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면에 '1kg' 안되는 초경량 울트라북 '에이서 스위프트5'

조회수 2019. 3. 7.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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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가전쇼인 IFA 2018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에이서 스위프트5(Acer Swift5)를 직접 만나보자.
▲에이서 스위프트5

www.acer.com|1,199,000원

노트북 구매 시 비교 대상이 되는 성능과 이동성은 성능이 좋아지면 무게가 늘어나고 무게가 가벼워지면 성능이 떨어지거나 가격이 올라가기 마련이다. 가벼운 노트북의 기준처럼 여겨지는 1kg 미만의 노트북을 찾기는 어렵지 않지만 단순히 가벼운 노트북이 아닌 인텔 8세대 CPU를 장착하고 15.6인치의 화면을 가지고 980g의 무게로 휴대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비슷한 사양의 다른 노트북에 비해 가격까지 저렴한 노트북을 에이서에서 국내에 출시했다. 유럽 최대 가전쇼인 IFA 2018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에이서 스위프트5(Acer Swift5)를 직접 만나보자.



심플한 구성품의 초경량 15.6인치


골판지 박스 속에 또 다른 검은색의 박스로 포장된 에이서 스위프트5가 골판지 완충재 속에 안전하게 들어있다. 박스를 열어 구성품을 살펴보면 노트북 본체와 충전 어댑터와 제품 보증서와 설치설명서가 들어있다.


▲​박스와 완충재가 골판지로 구성되어 있다
▲​노트북 본체와 충전 어댑터의 간단한 구성

메탈소재의 에이서 스위프트5는 클래식한 실버색상과 감각적인 블루색상으로 출시되었다. 마그네슘 합금 소재를 사용해 일반 알루미늄 대비 2~4배 단단하고 무게는 20~35%까지 줄인 에이서 스위프트5를 살펴보면 무광느낌의 가볍지 않은 블루색상으로 상판의 중간에 acer 로고가 표시되어 있다.


▲​메탈소재 블루색상의 스위프트5
▲​노트북 중앙에 에이서 로고가 자리 잡고 있다

하판을 살펴보면 미끄럼 방지를 위한 4개의 고무 받침이 있으며 앞쪽 양옆으로 스피커가 위치하고 있다.


▲​통풍구 오른쪽에 배터리 리셋 핀홀이 있어 배터리를 제거 후 재설치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노트북의 왼쪽 측면을 살펴보면 순서대로 전원입력 단자, HDMI 단자, USB 3.0 포트, USB 3.0포트, USB C 타입 포트가 위치하고 있다. 3번째 위치한 USB 포트는 전원 충전 기능이 있으며 배터리 모양이 표시가 되어 있다. USB C 타입 포트는 USB 3.1 Gen2로 DisplayPort 오디오/비디오 출력을 지원한다. 오른쪽 측면을 살펴보면 순서대로 이어폰 단자, 전원표시등, 배터리 표시등, 켄싱턴락이 위치하고 있다.


▲​HDMI 단자가 있다
▲​오른쪽에는 USB포트가 위치하지 않는다

에이서 스위프트5를 열어보면 39.6cm(15.6인치)의 1920x1080 풀HD 광시야각 IPS 디스플레이로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터치스크린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디스플레이 위쪽 베젤 중앙에 웹캠이 위치하고 있으며, 카메라 옆에 카메라 LED 인디케이터와 4개의 스테레오 마이크가 있다. 노트북 디스플레이 아래쪽에는 키보드가 있으며, 키보드 아래쪽에 넓은 터치패드와 지문 판독기가 위치한다.


▲​무게가 가벼워 한 손으로 열기는 쉽지 않다
▲​지문으로 빠른 로그인이 가능하다

8세대 쿼드코어 CPU


인텔 저전력 CPU U시리즈는 2코어/4스레드인 7세대가 8세대로 넘어오면서 4코어/8스레드로 두 배 늘어났다. 소비전력은 15W로 설계되었으며 UHD620의 내장그래픽을 지원해 이전 세대보다 최대 40% 퍼포먼스가 향상되었는데, 에이서 스위프트5는 8세대 CPU인 코어 i5-8250U CPU의 후속 버전인 코어 i5-8265U를 탑재했다. i5 모델의 경우 기본클럭은 1.6GHz로 같지만 부스트 클럭에서 3.4GHz에서 3.9GHz로 500MHz만큼 상승한 모델을 사용해 성능을 높였다. 저장장치는 일반 하드디스크 보다 최대 30배 빠른 PCIe SSD 256GB를 탑재해 쾌적한 사용환경을 자랑한다.


▲인텔의 최신 CPU가 탑재되었다
▲​CPU-Z 벤치테스트 기준으로 데스크탑 CPU인 i5-7600K보다 조금 부족한 성능을 나타냈다

5.87mm 베젤의 15.6인치 FHD IPS 디스플레이


에이서 스위프트5는 휴대성과 대형 디스플레이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5.87mm의 네로우 베젤을 설계하고 두께 15.9mm, 980g의 무게를 실현해 타 모델 14인치급의 크기에 15.6인치 FHD IPS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100% sRGB 및 300니트의 밝기를 적용해 놀라운 선명도로 화면을 볼 수 있으며 광시야각에 180도로 완전히 개방되는 힌지를 사용해 문제없이 상대방과 화면을 공유할 수 있어 활용도도 높였다.


▲​노트북 화면을 180도로 펼칠 수 있다

에이서 스위프트5에서는 에이서에서 제공하는 Acer Care Center를 사용해 노트북을 관리할 수 있다. 내 시스템에서 CPU, 메모리, SSD 등의 하드웨어 구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노트북 사용 설명서도 볼 수 있다. 배터리 상태나 와이파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시작 응용프로그램 관리나 디스크 조각모음 등을 쉽게 할 수 있고 업데이트나 각종 지원 및 복구 관리까지 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노트북 화면을 180도로 펼칠 수 있다

에이서 스위프트5에서는 에이서에서 제공하는 Acer Care Center를 사용해 노트북을 관리할 수 있다. 내 시스템에서 CPU, 메모리, SSD 등의 하드웨어 구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노트북 사용 설명서도 볼 수 있다. 배터리 상태나 와이파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시작 응용프로그램 관리나 디스크 조각모음 등을 쉽게 할 수 있고 업데이트나 각종 지원 및 복구 관리까지 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Acer Care Center 프로그램으로 노트북을 좀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에이서 스위프트5는 14인치 크기의 외형을 가지고 있었지만 얇은 베젤을 적용해 그 속에 15.6인치라는 큰 화면이 숨어 있어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전원을 켜고 처음으로 디스플레이로 화면을 봤을 때 선명하고 넓은 화면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광시야각이 적용되어 여러 각도에서도 잘 보였으며 180도로 완전히 개방되는 노트북이라 사용자와 마주 앉아 정면에 있는 사람들과 화면 공유도 되고 화면을 바로 터치하여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삼성노트북의 컨설팅모드처럼 180도로 화면 내용이 회전되는 기능이 없는 점은 아쉬웠다.


▲​180도로 개방되지만 180도 화면전환은 되지 않는다
▲​터치는 편리하지만 지문이 자꾸 묻어난다

인텔 8세대 CPU의 사용으로 일반적인 문서작업 등은 쉽게 사용할 수 있었으며 인터넷이나 유튜브 등을 사용할 때 와이파이 속도가 빨라 문제없이 잘 사용할 수 있었다. 슬림형 노트북에서는 기대하지 않았던 사운드는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을 때 양쪽 바닥에서 생각지 못한 풍부한 소리를 들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실제 사용시간은 스펙상의 10시간에는 못 미치지만 아침부터 저녁까지 사용이 가능했으며 1kg이 채 되지 않는 무게와 작은 충전어댑터는 어디서든 업무를 볼 수 있고 쉽게 들고 다닐 수 있게 만들었다. USB 포트가 3.0을 지원해 주변 기기와 파일 전송 시에도 빠르게 사용할 수 있었지만 USB포트가 한쪽 방향에만 몰려있는 점과 SD 단자가 없다는 점, 그리고 15.6인치의 큰 화면 노트북에는 대부분 지원되는 별도의 숫자키보드가 없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무게가 가벼워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다
▲​에이서의 TureHarmony와 Dolby Audio Premium이 만나 풍부한 음질을 즐길 수 있다

제원표


휴대성, 성능, 선명한 디스플레이에 터치까지

에이서 스위프트5는 14인치 크기의 외형에 크고 선명한 FHD IPS 15.6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마그네슘 합금을 통해 1kg이 되지 않는 초경량 노트북으로 출시되었다. 인텔 8세대 최신 저전력 CPU를 장착하고 PCIe SSD와 5배 빠른 와이파이를 사용해 가벼운 노트북이지만 성능을 포기하지 않았다. 2018 IFA에서 먼저 공개가 되어 많은 언론과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동일 가격대에는 비슷한 사양을 찾아보기 힘들만큼 착한 가격으로 출시가 되었다.


▲​마그네슘 합금으로 만들어졌다

얇은 크기의 노트북답지 않게 높은 성능을 갖추었지만 아쉽게도 외장 그래픽카드는 탑재되지 않았다. 어디서나 들고 다니며 일반적인 사무와 인터넷, 영상감상 등의 일반적인 노트북의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고 간단한 사진편집이나 영상편집도 사용 가능하며, 1.4 HDMI 포트 및 USB 3.0포트와 USB C 포트를 통해 외부 장치와 연결성이 뛰어나다. 램과와 스토리지가 온보드형태로 되어 있어 교체가 불가능하지만 M.2 SSD 추가 장착이 가능해 필요시에 저장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노트북 선택 시 휴대성과 성능 그리고 터치까지 되는 선명한 디스플레이와 뛰어난 가성비까지 원한다면 에이서 스위프트5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가벼운 무게로 어디서든 들고 다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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