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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걱정 끝! 세계 최초 가상화폐 지갑 내장 스마트폰

과연 핀니를 비롯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폰들은 세계 시장에 무사 안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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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랩스의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폰 ‘핀니’

가상화폐를 거래할 때 주로 사용되는 보안 기술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들이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보안용 스마트폰 제조사인 시린랩스(Sirin Labs)가 내놓을 예정인 ‘핀니(Finney)’이다. 핀니는 가상화폐 지갑을 내장한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으로서, 가상화폐 공개(ICO)를 통해 개발 자금을 모아 제작되었다. 시린랩스의 창업자인 호게그는 핀니에 대해 "스마트폰끼리 수수료나 속도 지연 없이 바로 토큰을 주고받을 수 있게 하고, 토큰 종류의 즉석 변환도 지원하여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연 핀니를 비롯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폰들은 세계 시장에 무사 안착할 수 있을까.


www.sirinlabs.com ┃999달러



후면에 숨어있는 '콜드 월렛' 듀얼 스크린

▲​슬라이드형 듀얼 스크린에 감춰진 ‘콜드 월렛’

핀니의 디자인은 얼핏 봐서는 여태껏 발매되었던 스마트폰들과 별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노치를 적용한 디스플레이 역시 이미 익숙한 외형이다. 하지만, 숨어있는 비밀병기 한 가지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슬라이드형 미니 스크린이다. 스마트폰의 후면 카메라 위에서 슬라이드로 올라오는 별도의 듀얼 스크린은 기존에 나왔던 스마트폰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디자인이다.

▲​​오프라인 전자지갑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용도 또한 특이하다. 이 듀얼 스크린이 바로 ‘콜드 월렛’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콜드 월렛이란 온라인 가상화폐 지갑인 ‘핫 월렛’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오프라인으로 관리되어 있어 외부에서 해킹이 불가능하다. 말하자면 마치 개인 금고와도 같은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이 같은 콜드 월렛은 USB 형태로 되어있는 게 일반적인데, 핀니는 이를 스마트폰의 듀얼스크린에 내장시킨 것이다. 기능도, 디자인도 모두 새롭기 그지없다.


안전하면서도 간편한 가상화폐 거래 가능

▲​​가상화폐 결제를 가능케하는 운영체제, 시린OS

핀니는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s)를 장착함으로써 기기에 탑재된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시린OS’와 가상화폐 거래 시스템 간에 방화벽을 집어넣었다. 그뿐만 아니라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 기업인 코인덕과 제휴를 맺어, 핀니에서 이뤄지는 가상화폐 결제가 더욱 자유로울 수 있도록 조치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보다 쉽게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보안 운영체제 시린OS 역시 부족함이 없다. 핀니 사용자끼리 가상화폐를 주고받거나 화폐의 종류를 변환하는 걸 가능케 하는 자체 앱도 있다. 참고로 핀니를 통해 가상화폐를 교환하면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고 한다. 별도의 거래소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서 어필될 수 있을 듯하다. 그 외에도 침입 방지 시스템, 블록쉴드 등의 기술로 보안성을 크게 높여, 거래는 간단해졌고 보안은 강화되었다. 


▲​거래는 간편하게, 보안은 강력하게

핀니는 2160x1080픽셀에 6인치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또한 퀄컴의 스냅드래곤 845 칩셋을 탑재하였으며, 램은 6GB, 스토리지는 128GB를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에 조리개 값 2.2의 렌즈를 갖추었으며,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에 조리개 값이 1.8에 해당하는 렌즈를 장착했다. 배터리의 용량은 3280mAh이며, 2시간 만에 완전히 충전되는 것이 특징이다.


수요는 많지 않을 듯

▲​타깃층이 너무 한정적

핀니는 999달러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상당히 고가의 스마트폰이라는 이야기이다. 물론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폰으로 가상화폐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혁신이나, 가상화폐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핀니가 전혀 매력적이지 않다. 그러므로 지금으로서는 타깃층이 너무 한정되어 있는 것이다.

▲​사양에 비해 높은 가격

더구나 가상화폐가 정부 규제까지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핀니가 선전할 것이라고는 기대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 외의 사양이라도 뛰어나다면 모를까, 사실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비하면 핀니의 카메라나, 여타 스마트폰으로서의 주요 기능들이 높은 수준을 갖추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그러한 기기에 선뜻 고가의 돈을 지불할 유저가 많지는 않을 듯하다.


제원표


포인트

▲​그래도 첫 발을 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어찌 되었든, 가상화폐의 활성화는 예견되어 있으니 핀니와 같은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폰은 앞으로도 더 많이 등장하지 않을까 싶다. 일례로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HTC 역시 핀니와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폰 ‘엑소더스(Exodus)1’을 최근 공개했다.

▲​한국에도 정식 발매될 예정

그러니 핀니의 등장 역시 당장의 선전보다는 더 먼 미래를 위해 내디딘 한 걸음이라는 면에서 의의를 둘 수 있다. 시린랩스의 핀니는 한국에도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시기는 이르면 2019년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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