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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아우디에서도 출시? 미래를 준비하는 전기자전거

조회수 2019. 2. 15. 14: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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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오토바이 제조업체에서 선보인 전기자전거 콘셉트디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최근 스마트 모빌리티가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이 전기자전거인데, 다른 스마트 모빌리티와 마찬가지로 많은 힘을 들이지 않아도 먼 거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기존의 자전거와 생김새가 거의 유사해 진입장벽이 낮다는 것이 특징이다. 요즘에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제조업체에서도 전기자전거에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형태의 콘셉트디자인을 내놓고 있는데, 그 디자인과 성능이 꽤나 매력적이어서 눈길이 가지 않을 수가 없다. 그렇다면 자동차와 오토바이 제조업체에서 선보인 전기자전거 콘셉트디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BMW 'i Pedelec'

▲최대 4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사진: www.bmw.com)

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 'BMW'는 전기자전거 'i Pedelec' 콘셉트디자인을 선보였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미니벨로 자전거처럼 보이지만 42V 모터를 장착해 속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최소 25km에서 최대 4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또한 제품을 완전히 충전하기까지 약 4시간 정도 소요되며, 급속 충전할 경우 1시간 30분 만에 충전을 완료할 수 있다.

▲접이식 디자인을 적용했다 (사진: www.bmw.com)

16인치의 휠과 3개의 기어를 장착해 무게는 20kg에 불과하며, 접이식 디자인을 적용해 자전거를 타지 않을 때는 부피를 줄여 휴대 및 보관할 수 있다. 한편 BMW는 'i Pedelec' 콘셉트디자인을 공개한지 7년이 지난 지금까지 정확한 출시 일정에 대해 밝힌 바 없으며, 앞으로도 출시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아우디 'Worthersee'

▲아웃도어족을 타깃으로 한 제품인 만큼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사진: www.audi.com)

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이자 폭스바겐의 자회사인 아우디(Audi)는 'Worthersee'라는 이름을 가진 전기자전거 콘셉트디자인을 공개했다. 'Worthersee'는 야외활동을 즐기는 아웃도어족을 위해 고안된 제품인 만큼 탄소 섬유 강화 폴리머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11kg으로 줄였으며, 2.3kW의 전동기를 장착해 'Pedelec' 모드에서 최대 80km/h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최대 70km/h 속도로 주행할 수 있다 (사진: www.audi.com)

또한 26인치의 휠을 적용했으며, 최대 70km/h 속도로 주행할 수 있다. 한편 아우디의 'Worthersee' 역시 정확한 출시 계획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실제로 출시가 된다고 해도 현행법상 전기자전거의 최대 속도를 25km/h 이하로 규정하고 있는 국내에서는 상용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포드 'E-Bike'

▲기어를 최대 11단으로 조정할 수 있다 (사진: www.ford.com)

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Ford)는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E-Bike' 콘셉트디자인을 내놓았다. 'E-Bike'는 전륜에 허브 모터를 장착했으며, 프레임에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했다. 최대 11단까지 기어를 조정할 수 있으며,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면 최대 8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까지 제어할 수 있다 (사진: www.ford.com)

이어 핸들바에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주행 중에도 속도, 시간, 배터리 용량 등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며,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스마트폰 앱까지 제어할 수 있다. 포드 고객 서비스 사업부의 악셀 윌크(Axel Wilke) 이사는 "전기자전거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우리는 'E-Bike'를 미래의 중요한 이동수단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E-Bike'를 생산할 계획은 없으며, 다른 퍼스널 모빌리티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조 '508 E-BIke'

▲독특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사진: www.peugeot.com)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 '푸조(Peugeot)'는 중국의 한 디자이너와 협력해 '508 E-Bike'라는 이름의 전기자전거 콘셉트디자인을 선보였다. 사자로부터 영감을 얻은 이 제품은 사자의 실루엣을 재현하기 위해 자전거의 일부분을 보이지 않게 숨겨버렸다.

▲사자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사진: www.peugeot.com)

또한 핸들에 스마트폰 거치대를 탑재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을 사용할 수도 있는데, 길치인 사용자들에게는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508 E-Bike'는 상하이 자전거쇼에서 공개됐는데, 출시 여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 없다. 다만 운이 좋으면 푸조와 중국 디자이너의 합작 투자를 통해 실제로 출시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할리데이비슨 'E-Bike'

▲​산악자전거인 만큼 기동성이 뛰어나다 (사진: www.harley-davidson.com)

미국의 오토바이 제조업체 할리데이비슨(Harley-davidson) 역시 'E-Bike'라고 불리는 전기산악자전거 콘셉트디자인을 내놓았다. 도시용 전기자전거보다 뛰어난 성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이름이 없다는 점은 다소 아쉽지만, 'E-Bike'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기 모터를 장착해 기동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미래 이동수단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고안됐다 (사진: www.harley-davidson.com)

한편 할리데이비슨은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 전기자전거 콘셉트디자인을 통해 대중들이 미래의 이동수단에 관심을 갖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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