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보내기 딱 좋은 노트북 형태 스마트폰

조회수 2018. 11. 22.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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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플래닛 컴퓨터(Planet Computers)는 조금 특별하게 생긴 스마트폰 '코스모 커뮤니케이터(Cosmo Communicator)'를 출시했다.

다양한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매년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이상하게도 딱히 끌리는 모델이 없다. 그저 동영상 감상을 위해 디스플레이는 조금 컸으면 좋겠고, 편리하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면 좋겠고, 주머니에 보관할 수 있을 만큼 크기는 작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뿐인데, 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스마트폰이 없다. 그래서 영국의 플래닛 컴퓨터(Planet Computers)는 조금 특별하게 생긴 스마트폰 '코스모 커뮤니케이터(Cosmo Communicator)'를 출시했다.

▲코스모 커뮤니케이터(Cosmo Communicator)

planetcom.squarespace.com l 799달러


작은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외부

▲​과거로 회귀한 듯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코스모 커뮤니케이터는 익숙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낯설지도 않은 디자인을 채택했다. 마치 이십여 년 전 출시된, 휴대폰과 PDA를 결합한 노키아의 커뮤니케이터와 비슷하게 생겼다. 외부에 작은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것도, 내부에 커다란 디스플레이와 키보드가 장착된 것도 꼭 닮아있다. 그래서 이름도 비슷하게 지은 모양이다. 당시 노키아 커뮤니케이터가 특이한 디자인으로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주었다면, 현재의 코스모 커뮤니케이터는 과거로 회귀한 듯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어 그다지 매력적이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저 '요즘에도 이런 스마트폰이 나온다고?'라는 충격만 줄 뿐이다.

▲​외부에는 2인치의 작은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그래도 이 특별한 디자인이 나쁘지만은 않다. 외부에 2인치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어 휴대폰을 펼치지 않고도 간단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전화통화나 알림 확인, 셀카 같은 아주 간단한 기능들 말이다. 또한 통화 응답 버튼이 장착돼 휴대폰을 주머니나 가방 안에 넣어두었을 때 실수로 통화 버튼을 누를 일도 없다. 만약 더 다양한 기능을 이용하고 싶다면 휴대폰을 활짝 펼치면 된다.


터치스크린과 키보드가 장착된 내부

▲​내부에는 6인치의 터치스크린과 백라이트 키보드가 적용됐다

내부에는 6인치의 터치스크린과 백라이트 키보드가 장착됐다. 그동안 바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가방에 태블릿PC나 노트북을 항상 휴대하고 다녔다면 코스모 커뮤니케이터가 매력적이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여느 스마트폰과 비슷한 크기와 무게에 태블릿PC 또는 노트북의 편리함까지 지녔으니 말이다. 특히 키보드의 백라이트를 켜면 조명이 없는 곳에서도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언제 어디서나 바쁘게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꽤나 유용하겠다.

▲​6GB램과 128GB 저장공간을 갖췄다

한편 코스모 커뮤니케이터의 성능에 의구심을 품을 수도 있겠다. 코스모 커뮤니케이터는 미디어텍 P70 8 코어 프로세서와 별도의 GPU 및 AI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다. 또한 6GB의 램과 128GB의 저장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마이크로SD 카드를 이용해 더 많은 파일을 저장할 수도 있다. 여기에 일반 스마트폰보다 더 큰 422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오랜 작업에도 방전될 걱정이 없다.


반으로 접으면 간편하게 휴대 가능

▲​자유롭게 접었다 펼 수 있어 휴대가 용이하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그 사이에 위치한 코스모 커뮤니케이터는 자유롭게 접었다 펼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문서작업을 할 때는 태블릿PC나 노트북처럼 사용하다가, 모든 작업이 끝나면 다시 휴대폰처럼 반으로 접어 주머니 속에 넣어둘 수 있기 때문이다.

▲​주머니에 넣을만한 크기다

물론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크기가 작다고는 할 수 없지만,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정도 크기는 눈감아줄 수 있는 수준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어느 태블릿PC나 노트북도 코스모 커뮤니케이터보다 작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스마트폰과 노트북이 하나로!

▲​스마트폰과 노트북이 하나로 결합돼 편리하다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의 스마트폰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요즘 코스모 커뮤니케이터의 등장은 꽤나 신선하다. 다만 스마트폰의 여러 가지 기능을 사용할 때마다 휴대폰을 펼쳐야 한다는 점은 조금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즉, 업무량이 많은 직장인들에게 유용한 세컨드폰으로 자리매김할 수는 있겠지만,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에는 힘들어 보인다.

▲​바쁜 직장인들의 세컨드폰으로 유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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