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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결산] 사용자가 선정한 2018년 올해의 스마트폰

조회수 2018. 12. 10. 09: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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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트렌드와 선정 이유, 그리고 내년 시장을 예측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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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 해도 저물어가고 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앱스토리는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출시된 스마트폰을 정리하고, 그중에서 사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모델을 선정해왔다. 올해 역시 많은 종류의 스마트폰이 출시되었으며,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그중에서 어떤 제조사의 어느 제품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을까? 앱스토리 독자를 대상으로 한 투표를 통해 선정했으며, 결과와 함께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트렌드와 선정 이유, 그리고 내년 시장을 예측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올해의 스마트폰 트렌드는?

스마트폰의 상향 평준화는 이미 수년 전부터 이루어져 왔다. 국내에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대다수는 이미 사용자들이 여러 가지 용도로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 와중에서도 시장 트렌드는 나타나기 마련, 하지만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트렌드는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가장 주요한 트렌드는 디스플레이의 확장으로, 완전한 베젤리스를 향한 발전이라고 볼 수 있다.

▲2017년 출시된 베젤리스 스마트폰. LG G6, 삼성 갤럭시S8, 애플 아이폰X(좌로부터)

국내에서 유의미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스마트폰 제조사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그리고 애플 3사를 꼽을 수 있다. 이 세 제조사는 지난해 상반기 G6와 갤럭시S8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각각 풀 비전과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라는 명칭으로 기존보다 훨씬 줄어든 베젤을 채택한 바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갤럭시노트8과 V30에서도 기조를 유지했다. 1년에 한차례만 신제품을 내놓는 애플의 경우도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아이폰 10주년 기념 모델인 아이폰X에서 상단 중앙의 일부만 베젤을 남겨두고 나머지를 모두 디스플레이로 채운 일명 노치 디스플레이로 완전한 베젤리스를 향한 한 걸음을 내디딘 바 있다.

▲​2018년 출시된 베젤리스 스마트폰, 애플 아이폰XS, LG V40 씽큐, 삼설 갤럭시노트9

이러한 현상은 올해도 그대로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9 시리즈에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그대로 유지했으며, LG전자는 G7 씽큐에서 상단 베젤의 좌우 일부를 디스플레이로 확장시킨 더욱 개선된 풀 비전을 적용시켰다. 그리고 하반기에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과 LG전자의 V40 씽큐에도 이 흐름은 계속되었으며, 애플은 올해 출시한 아이폰XS 시리즈와 아이폰XR 모두에 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모든 모델의 베젤리스화를 이루게 되었다.

▲​후면 트리플카메라와 쿼드 카메라를 적용한 갤럭시 A7과 갤럭시 A9

두 번째 트렌드는 멀티 카메라의 적용으로, 이미 수년 전부터 진행되어온 카메라 개수의 증가는 올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프리미엄급에서는 지난해 갤럭시노트8에 처음으로 후면 듀얼 카메라를 적용했던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S9플러스와 갤럭시노트9에도 후면 듀얼 카메라를 적용했으며, 갤럭시 시리즈의 중급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에서는 갤럭시A7의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넘어 갤럭시A9에는 후면 쿼드 카메라를 장착하는 빠른 행보를 보여주었다.

▲​최초로 전후면 다섯 개의 카메라를 적용한 LG V40 씽큐

일찍이 2015년 V10에 듀얼 카메라를 채택한 바 있는 LG전자는 이후 출시한 프리미엄 모델에 모두 듀얼 카메라를 채택해왔는데, 올해 출시한 V40 씽큐는 전면 듀얼 카메라와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적용해 최초의 펜타 카메라라는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를 빛낸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올해를 빛낸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 1위, 삼성 갤럭시노트9


▲​삼성 갤럭시노트9

앱스토리 회원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올해 최고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영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이 차지했다. 연말 결산 때마다 단골로 1위 자리에 오르던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가 2015년과 2016년 연달아 애플에게 1위 자리를 내어주기도 했는데, 2016년 하반기 갤럭시노트7의 발화 사건 이후 추락한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절치부심 후 내놓은 갤럭시S8 시리즈와 갤럭시노트8이 다시 인기를 얻으며 갤럭시노트8으로 지난해 최고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그 여세를 몰아 올해도 갤럭시노트9이 최고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선정되었는데, 특이한 점은 지난해 갤럭시노트8이 전체 응답자 47%의 선택으로 1위에 오른 것과 동일하게 올해 역시 47%를 차지해 굳건한 지지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삼성 갤럭시노트9은 전작인 갤럭시노트8과 해상도는 동일하지만 크기를 0.1인치 늘린 6.4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엑시노스 9810 AP로 성능을 극대화했다. 또한 배터리는 20% 이상 증가한 4000mAh의 대용량을 적용해 하루 종일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저장공간 역시 512GB에 마이크로SD 메모리 512GB 지원으로 최대 1TB의 여유로운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9의 가장 큰 변화는 노트 시리즈만의 혜택인 S펜에 있는데, S펜에 블루투스 기능을 추가해 카메라 무선 리모컨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자주 사용하는 앱을 실행시키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별도의 충전 단자가 없는 S펜은 갤럭시노트9의 펜 수납부에 넣기만 해도 자동으로 충전되며, 40초 충전으로 최대 30분까지 사용할 수 있어서 충전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다.

| 2위, 삼성 갤럭시S9 시리즈


▲​삼성 갤럭시S9 시리즈

올해를 빛낸 프리미엄 스마트폰 투표 2위는 지난해 갤럭시S8 시리즈가 선정되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갤럭시S9 시리즈가 선정되었다. 특히 지난해는 2~4위대 후보가 모두 10%대의 투표율을 보인 것과는 달리 갤럭시S9 시리즈는 24%의 높은 득표율을 보여 1위를 차지한 갤럭시노트9과 더불어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가 70% 이상을 차지해 국내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실감할 수 있었다.


올해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노트9 시리즈는 하반기에 출시된 갤럭시노트9과 동일한 엑시노스 9810 AP를 사용했으며,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시각적으로도 넓고 시원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한 5.8인치의 갤럭시S9과 6.2인치의 갤럭시노트9플러스 2종으로 출시되어 사용자들의 선택권을 넓혀주었으며, 듀얼 조리개를 갖춘 후면 카메라로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깨끗한 결과물을 만들어준다. 이와 함께 홍채인식과 얼굴인식을 동시에 사용하는 인텔리전트 스캔 기능으로 보안성을 높였으며, 독자적인 인공지능 비서인 빅스비를 활용해 카메라를 비추면 실시간으로 번역해주거나 증강현실로 사물의 정보를 알려주는 등 개선된 활용성을 제공해 갤럭시노트9과 더불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 3위, 애플 아이폰XS 시리즈


▲​​애플 아이폰XS 시리즈

지난해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으로 LG V30과 더불어 12%를 득표해 올해를 빛낸 프리미엄 스마트폰 공동 3위에 올랐던 애플은 올해 초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인 아이폰XS 시리즈로 17%를 득표하며 단돈 3위를 차지했다. 아이폰XS 시리즈는 단독 모델로 출시된 전작 아이폰X과는 달리 5.8인치에 6.5인치의 초대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맥스 모델을 추가해 2종이 출시되었다. 상단 중앙의 일부분만 베젤로 남겨둔 노치 디스플레이를 그대로 이어받은 아이폰XS 시리즈 중에서 아이폰XS는 아이폰X과 동일한 크기에 동일한 디스플레이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아이폰XS 맥스는 아이폰8플러스와 거의 동일한 단말기 크기에 디스플레이는 1인치나 커져서 그립감은 유지하면서 화면의 크기를 대폭 늘렸다.


지문인식 보안 기능인 터치ID를 대신한 페이스ID는 업그레이드되어서 인식 속도가 한층 빨라졌으며, 더욱 강력해진 A12 바이오닉 칩에는 차세대 뉴트럴 엔진을 얹어서 인물사진에서 심도 제어까지 가능해졌다. 전력 효율성도 개선되어서 아이폰X 대비 아이폰XS는 30분 이상 사용 시간이 길어졌으며, 아이폰XS 맥스는 1시간 30분 이상 오래 사용할 수 있어서 한 번 충전으로 하루 종일 배터리 걱정 없이 쓸 수 있다. 

 

| 4위, LG V40 씽큐


▲​LG V40 씽큐

지난해 V30으로 12%를 득표하며 애플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던 LG전자는 올해 아쉽게도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하지만 V40 씽큐의 도전 정신은 결코 낮게 볼 수 없다. 최초의 전면 듀얼 카메라를 이미 2015년 내어놓은 바 있는 LG전자는 V40 씽큐에서 전면 듀얼 카메라와 후면 트리플 카메라로 총 다섯 개의 카메라를 하나의 기기에 내장한 펜타 카메라로 구성해 완전히 새로운 카메라의 체험이 가능하다.


후면의 망원, 표준, 그리고 초광각 카메라는 디지털 줌이 아닌 세 가지 광학 화각으로 깨끗한 영상을 한자리에서 촬영할 수 있으며, 한 번의 터치로 세 가지 화각을 동시에 촬영하는 트리플 샷 기능으로 더욱 간편하게 다양한 화각을 담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화각을 카메라 변경 없이 미리 확인할 수 있는 트리플 프리뷰 기능도 제공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이 최적의 구도를 찾아주는 AI 구도 추천 기능도 굉장히 유용하다. 이와 함께 화면에서 원하는 부분만 움직이는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매직포토나 배경을 흐릿하게 처리하거나 아예 단색 배경으로 변경시켜주는 아웃포커스로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저조도 환경이나 움직이는 피사체 촬영, 역관 촬영 등에서 인공지능이 최적의 설정을 제공하는 등 전반적으로 카메라 기능에 큰 향상을 가져와 사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5위, LG G7 씽큐


▲​LG G7 씽큐

지난해에는 올해를 빛낸 프리미엄 스마트폰 투표에서 LG전자의 스마트폰이 5위권 내에 하나만 선정되었지만, 올해는 4위에 오른 V40 씽큐에 이어 상반기 출시작인 G7 씽큐가 5위를 차지했다. 6.1인치에 QHD+ 해상도로 화소밀도 564ppi에 달하는 초고사양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G7 씽큐는 후면에 듀얼 1600만 화소의 카메라로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인물과 반려동물, 음식, 풍경 등 19개에 달하는 다양한 모드를 자동 인식해 최적의 설정을 제공해주는 AI 카메라 기능을 통해 누구나 전문가와 같은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어두운 환경에서 자동으로 밝게 촬영해주는 전작의 브라이트 카메라는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로 업그레이드되어 조도가 더욱 낮은 곳에서도 밝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카메라만 밝아진 것이 아니다. 기존 대비 약 2배가량 밝아진 1000니트의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는 눈부시게 밝은 주간 야외에서도 화면을 또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전면부 상단 전면 카메라 좌우 베젤을 디스플레이로 채워 넣은 뉴 세컨드 스크린은 상태바로 가려지는 디스플레이 영역을 낭비 없이 꽉 채워서 볼 수 있으며,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베젤의 색상과 형태도 변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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