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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 LCD에 4K 영상 촬영까지 되는 브이로그용 카메라 '소니 RX0 II'

초소형 카메라다운 컴팩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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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캠이라 하면,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익스트림 스포츠와 같은 역동적인 순간을 자연스럽게 담아내기 위한 레저 용품으로 분류되곤 했다. 실제로 휴가철을 앞둔 시기만 되면 액션캠 판매량이 크게 증가해왔다. 그런데 요즘은 브이로그가 인기를 끌면서, 작은 크기에 가벼우면서도 고품질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액션캠이 시즌 관계없이 우리 일상 속으로 파고들었다. 소니의 새로운 액션캠 ‘RX0 II’는 애초에 여행용이 아닌 브이로그용 카메라를 타이틀로 내걸었다.


▲소니 RX0 II

www.sony.co.kr | 749,000원


초소형 카메라다운 컴팩트함

RX0 II의 패키징은 전작인 RX0와 거의 같다. 크기나 박스 디자인은 말할 것도 없고 메인으로 그려진 RX0 II의 실물 사진도 RX0와 크게 다르지 않아 더 똑같게 느껴진다. 그나마 차이를 알 수 있는 것은 RX0 제품명 뒤에 ‘II’가 붙었다는 점과 4K가 제품명보다도 크게 프린팅돼있다는 점 정도겠다. 패키지 박스에는 RX0 II 본체와 전원 케이블, AC 어댑터, 충전식 배터리 팩, 손목 스트랩, 설명서, 메모리 카드 프로텍터 등이 동봉돼있다.


▲RX0 II의 패키지 박스

▲구성품

RX0 II를 따로 보면 정말 RXO와 비슷하다. 전반적인 크기나 형태는 물론이고 로고의 위치나 카메라 렌즈에 적힌 세부 정보까지 말이다. 딱 하나 다른 점이 RXO0뒤에 II가 붙었다는 거다. 측면부도 그렇고, 뒷모습도 사실 크게 다르지 않다. 

▲RX0 II를 전면에서 바라본 모습

▲RX0 II를 약간 사선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습이다

▲RX0 II의 뒷모습

그래도 눈썰미가 좋은 편이라면 전면이 아닌 다른 부분을 볼 때 약간의 차이를 느꼈을 수 있다. 전작에서는 보지 못했던 약간의 틈새가 있는데, 이것이 RX0 II의 핵심적인 특징을 암시한다. 자세한 건 잠시 후에 설명하도록 하겠다.


▲이 틈새가 RX0 II의 비밀이다

RX0 II의 하단에는 각종 마운트를 장착할 수 있는 연결부가 있다. 고프로부터 시작된 일반적인 액션캠 장착 핑거와는 다르다 보니, 호환되는 마운트를 잘 확인해야 할 것 같다. RX0 II의 전면을 기준으로 왼쪽 측면부를 보면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는 도어가 있고, 뒷면 디스플레이 왼쪽 도어를 열면 미니 HDMI 포트, 마이크로5핀 USB 포트,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마이크 잭 등이 이 작은 공간에 알차게 마련돼있다.  

▲왼쪽 측면부 도어(좌)와 뒷면 좌측 도어(우)를 연 모습


그래서, RX0와 다른 점이 뭐야?

RX0 II를 얼핏 봐서는 전반적인 디자인에서는 RX0와 크게 달라진 점을 찾기 힘들다. 그러나 아까 봤던 그 작은 틈새를 이용하면 두 제품의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다. 바로 180도로 플립되는 디스플레이가 그 차이다.

▲RX0 II의 핵심 기능이자 장점이라 할 수 있는 플립 디스플레이

RX0 II 본체를 한 손으로 고정시키고 디스플레이 부분을 살짝 잡아당기면, 액정 방향을 상하로 움직일 수 있는 틸트형 구조를 취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틸트형 디스플레이는 사용자의 눈높이보다 높거나 낮은 구도를 촬영할 때 화면을 확인하면서 촬영할 수 있는 형태라서 아주 유용하다. 여기에 디스플레이를 본체 위쪽으로 끝까지 올리면 셀프 촬영 시에도 화면을 볼 수 있게끔 플립 형태로도 활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가 최대한 플립된 모습

▲촬영할 때 디스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어 편했다

▲디스플레이가 최대한 플립됐을 때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

여기에 기본적인 사양이나 특징들은 그대로 가되, 4K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된 것이 새로워졌다. 연속 촬영 시간은 약 45분을 지원하고 있고, 인물 촬영 시 사람의 눈에 초점을 맞춰주는 Eye AF 기능도 추가됐기 때문에 웬만한 브이로그 촬영용으로 딱 좋다. 최소 초점 거리가 20cm로 짧아진 것 또한 반가운 소식이다. 다만 F4.0 고정 조리개 세팅은 여전히 아쉽다.  


화각은 넓고 왜곡은 적다

그럼 이제 RX0 II로 직접 ‘사진’ 촬영을 해보자. 파일 형식은 JPEG, 화질은 엑스트라 파인으로 설정했다. 설정값에 따라 화질이 아주 선명하면서도 깨끗한 것은 당연하다. 피사체나 촬영 환경에 맞춰 촬영 모드를 변경해가며 촬영하면 더욱 훌륭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데, 촬영 모드는 간단하게는 인텔리전트, 프리미엄, 자동, 수동 모드로 요약할 수 있다. 셔터를 누를 때는 빠르게 치고 빠져야 한다. 초당 약 16회의 고속 연사가 가능해서, 웬만하면 거의 연사로 촬영된다. 장점이자 단점이겠다.

▲RX0 II로 이미지를 촬영하는 모습

촬영된 사진을 보면서 눈에 띄었던 것이 있다면, 단연 광각 이미지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왜곡이 거의 없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24mm ZEISS Tessar T* 렌즈를 사용했는데, 무려 84도의 화각을 자랑하는데다가 왜곡도 없으니 정말 먼 거리에서 촬영한 듯한 느낌을 준다.

▲어두운 공간에서 빛이 나는 피사체를 촬영했다

브이로그용 카메라답게 셀피 촬영도 쉽고 편리했다. RX0 II의 렌즈가 얼굴을 향하게 한 후, 디스플레이를 180도로 뒤집기만 하면 내가 어떻게 촬영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촬영된 이미지를 매번 확인하고 지우는 과정이 없어 좋았다. 다만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처럼 렌즈와 디스플레이 위치가 거의 일치하는 수준이라면 모를까, RXO II는 그 위치에서부터 다소 차이가 있다 보니 처음에는 좀 어색할 수는 있다. 이런 점에서 플립되는 각이 좀 더 넓었다면 디스플레이 활용도가 더 높았을 것 같다.


▲인물 촬영 시에는 인물의 얼굴에 초점이 맞춰져 편하다


4K 영상은 만족, 그렇지만 초점은?

그러나 역시 RX0 II는 영상 촬영 시에 빛을 발했다. 일단 4K 영상이니 화질은 두말하면 입 아프다. 우선 아까 언급했던 촬영 모드가 영상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는데, 촬영 모드 선택 시에 필름 모양의 아이콘이 더해진 모드를 선택해주면 된다. 추가로, ‘HFR-’ 모양의 아이콘을 선택하면 프레임 속도를 높여 슬로우 모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그래도 RX0 II를 두고 ‘브이로그용 카메라’라고 하니, 제품을 직접 들고 다니면서 브이로그를 촬영해볼 필요가 있었다. 결과물은 둘째 치고, 일단 RX0 II는 정말 계속 손에 들고 있어도 촬영하기에 부담 없는 크기와 무게가 매력적이다. 특히 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는 브이로그 그립과의 궁합은 아주 훌륭했다. 사진을 촬영할 때 셔터 역할을 하는 버튼과 녹화 버튼, 그리고 자연스러운 줌인아웃 버튼이 있어서 브이로그를 한층 더 자연스러우면서도 전문적으로 보이게끔 해준다. 렌즈와 피사체가 가까워져도 이전처럼 초점이 확 날아가지 않는 것도 장점이었다.

▲브이로그용 카메라라는 타이틀다운 편의성

그러나 역시 아쉬운 점도 있다. 고정 조리개는 카메라가 고정된 환경에서는 꽤 훌륭한 아웃포커싱이 가능하지만, 움직이면서 촬영할 때는 초점이 맞지 않을 때가 더 많다. 그렇다면 계속해서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주는 AF-C 기능은 거의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데, 이게 또 빠졌다. Eye AF 기능으로 얼굴은 어떻게 잡아낸다고 해도, 웬만한 피사체를 선명하게 잡아내기는 어렵다. 이러한 환경에서 손떨림 방지 기능의 부재는 더더욱 아쉽다.


제원표


‘끝판왕’ 직전, 이제 한 단계만 남았다

소니 RX0 II를 직접 사용해보면서 느낀 게 있다. RXO II가 확실히 좋은 카메라이고 활용도 역시 엄청나지만, 완벽하다기엔 2%가 아쉽다는 게 그것이다. 화질이나 사용성은 장점만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특히 ‘먹방’과 같은 고정형 영상 콘텐츠를 촬영하기에는 이만한 카메라가 없을 정도다. 하지만 걸어다니고, 밥도 먹고, 움직이기도 하는 이러한 평범한 일상을 담기에는 아쉬운 점이 없진 않다. 진정한 브이로그용 카메라가 되기 위해서는 좀 더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그래서 더욱 다음 RX0가 기대된다. 

▲평범한 일상을 담을 진정한 브이로그용 카메라로 거듭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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