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리

지난 2015년도에 출시되었던 갤럭시 뷰는 처음 출시되었을 당시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휴대성을 생명처럼 생각하는 태블릿 시장에서 보기 드물게 ‘크고 무거운’ 제품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갤럭시 뷰는 캠핑족이나 부동산 고객 등, 특정 수요층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18인치의 대형화면을 갖추어, 거치용으로 그만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발표된 갤럭시 뷰2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갤럭시 뷰2는 전작에 비해 보다 다듬어진 형태의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www.samsung.com｜740달러

작고 가벼워졌다

갤럭시 뷰2는 최근 출시되고 있는 삼성전자의 태블릿 기기들과 전반적으로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화면의 크기는 18인치였던 갤럭시 뷰에 비해 살짝 작아졌다. 또한 마치 갤럭시 폴드를 연상케 하는 힌지가 접힌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휴대성도 좀 더 개선된 것이다. 화면의 크기와 더불어 두께도 줄어들었으므로, 무게 역시 보다 가벼워졌다. 그래도 다른 태블릿 PC들처럼 평소에도 들고 다닐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넷플릭스, 유튜브 감상에 딱 좋다

갤럭시 뷰2는 17.3인치의 시원스러운 화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스마트 TV 대용으로 즐기기에 나무랄 데가 없다. 캠핑 이외에도 자취를 하는 1인 가구, 혹은 다인 가구에서 부엌 거치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콘텐츠 소모용 이외에 작업용으로 사용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CPU는 준수한 수준이지만, GPU의 성능이 그리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간단한 게임이나 문서 작성 정도를 수행하기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 소모용으로 적합한 사양

갤럭시 뷰2는 17.3인치의 FULL HD 디스플레이에 엑시노스 7885 AP 칩셋을 탑재하고 있으며, 3GB의 램에 64GB의 스토리지를 갖추었다. 스토리지는 마이크로 SD 카드를 통해 최대 400GB까지 늘릴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안드로이드 8.1 버전의 운영체제로 구동되며, 배터리의 용량은 12,000mAh에 달한다. 이외에도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장착하였으며,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도 지원한다.

제원표

포인트

갤럭시 뷰2는 현재 미국 발매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며, 국내 정식 발매 일정은 미정인 상태이다. LTE를 지원하는 기기가 740달러에 출시될 예정인데, 이는 전작인 갤럭시 뷰에 비해 조금 오른 가격에 해당한다. 와이파이 모델도 함께 발매될 것인지는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TV를 구입하기엔 여의치 않은 1인 가구라면 스마트 TV 대용으로 갤럭시 뷰2를 구입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앱토 한마디 : TV는 왠지 비싸게 느껴지는 당신에게

앱스토리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APPSTORY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