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kg 미만의 초경량 무게에 대용량 배터리까지, LG 올뉴그램 14인치

조회수 2019. 6. 12. 12: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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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출시한 제품보다 배터리 용량을 늘리고도 여전히 그램을 유지하고 있는 14ZD980-GX50K를 만나보았다.
▲LG 노트북 그램 14ZD980-GX50K

2014년 1월 LG전자에서 무게 1kg이 되지 않는 노트북 그램(Z940)을 발표했다. 문자 그대로 1kg이 되지 않는 그램의 무게를 달성하고 2015년, 2016년에 각각 14인치, 15.6인치 화면크기 제품도 1kg 미만 제품 출시에 성공했다. 그램 단위의 무게로 출시하면서 매년 성능은 점점 높아져 2018년 인텔 8세대 i5-8250U CPU를 사용하고 14인치 모니터를 사용한 배터리 72Wh로 출시했다. 2017년 출시한 제품보다 배터리 용량을 늘리고도 여전히 그램을 유지하고 있는 14ZD980-GX50K를 만나보았다.

www.lge.co.kr | 1,369,000원


간단한 구성품

▲​깔끔한 하얀색 박스

깔끔하고 단단한 박스 속에 LG 노트북 그램(14인치)가 완충재 속에 안전히 들어있다. 박스를 열어보면 먼저 투명 필름으로 둘러싸고 있는 노트북 본체가 보이고 본체 아래에 매뉴얼이 들어있다. 매뉴얼 아래에 충전 어댑터가 있으며 박스를 개봉하면 키보드 스킨과 사용 안내서가 들어있다.

▲​간단히 구성되어 있다
▲​LG 노트북 그램 14인치 본체

하얀색의 밝은 디자인을 하고 있는 LG 노트북 그램 14인치를 상판부터 살펴보면 무광에 가까운 은은한 흰색의 상판 중간에 gram 로고가 은색의 양각 디자인이 되어있다. 하판을 살펴보면 중앙에 제품명과 시리얼 넘버 등이 인쇄되어 있으며 4개의 미끄럼 방지 고무 받침이 있으며 앞쪽 고무 받침대 양쪽 뒤로 스피커가 위치하고 있다.

▲​LG로고에서 gram으로 변경되었다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 받침
▲​HDMI 슬롯이 있어 외부 모니터와 연결이 가능하다

노트북을 쉽게 열수 있는 홈이 앞쪽에 위치해 있으며 뒤쪽으로는 통풍구가 살짝 보인다. 노트북의 왼쪽을 살펴보면 순서대로 순서대로 전원단자, USB 3.0 단자, HDMI 단자, USB C 타입단자, 전원 LED가 위치하고 있으며 오른쪽에는 순서대로 마이크로 SD슬롯, 3.5파이 이어폰단자, USB 3.0 단자, 켄싱턴락이 위치하고 있다.

▲​마이크로SD 단자가 있다
▲​웹캠이 다시 모니터 상단으로 올라왔다

상단에 웹캠이 위치하고 있는 모니터는 14인치(35.5cm)의 크기에 FHD(1920x1080)의 해상도로 LED백라이트의 IPS(광시야각)패널을 사용했다. LCD 모니터 아래쪽에는 LG 로고가 있고, 모니터 양쪽의 배젤 두께는 6mm로 매우 얇게 제작되어 있다. 키보드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전원버튼은 지문인식기능이 있어 전원을 켤 때 빠른 부팅이 가능하다.

▲​전원버튼에 지문인식 기능이 있다

운영체제 미설치 노트북

▲​부팅 시 안내되는 OS 설치 안내

LG 노트북 그램 14인치(14ZD980-GX50K)는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노트북으로 기존에 운영체제를 가지고 있는 사용자가 중복해서 운영체제를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이다. 운영체제가 설치되지 않아 고성능의 노트북을 보다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 매우 효율적인 제품이다.

▲​윈도우 10 64비트 버전만 설치가 가능하다

어렵지 않게 설치 가능하지만 소비자가 직접 OS를 설치한 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번거로울 수 있다. OS 설치 시 윈도우 10 64비트 버전만 설치가 가능하며 USB 버전은 FAT32방식으로 포맷된 USB만 설치가 가능하다.

▲​D드라이브에 제조사 프로그램인 DNA가 제공된다

윈도우를 설치한 뒤에 D드라이브에 있는 LG전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DNA 프로그램으로 노트북 관리가 가능하다

8세대 쿼드코어 CPU

▲​8세대 CPU사용

LG 노트북 그램 14인치(14ZD980-GX50K)는 인텔의 8세대 쿼드코어 CPU인 i5-8250U를 사용하고 있다. 인텔의 저전력 CPU인 U시리즈는 7세대까지 2코어/4스레드였지만 8세대에서 4코어/8스레드로 두 배 늘었고 소비전력은 15W로 설계되었으며 UHD620의 내장그래픽을 지원하며 전 세대 대비 최대 40%의 퍼포먼스 향상으로 작업의 효율을 높여 쾌적한 작업을 할 수 있다.


대용량 72Wh 초고밀도 배터리

▲​72Wh 배터리를 사용한다

LG 노트북 그램 14인치(14ZD980-GX50K)는 이전 세대보다 25g 가량 무거워졌지만 전 세대의 60Wh보다 12Wh 늘어난 72Wh 초고밀도 배터리를 탑재했다. LG전자에서 모바일마크 2014로 벤치마크한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이 가능한 일반적인 환경에서 21.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LG Control Center

▲​노트북 관리를 할 수 있는 LG Control Center

LG 노트북 그램 14인치(14ZD980-GX50K)는 LG Control Center 프로그램 사용으로 노트북의 전반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시스템 설정, 전원관리 설정, 윈도우즈 보안설정, Instant Booting, 시스템 정보를 관리할 수 있으며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양방향 부스터 충전

▲​양방향 충전이 가능하다

USB C포트를 사용해 PD(파워딜리버리)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을 충전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반대로 다른 전자 기기 충전을 해줄 수도 있으며 노트북 전원이 꺼져있을 때 외부장치 충전여부도 설정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하다

화면 색온도 조절 가능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Reader mode on 기능

노트북의 화면을 오랫동안 사용하면 눈에 피로를 높일 수 있다. F9번에 있는 기능키를 눌러 쉽게 Reader mode를 켜고 끌 수 있어 글씨를 볼 때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으며 LG Control Center의 시스템 설정에서는 모니터의 색온도를 조절 가능해 사용자 환경에 따라 모니터의 색온도를 변경할 수 있다.

▲​색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백라이트 키보드

어두운 환경에서 컴퓨터 사용 시 사용자가 직접 키보드 백라이트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백라이트는 Off, Low, High의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고색 재현 IPS 디스플레이

▲​고색 재현 IPS 디스플레이

LG 노트북 그램 14인치(14ZD980-GX50K)는 고색 재현 IPS 디스플레이로 영상의 실제의 색과 유사하게 재현하기 위해 색 재현율을 높인 것으로 sRGB 96% 색재현으로 콘텐츠들의 색 표현이 가능하며 광시야각 IPS패널로 어느 각도에서나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실감 나는 입체사운드

▲​이어폰을 이용해 11.1채널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노트북 하단에 위치하고 있는 1.5W의 내장 스피커로 웅장하면서도 실감 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이어폰 사용 시 11.1채널 서라운딩 사운드기술로 보다 몰입도를 높여 음악 감상이나 영상 감상 시 더욱 실감 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확장 슬롯

▲​여분의 DDR4 메모리 및 SSD(M.2) 확장슬롯이 있다

보통 초경량 노트북은 내부의 공간을 최소화해 무게를 가볍게 만들지만 그램의 경우 업그레이드를 염두에 두고 제작되어 내부에 확장이 가능한 슬롯이 있다. DDR4 추가 확장 슬롯으로 메모리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저장공간 부족 시 SSD(M.2) 확장슬롯이 있어 저장공간 확장이 가능하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가벼운 무게로 어디에나 들고 다닐 수 있다

스노우 화이트라는 색상명처럼 눈처럼 새하얀 노트북을 들어보면 역시 그램이란 이름처럼 가볍게 느껴진다. 가벼운 무게 때문에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1kg이 되지 않는 무게는 언제나 노트북을 들고 다닐 수 있게 만들었다. 인텔 8세대 CPU를 사용해 성능을 더욱 높였으며 사진 편집이나 영상 편집 시에도 만족스럽게 편집이 가능하였다.

▲​색상 표현이 우수해 만족감을 높였다

키보드 사용 시 키감은 좋았지만 Delete 버튼 옆의 전원버튼은 실수로도 누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어두울 때 백라이트로 사용에 편리하였고, LG Control Center를 사용해 시스템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은 노트북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외장 스피커로 소리는 실감 나게 재생하였으며 실제와 비슷한 모니터의 색상은 사진과 영상을 감상할 때 만족도를 높였지만 게임 플레이 등을 위한 내장그래픽카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다.


제원표


가벼운 무게에 업그레이드까지 생각한다면

▲​미 국방성 밀리터리 스탠다드 테스트를 통과

휴대하기는 편리하지만 화면이 작은 13인치와 조금 부담스러운 크기인 15인치 사이에서 14인치의 LG 노트북 그램(14ZD980-GX50K)은 휴대성과 화면크기에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램이라는 이름만 달고 출시한 단순히 가벼운 노트북이 아닌 가벼운 무게와 더불어 인텔 8세대 CPU를 사용해 성능을 높이고 미국 국방부에서 제정한 품질 평가 기준인 MIL-STD-810 인증에 도전해 충격, 저압, 고온, 저온, 염무, 먼지, 진동의 7가지 항목에서 테스트를 통과해 내구성 높은 노트북을 객관적으로 증명했다.

▲​충전기 없이 오랫동안 사용 가능하다

노트북을 선택할 때 성능을 무시하고 단순히 가벼운 노트북을 고를 수는 없다. 성능이 높아지면 무게는 늘어나는 것이 상식이었지만 그램은 상식을 역행하고 있다. 무게는 가벼워지고 성능은 높아졌으며 배터리 용량을 20% 늘려서 사용시간을 더욱 늘렸다. 고사양 게임 등을 위한 외장 그래픽 카드가 없는 점은 아쉽지만, 단순히 지금의 성능뿐만 아니라 사용하다가 부족한 메모리와 SSD용량을 추가확장슬롯을 이용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점은 사용자들에게 큰 매력이 될 것이다.


그램이 부담스럽다면?

▲최신 인텔 CPU를 탑재하여 빠른 속도와 최적의 성능을 갖췄다

www.lge.co.kr | 413,000원 

노트북 구매를 계획에 두고 있지만, 그램을 구매하기에는 조금 부담이 느껴진다면 세련된 실속형 'LG 울트라 PC 14U380'이라는 선택지가 있다. 최신 인텔 CPU를 탑재하여 빠른 속도와 최적의 성능을 자랑하는 이 제품은 사용자가 노트북을 필요한 만큼 업그레이드 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기본적으로 eMMC가 32G 내장 되어 있고, SSD와 HDD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M.2 슬롯 및 2.5인치 SATA 슬롯이 추가로 제공되어 자주 사용하는 용도에 맞춰 더 빠른 속도와 큰 용량의 사양으로 노트북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또한 쿨링팬이 없는 저소음 모델로 도서관이나 강의실을 비롯한 장소에서도 마음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노트북 자체에서 '리더모드'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오랜시간 화면을 마주해도 눈의 피로감이 적다. 논문 작성 혹은 보고서 작업을 주 용도로서 사용하기에 최적의 가성비 제품이라 할 수 있겠다.

▲리더모드를 지원하고 있어 오랜시간 노트북을 이용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공식 사이트 : www.l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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