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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TIP] 홈 버튼이 사라진 아이폰, 100% 활용팁

조회수 2019. 2. 20. 11: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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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버튼으로 구현하던 기능들은 이제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까?

초창기 아이폰만의 아이덴티티는 동그란 홈 버튼이었다. 비슷한 시기 경쟁했던 윈도우 모바일 기기들은 화면 아래쪽에 3~4개의 버튼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이폰은 하나의 버튼으로 많은 기능을 컨트롤했다. 네모 문양이 가운데 있던 원형의 홈 버튼은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하면서 무늬 없는 원형 버튼으로 바뀌었고, 방수 기능이 추가되면서 물리적인 버튼이 아닌 진동으로 눌림의 느낌을 만들어내는 버튼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10주년 기념 아이폰이 출시될 때, 아이폰의 상징과도 같았던 홈 버튼이 사라졌다. 이제는 홈 버튼이 없는 아이폰으로만 라인업이 꾸려지고 있는데, 그렇다면 홈 버튼으로 구현하던 기능들은 이제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까?



화면 켜기


홈 버튼이 있는 아이폰은 화면이 꺼진 대기상태일 때 홈 버튼을 누르거나 전원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켜졌다. 그렇다면 홈 버튼이 없는 아이폰X이나 아이폰XS 시리즈, 아이폰XR은 어떻게 깨울 수 있을까? 바로 화면 터치를 통해 대기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 LG 스마트폰에 있는 노크온 기능과 흡사한데, 노크온은 두 번 두드려야 하는 것과는 달리 애플은 한 번만 터치해도 깨어난다. 해당 기능은 [설정]-[일반]-[손쉬운 사용]-[탭하여 깨우기]에서 켜거나 끌 수 있다. 전원 버튼을 눌러서 깨우는 기능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지원되고 있으며, 기기를 들어 올렸을 때 화면이 켜지는 [들어서 깨우기]는 이전 아이폰이나 홈 버튼 없는 모델 모두 공통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화면을 터치하면 깨울 수 있다

스크린 캡처


게임을 즐기는 도중 장면을 저장할 때나 화면 전체를 저장해서 나중에 확인할 때 스크린 캡처 기능을 사용하게 된다. 윈도우 PC의 경우 프린트스크린 키로 간단하게 화면을 클립보드에 올려 어떠한 프로그램이나 붙여넣기를 할 수 있지만, 아이폰은 이미지파일로 바로 저장해야 한다. 홈 버튼이 있는 아이폰은 전원 버튼과 홈 버튼을 동시에 짧게 눌러주면 화면이 저장되지만, 홈 버튼이 없는 아이폰은 방법이 달라졌다. 바로 전원 버튼과 볼륨 업 버튼을 동시에 눌러주면 된다. 단, 길게 누르지 말고 짧게 눌러야 화면이 저장되며, 길게 누르게 되면 각 버튼을 따로 눌렀을 때의 기능이 동작하게 된다.


▲​전원 버튼과 볼륨 업 버튼을 동시에 짧게 누르면 화면이 저장된다

홈 화면으로 이동


▲​아이폰의 홈 화면

앱을 많이 설치했다면 바탕화면 페이지가 많이 늘어났을 것이다. 안드로이드처럼 앱서랍에 설치된 앱을 모두 넣고 자주 쓰는 앱만 바탕화면에 꺼내놓는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아이폰은 설치된 모든 앱이 바탕화면에 깔리기 때문에 앱을 많이 설치하면 할수록 페이지가 늘어나게 된다. 이전 아이폰은 몇 번째 페이지에 있거나 상관없이 홈 버튼을 한 번 누르기만 하면 첫 번째 홈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홈 버튼이 없는 아이폰의 경우 화면 아래쪽을 위로 슬쩍 쓸어 올려주면 홈 화면으로 이동한다. 실행 중인 앱에서 빠져나오고 폴더 바깥으로 이동하는 뒤로가기 버튼 역할을 홈 버튼으로 하던 것 역시 동일하게 화면 아래를 위로 쓸어 올리는 동작으로 대신할 수 있다.


▲​화면 하단을 살짝 밀어올리면 홈으로 이동한다

최근 실행 앱 리스트


▲​아이폰의 멀티태스킹 기능

아이폰의 멀티태스킹 기능은 앞서 실행했던 앱으로 바로 오갈 수 있는 것으로, 홈 버튼을 빠르게 두 번 누르면 최근 사용했던 앱의 화면이 창으로 나타나서 좌우로 넘겨서 원하는 앱을 선택해 바로 넘어갈 수 있었다. 홈 버튼이 없는 아이폰의 경우 홈 화면으로 바로 이동하는 것처럼 화면 최하단을 위로 쓸어 올리다가 멈추면 이전 실행 앱 화면이 나타난다. 이전 실행 앱 리스트를 좀 더 빨리 보고 싶다면 화면 최하단을 위로 쓸어 올리다가 오른쪽 방향으로 살짝 꺾어서 손을 떼면 된다.


▲​화면 하단을 살짝 올려주면 이전 실행 앱이 나타난다

시리 호출


애플의 인공지능 비서 시리는 “시리야”라고 음성으로 불러낼 수도 있지만, 홈 버튼을 길게 누르는 방법으로도 시리의 호출이 가능했다. 하지만 홈 버튼이 사라진 아이폰들은 음성 호출밖에 방법이 없을까? 물론 아니다. 아이폰X이나 아이폰XR, 아이폰XS 시리즈는 오른편 측면에 있는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는 것으로 시리를 호출할 수 있다. 대신 전원 버튼을 길게 눌렀을 때 나오던 전원 끄기 화면은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을 동시에 길게 눌러주는 것으로 불러낼 수 있게 바뀌었다. 시리를 실행한 상태에서 다시 음성명령 대기 상태로 만드는 기능도 원래는 홈 버튼을 길게 누르는 방식이었지만 마찬가지로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다.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시리가 호출된다

한손 모드 (접근성)

▲​한손 모드

스마트폰의 화면이 점차 대형화되면서 한 손으로 들고 사용하기에 버거운 상황도 생기게 된다. 물론 한 손으로 들고 다른 손으로 터치하면 되겠지만, 한 손에 짐을 들고 있거나 한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없는 장애가 있을 수도 있다. 이럴 때 화면을 작게 줄여주는 한손 모드는 상당히 유용한데, 이전까지의 아이폰은 한 손으로 조작하기 힘든 플러스 시리즈에서만 지원되었다. 애플은 이 기능을 ‘접근성’이라는 명칭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홈 버튼을 누르지 말고 빠르게 두 번 터치만 해주면 화면 전체가 반쯤 아래로 내려와 제일 윗줄까지 손가락이 닿을 수 있도록 했다. 홈 버튼이 없는 새로운 아이폰의 경우 화면 제일 아래 디스플레이와 베젤의 경계선 부분을 아래로 살짝 쓸어내리면 화면이 아래로 내려와 한 손으로 모두 컨트롤할 수 있게 된다. 화면을 다시 위로 올리려면 화면 하단을 위쪽으로 살짝 쓸어 올리거나 화면이 아래로 내려오면서 빈 공간이 생긴 윗부분을 터치하면 된다.


▲​화면 하단을 살짝 내려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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