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전 필수품, 올인원 차량용 HUD '아이드라이브'

조회수 2019. 3. 4.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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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전을 위한 편의성 증가에 초점을 맞춘 아이드라이브

자동차의 편의장치 중에서 내비게이션은 이제 사제로 따로 구입해 장착하는 것보다는 차량의 기본 또는 선택사양으로 처음부터 장착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또 하나 추가적으로 장착되고 있는 것은 운전자의 눈앞에 정보를 표시해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이다. HUD는 아직까지 기본사양보다는 옵션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옵션으로도 선택할 수 없으면 별도로 구입해서 설치해야 한다. 아이라이츠의 아이드라이브는 운전 중 필요한 정보를 앞 유리에 표시해주는 HUD의 일종으로, 안전운전을 위한 편의성 증가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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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그냥 내비게이션 아닌가요?


아이드라이브의 생김새는 그냥 순정이 아닌 애프터 마켓용 내비게이션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가로 209mm에 세로 132mm 크기의 장치 앞면에는 디스플레이가 달려있다. 다만 7인치나 8인치가 주를 이루는 내비게이션에 비해 9.7인치로 화면이 다소 큼직하다는 차이가 있다. 차량용이기 때문에 전원은 12V를 사용하며, 시거잭을 통해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다.


▲외형은 딱 내비게이션 형태이다

설치방법은 일반 내비게이션과는 크게 다르다. 내비게이션은 운전자가 화면을 볼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가 운전자 방향을 향하게 설치하는데, 아이드라이브는 화면이 하늘을 바라보도록 대시보드 위에 올려두는 방식이다. 설치는 전원을 연결하고 대시보드 위에 본체를 올려둔 후 미끄러지지 않도록 자석으로 된 고정장치를 사용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게 되는데, 함께 제공되는 특수한 투명 필름을 아이드라이브 바로 위 유리창 안쪽 면에 붙이는 과정도 필요하다.


▲​전용 필름은 전면 유리에 부착하고 본체를 대시보드 위에 올리면 끝

운전 중 딱 필요한 기능만


아이드라이브는 일반적인 차량용 HUD와 마찬가지로 화면에 표시된 내용이 앞 유리에 반사된 것을 운전자가 보는 방식을 사용한다. 여러 겹으로 보이거나 희미하게 보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반사가 잘 되는 투명 필름을 앞 유리에 부착한 것이다. 아이드라이브가 앞 유리에 표시해주는 정보는 길 안내와 음악 재생, 전화 송수신 등인데, 구글지도나 웨이즈를 사용해 길을 찾고 표시해준다. 음악 앱으로는 애플 뮤직이나 스포티파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다양한 앱을 이용해 정보를 표시해주지만, 유튜브나 넷플릭스, 그리고 다양한 게임 등 운전에 방해될만한 앱들은 주행 도중 사용할 수 없도록 차단시켜주기도 한다.


▲​구글 지도나 웨이즈를 이용해 길 안내를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차량용 HUD에는 길 안내 정도만 표시되는데, 전화 수신은 스마트폰으로 하고 음악 재생은 차량의 카오디오로 하는 등 여러 장치를 사용하느라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지만 아이드라이브를 사용하면 운전 중 사용하게 되는 많은 기능을 모두 앞 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불투명한 디스플레이가 아닌 투명한 형태의 헤드 업 디스플레이 방식이기 때문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면서도 전방을 주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전면 유리에 투명하게 표시되어 시야 방해가 없다

손대지 않고 컨트롤


▲​제스처 센서를 사용하면 스마트폰에 손을 대지 않아도 된다

아이드라이브의 또 하나의 장점은 기기의 조작 방식이다. 내비게이션 기기나 스마트폰, 차량의 카오디오 등을 조작하려면 버튼이나 다이얼, 터치스크린 등을 직접 손으로 만져야 하기 때문에 손을 뻗어서 조작하다가 사고가 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드라이브의 옵션으로 판매되는 컨트롤 센서를 센터페시아 부분에 부착해두면 단지 손을 공중에서 흔드는 행동으로도 조작할 수 있다. 적외선 방식의 제스처 컨트롤러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되어서 동작하는데, 아이드라이브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독립적으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제공한다.


▲​제스처로만 컨트롤하는 모습

아이드라이브의 옵션에는 제스처 센서 이외에 후방 카메라도 선택할 수 있다. 후방 카메라의 장착도 간편한데, 일반적인 후방 카메라와는 달리 차체에 구멍을 내거나 선을 연결할 필요 없이 단순히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접착만 하면 된다. 제스처 센서처럼 후방 카메라 역시 무선으로 스마트폰과 연결되며, 차량 외부에서 사용하는 장치인 만큼 방수 기능도 제공된다. 후방 카메라를 연결하면 다른 정보와 마찬가지로 전면 유리를 통해 후방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후방카메라 옵션도 선택 가능

POINT


▲​운전에 방해되는 요소를 제거했다

아이드라이브는 운전할 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전면 유리를 통해 투명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내비게이션 등을 바라보느라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하는 문제를 예방해준다. 기본적으로 스마트폰과 연동되어서 사용하므로 애플의 시리나 구글 어시스턴트 등 음성명령도 사용이 가능하며, 운전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앱은 차단시켜주기 때문에 더더욱 운전에 집중할 수 있다. 특히 중요한 점은 차량의 특별한 기능이나 장치를 전혀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어떠한 차량에도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2월 6일 시작한 펀딩은 4시간 만에 목표 금액인 5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보름가량 지난 시점에서 약 340%를 달성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제 3월이라는 배송 일정을 지키고 내세우던 기능만 잘 실행되면 성공적인 펀딩으로 기록될 것이다.


▲​안전운전을 위한 H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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