 같은 슬림한 VR 헤드셋이 출시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애플 VR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출처: www.pinterest.co.kr)

마지막으로 애플 VR 헤드셋도 공개되었다. 물론 애플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아니고, 애플의 한 콘셉트디자이너가 공개한 디자인이다. 헤드셋의 전면에는 애플을 상징하는 사과 로고가 새겨져있고, 최대한 심플하게 디자인되었다. 정말이지 '애플스러운' 디자인이다.

▲애플워치와 동일한 센서가 적용된다 (출처: www.pinterest.co.kr)

애플 VR 헤드셋의 내부에는 2개의 고해상도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 또한 애플워치와 동일한 추적 센서가 장착되어 몰입감을 높여주며, 양쪽 측면에 위치한 헤드밴드 역시 애플워치의 스트랩과 유사해 통일감을 느끼게 한다. 한편 애플은 2020년 상반기에 VR 헤드셋이 아닌 AR 헤드셋을 내놓을 계획이다. 다만 배터리 사용량 감소와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안경 타입으로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애플이 AR 헤드셋을 출시한 이후 VR 헤드셋을 출시한다면, 위와 같은 형태로 출시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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