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기능에 대화까지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 '샤프 로보혼'

조회수 2019. 3. 19.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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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혼은 '로봇'답게 어지간한 AI를 뛰어넘는 성능을 선보인다.
▲샤프의 모바일 로봇 ‘로보혼’

과거 전자제품으로 세계를 호령했던 일본 제조업체들은 최근 들어 주춤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로봇에서만큼은 확실히 앞서나가고 있는 듯하다. 근래 소니가 반려견 로봇 ‘아이보’를 내놓은 데 이어 샤프에서도 모바일 로봇인 ‘로보혼’의 새 모델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이번에 발표된 로보홋은 지난 2016년도에 출시되었던 동일한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일본에서는 이미 2016년 버전이 노년층이나 1인 가구 사이에서 ‘반려 로봇’으로서 상당히 사랑받은 전력이 있어, 새 모델 출시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www.sharp-world.com |78,000엔(로보혼 라이트), 120,000엔(로보혼 와이파이), 180,000엔(로보혼 LTE)


상당히 귀여운 외형

▲머리 양옆에 옐로우 컬러를 추가했다

새로 출시된 로보혼은 골드 컬러였던 머리의 양옆 부분을 옐로우 컬러로 교체하여 생동감을 더했다. 그 외에 로봇의 생김새 자체에는 이전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또 한 가지 주목할 만한 것은 두 발로 걸을 수 있는 모델과, 앉아있는 모델로 나뉜다는 사실이다. 두 모델의 차이점은 가격이며, 비교적 저렴한 버전인 앉아있는 로보혼은 노래가 나올 때에 상체를 들썩거리면서 춤을 출 수도 있다고 한다.

▲노래를 틀면 춤을 춘다

할 수 없는 것 빼곤 다 한다

▲아이들 학습에 유용

로보혼은 ‘로봇’답게 어지간한 AI를 뛰어넘는 성능을 선보인다. 샤프에서 제공되는 30여 개의 앱을 통해 샤프에서 출시된 안드로이드 TV, 에어컨과 같은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고, 기기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사진을 촬영 및 공유할 수도 있다. 그 영상과 사진을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스마트폰에서 보낸 문자를 보여주는 기능도 갖추었다. 로보혼을 통해 전화를 거는 것도 물론 가능하다.

▲독거노인을 위한 서비스도 갖췄다

아이들의 교육에도 상당히 유용하다. 로보혼을 통해 구구단 학습용 앱을 다운받을 수 있어, 아이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가능케 했다. 유저가 ‘공부하자’고 기기에 말을 걸면 구구단 공부가 시작되는 방식이다. 뿐만 아니라, 인물 인식 기능을 통해 외출한 아이가 집으로 돌아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능력까지 탑재되었다. 독거노인을 위한 서비스도 있다. 매일 작성한 일기를 자동으로 가족들에게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한층 향상된 사양

▲스냅드래곤 430 탑재

로보혼 2세대는 전작에 비해 모든 면에서 한층 더 상향된 사양을 보여준다. 1세대 로보혼이 스냅드래곤 400 AP 칩셋을 탑재했던 것에 비해, 2세대 로보혼은 성능이 훨씬 더 좋은 스냅드래곤 430을 장착하였다. 2GB 램에 16GB의 스토리지를 갖춘 것은 이전 시리즈와 동일하다. 기기의 후면에 장착된 디스플레이는 2인치에서 2.6인치로 약간 더 커졌으며, 800만 화소의 카메라도 함께 탑재했다. 또한 로보혼 2세대는 안드로이드 8.1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구동된다.

▲전작에 비해 한층 좋아진 성능

제원표


포인트

▲다국어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 로보혼의 가장 큰 장점이다. 샤프는 향후 로보혼이 상점이나 전시관 등에서 방문객들에게 시설을 안내하고 접수를 받을 수 있는 기능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영어, 한국어, 중국어 등 다국어 안내 서비스도 함께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한다.

▲로보혼 라이트, LTE 버전, 와이파이 버전으로 나뉜다

로보혼 2세대 모델은 두 발로 걸을 수 있는 버전과 앉아있는 버전,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되었다. 앉아 있는 버전인 로보혼 라이트가 비교적 저렴한 모델에 속한다. 로보혼 라이트는 78,000엔에 출시되었다. 두 발로 걸을 수 있는 로보혼은 LTE와 와이파이 모델로 각각 나뉘어 판매되는데, LTE 모델은 180,000엔, 와이파이 모델은 120,000엔으로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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