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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이젠 안녕, IoT 수면 측정기&취침등

숙면알리미 덕분에 만성피로의 근본적인 원인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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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 만큼 잠이 많아졌다. 분명 어렸을 때까지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고등학교에 들어갈 무렵부터 조금씩 잠이 많아지기 시작하더니, 요즘에는 주말에 12시간 이상을 자도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비슷한 시기에 취업한 친구들은 주말 아침에도 일찍 눈이 떠진다고 하던데, 오랜 기간 많이 자는 게 습관이 되어서인지 정오가 한참 지나서야 겨우 눈을 뜬다. 대체 왜 이렇게 잠이 많아진 건지 궁금해 수면 분석 앱도 사용해봤는데 수면 습관을 해결할 뾰족한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기필코 건강한 수면습관을 형성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LG U+의 'IoT 숙면알리미'와 'IoT숙면등'을 집 안으로 맞아들였다.


www.uplusiotshop.com l 월 12,100원(내 맘대로 IoT 패키지 3년 약정 기준, 부가세 포함 금액)


침대에 설치하고 와이파이로 연결하면 끝

▲IoT 숙면알리미 구성품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IoT 숙면알리미의 박스를 열어보았다. 두꺼운 벨트처럼 생긴 IoT 숙면알리미 본체와 충전기, 사용 설명서 등이 들어있었다. IoT 숙면알리미를 사용하려면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IoT@home' 앱을 다운받아야 하는데, 그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쓰여있다. 

▲​커버를 분리할 수 있다

본체의 앞 부분에는 커버가 붙어있는데, 이 커버를 분리하면 사용방법을 알 수 있다. 원래는 LG U+'내 맘대로 IoT 패키지'에 가입하면 설치 기사님이 방문해 페어링까지 완료해주시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직접 설치를 하게 됐다. 어쨌든 침대 시트 아래에 IoT 숙면알리미를 펼쳐놓고 커버를 분리한 다음, 침대 시트를 덮고 IoT 숙면알리미의 커버를 다시 붙여주면 된다. 그림을 보면서 설치하니 한결 수월했다.

▲​설치한 후에 IoT 숙면알리미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아 인테리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모든 설치 과정을 끝내고 이불을 정리하니 IoT 숙면알리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사실 설치하면서 IoT 숙면알리미의 디자인이 침대와 어울리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이렇게 이불로 가려놓을 수 있어서 안도감이 들었다.


수면 분석, 얼마나 정확할까?

▲​'IoT@home' 앱에 IoT 숙면알리미를 등록한다

이어 'IoT@home' 앱을 다운받았다. IoT 숙면알리미가 측정한 수면 분석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려면, 스마트폰과 IoT 숙면알리미를 앱으로 연결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IoT@home' 앱은 구글 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데, 다운을 완료하고 실행하면 제일 먼저 로그인 화면이 나타난다. 이때 휴대폰 번호나 LG U+ 계정을 이용해 로그인을 할 수 있는데, 각자 편한 방법으로 로그인하면 되겠다. 휴대폰 번호로 로그인을 하고, 화면 중앙의 '내 기기 등록'이라는 문구를 눌렀더니 IoT 숙면알리미를 등록할 수 있었다. 대기 중인 기기에 같은 시리얼 넘버가 있어서 선택했더니 곧바로 연동 화면으로 넘어갔다.

▲​와이파이로 연결하고 사용 장소와 이름을 설정한다

IoT 숙면알리미는 와이파이로 연결되는데, 이렇게 자동으로 와이파이를 검색해 알려준다. 와이파이의 이름을 확인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IoT 숙면알리미를 등록할 수 있다. 이곳에서 IoT 숙면알리미를 사용할 장소와 IoT 숙면알리미의 이름을 설정하면 된다.

▲​나이, 성별, 잠자는 시간을 입력한다

기기 등록이 완료되면 태어난 연도, 성별, 잠드는 시간 등 사용자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동일한 수면 패턴에서도 나이와 성별에 따라 수면 분석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사용자 정보를 꼼꼼히 입력해주도록 하자.

▲​매일 아침 수면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을 끝내고 정확한 수면 분석을 기대하며 침대에 누웠다. 사실 이날 조금 피곤했던 탓에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오랜만에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이튿날 아침에 확인한 수면 분석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최소 85점 이상은 나왔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겨우 75점 밖에 안 된 것이다. 감점의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보니 호흡이 정상보다 빨라진 적이 있었으며(-1), 자는 동안 움직임이 많았다(-3). 여기에 수면 시간이 충분하지 않고(-1), 잠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 데다가(-15), 전체 수면 중 깊은 잠 또는 중간잠의 비율이 낮은 편(-5)이어서 총 25점이 감점됐다. 평소 자기 전에 침대에 누워 최소 1~2시간씩 스마트폰을 보다가 잠이 들곤 하는데, 이러한 습관이 잠이 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게 만들고 자연스레 수면 시간 단축으로 이어져 16점이나 감점되게 만든 것이다. 수면 점수가 깎인 것을 보니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을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굳게 들었다.

▲​주간 수면 분석을 이용하면 나의 수면 습관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이어 '주간 리포트'를 선택하면 주간 상세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10월 23일부터 27일의 수면 분석 결과를 확인해보니 나의 수면 패턴을 더욱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 보통 밤 10시에서 12시 사이에 잠자리에 들고, 잠들기까지 80분이 걸렸으며, 8시간 15분의 잠을 자고, 오전 7시 사이에서 오후 12시 사이에 일어났다(아무래도 주말에 늦잠을 잔 탓에 평균 수면 시간과 일어난 시간이 이렇게 집계된 모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 이유는 수면 습관이 불규칙하고, 자다가 몇 번씩 깨며, 맥박수와 호흡수가 빨라질 때가 있어 수면을 방해했기 때문이었다. 수면 습관이 좋지 않다는 사실은 그동안 수면 측정 앱을 사용하면서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정확히 어떤 부분에서 영향을 받는 것인지 쉽게 알 수 있어 수면 습관을 점차 개선해나가는 데 도움이 됐다.

IoT 숙면등까지 더하면 오늘 밤은 꿀잠 예약

▲IoT ​숙면등 구성품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IoT 숙면등을 함께 사용해보기로 했다. 박스를 개봉하니 IoT 숙면등과 충전기, 사용설명서가 들어있었다. 

▲​앞면에는 전원 버튼이, 뒷면에는 USB 포트와 충전 단자가 있다

제품의 윗부분은 흰색으로, 아랫부분은 회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심플해 집안 어느 곳에 두어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을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 앞면에는 동그란 전원 버튼이 있었고, 뒷면에는 USB 포트와 충전 단자가 있었다. 

▲​연결 방법은 IoT 숙면알리미와 동일하다

IoT 숙면등도 IoT 숙면알리미와 마찬가지로 'IoT@home' 앱에 등록해야 하는데, 등록 방법은 IoT 숙면알리미와 마찬가지로 와이파이를 이용한 방법이다.

▲​충전기를 연결하고, 앱과 연동을 마치면 IoT 숙면등에 불빛이 들어온다

스마트폰과 연동을 마치고 IoT 숙면등에 충전기를 연결하니 은은한 불빛이 들어왔다. 이때 동그란 전원 버튼을 살짝 터치하면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으며, 3~4초간 길게 누르면 '잘 때' 모드를 켤 수 있다. 또한 전원 버튼의 오른쪽 공간을 길게 터치하면 조명이 밝아지고 왼쪽 공간을 길게 터치하면 어두워지며, 오른쪽 공간을 짧게 터치하면 스피커 볼륨이 커지고, 왼쪽 공간을 짧게 터치하면 작아진다. 그뿐만 아니라 전원 버튼 앞에서 손을 좌우로 밀듯이 움직이면 조명 색을 바꿀 수 있는데, 조명 색상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자세히 하도록 하겠다.


색상 및 밝기 조절은 물론 음악 감상까지

▲​조명의 색상과 밝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IoT@home' 앱을 이용하면 조명의 색상과 밝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앱의 초기 화면에서 등록한 수면등을 선택하고, 화면 상단에서 IoT 숙면등의 전원을 간편하게 켜고 끌 수 있다. 또한 밝기와 조명 색을 변경할 수 있는데, '색상추가' 버튼을 눌러 마음에 드는 색을 즐겨찾기에 추가하거나 조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즐겨찾기에 색상을 추가해두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도 곧바로 조명 색을 바꿀 수 있으니, 특별히 좋아하는 색상이 있다면 반드시 즐겨찾기에 추가하도록 하자. 

▲​즐겨찾기에 색상을 추가하면 손쉽게 조명 색을 변경할 수 있다

분홍색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조명을 분홍색으로 바꿨더니, 집 안이 한층 더 화사해진 느낌이었다. 밝기를 중간보다 한참 낮게 설정했는데도 조명이 꽤 밝았으며, 밝기를 조금 더 올리니 불을 끈 상태에서 책을 읽어도 될 만큼 밝아졌다. 잠들기 전에 장시간 스마트폰을 보는 것은 수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니, 어차피 일찍 잘 게 아니라면 차라리 조명 밝기를 높여두고 책을 읽는 편이 좋겠다.

▲​밝기를 조금만 올려도 책을 읽을 수 있을 만큼 밝아진다

▲​상황에 맞는 음악을 선택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음악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음악을 들을 수 있는데, 잠들 때 듣기 좋은 음악과 일어날 때 듣기 좋은 음악, 공부할 때 집중력을 높여주는 음악 등을 선택해 들을 수도 있다. 평소 불면증이 있어서 잠을 이루기 어려웠다면, 잔잔한 음악과 은은한 조명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도 수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만성피로의 원인, 드디어 찾았다!

▲​'잘' 자는 게 어렵다면 추천하고 싶다

그동안 입버릇처럼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으면서도 정작 그 원인은 제대로 알지 못했다. 수면 측정 앱을 사용해봐도 깊은 잠의 비율이 낮고 한밤중에 여러 번 깨서 피곤한 것이라고 그저 추측만 할 수 있었을 뿐, 호흡이나 맥박이 수면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게다가 잠들기 전 오랫동안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 때문에 잠들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 그러한 습관이 수면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크게 깨닫지 못했다. 이제 IoT 숙면알리미 덕분에 만성피로의 근본적인 원인을 알게 됐으니,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작은 생활습관부터 하나씩 고쳐나가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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