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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드 글래스로 편의성 UP, 소니 엑스페리아 XZ3 써보니

4분기 경쟁에 참여한 엑스페리아 XZ3는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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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스마트폰 가운데 유의미한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제조사라면 삼성과 LG, 그리고 애플을 꼽을 수 있다. 휴대전화 시장 초창기에는 국내 제조사도 몇몇 더 있었고, 외국 제조사도 국내에 많이 진출해 있었지만 대부분 철수하거나 사라졌다. 하지만 판매량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한국 시장에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제조사가 있으니. 바로 소니다. 소니는 올해 1분기와 2분기 엑스페리아 XZ2와 엑스페리아 XZ2 프리미엄을 출시한 바 있는데, 4분기에 또 하나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4분기 경쟁에 참여한 엑스페리아 XZ3는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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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밸런스 탈피한 두 번째 플래그십

화이트 박스를 고집하던 소니가 올해 1분기 출시했던 엑스페리아 XZ2에서 그레이 톤의 박스 패키지로 변화를 주더니 XZ3에서도 마찬가지로 그레이 톤의 박스를 그대로 들고 나왔다. 그레이 바탕에 흰색으로 ‘XPERIA XZ3’ 모델명과 ‘SONY’를 인쇄한 박스 안에는 엑스페리아 XZ3 본체와 번들 이어폰, 여분의 이어팁, 충전 케이블, 충전 어댑터, 시작가이드와 보증서, 그리고 포트 변환 어댑터가 들어있다.

▲엑스페리아 XZ3의 구성품

소니는 그간 자사의 스마트폰, 특히 프리미엄급 모델에는 대칭 구조의 옴니밸런스 디자인을 유지해왔는데, 엑스페리아 XZ2에서부터 이를 탈피해 부드러운 곡면이 훨씬 많이 가미된 형태로 변화했다. 기존의 옴니밸런스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도 분명 있겠지만, 직선이 많이 가미된 다소 딱딱한 느낌에 식상한 소비자들도 많았다. 엑스페리아 XZ3의 디자인은 전작인 엑스페리아 XZ2와 마찬가지로 옴니밸런스를 탈피하고 곡선을 잘 살린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엑스페리아 XZ2보다 더 많은 부분이 부드러운 곡면으로 처리되어 있다.

▲​부드러운 곡면으로 된 전면부

국내에는 블랙과 포레스트 그린 2종이 출시되었는데, 전면 베젤은 공통적으로 블랙 베젤이 적용되어 화면이 켜지기 전까지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베젤인지 구분하기 쉽지 않다. 전면 상단이나 하단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베젤과 디스플레이의 경계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음성통화용 스피커와 전면 카메라가 있는 상단 베젤의 넓이는 엑스페리아 XZ2보다는 약간 좁아진 느낌이다.

▲​조금은 좁아진 베젤

버튼은 좌우 측면에 나누어 배치되지 않고 오른쪽 측면에 모두 몰려 있는데, 제일 위에는 볼륨 버튼이, 가운데에는 전원 버튼이, 그리고 제일 아래쪽에는 카메라 버튼이 있다.

▲​카메라, 전원, 볼륨 버튼이 한 쪽에 몰려있다

엑스페리아 XZ3의 상단에는 동영상 녹화용 마이크가 있으며, 그 옆에는 유심 트레이가 보인다. 엑스페리아 XZ3의 유심 트레이는 핀을 이용하지 않고 손톱만으로도 추출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어 한결 편리하다. 하단부에는 USB 타입C 포트와 음성통화용 마이크 홀이 보인다.

▲​상단과 하단 모습

잠깐, 다시 생각해보니 상하단 어디에도 3.5mm 이어폰 단자가 없던 것이 떠오른다. 그런데, 앞서 구성품을 살펴볼 때 번들 이어폰은 분명 3.5mm 잭 방식이었는데 연결은 어떻게 하지? 물론 번들 이어폰 사용을 위해 USB 타입C-3.5mm 스테레오 잭 변환 어댑터가 함께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번들 이어폰조차 사용할 때 반드시 변환 어댑터를 써야 한다는 것은 다소 불편한 요소로 지적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3.5mm 이어폰 단자를 제거한 스마트폰들은 충전 단자에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이어폰을 번들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엑스페리아 XZ3의 번들 이어폰 연결 방식은 다소 아쉽다.

▲​3.5mm 이어폰 단자는 제거되었다


더욱 부드러운 곡선의 후면

소니 엑스페리아 XZ3의 후면은 전면보다 더욱 굴곡진 곡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후면 전체가 굉장히 부드러운 곡면으로 되어있는데, 전면과 후면 모두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 5로 씌워져 있어서 촉감도 매끈하면서 각진 곳이 없어서 그립감이 상당히 우수하다. 이러한 곡면 디자인은 엑스페리아 XZ2에서부터 적용된 엠비언트 플로우(Ambient Flow) 디자인으로, 엑스페리아 XZ3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곡선이 많이 가미된 엠비언트 플로우 디자인

마감이 강화유리로 되어있기 때문에 거울처럼 반사가 잘 되지만, 후면이 전체적으로 곡면이 많아 반사 시 왜곡이 발생해 거울 대용으로 쓰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유리 재질인 만큼 지문도 잘 묻는 편인데, 워낙 잘 닦여서 손바닥이나 천으로 쓱 한번 문질러주기만 해도 깨끗해져서 실 사용 시 지문에 의한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없을 것으로 보인다.

▲​후면은 강화유리가 적용되었다

후면부에는 카메라 이외에도 무언가 옹기종기 많이 모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위에서부터 차례로 RGBC-IR 센서와 LED 플래시, 레이저 AF 센서가 있고, 그 아래로 후면 카메라와 지문인식 센서가 자리 잡고 있다. 지문인식 센서의 위치가 너무 아래쪽으로 내려온 것이 아닐까 싶은데, 실제로 사용해보면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 물론 조금만 더 위로 올렸으면 손에 쥔 상태에서 좀 더 자연스럽게 지문을 인식시킬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게 되면 카메라와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져서 지문 인식을 하려다가 카메라 렌즈를 만지는 일이 자주 발생할 수도 있어 보인다.

▲​후면 카메라와 지문 센서

앞서 살펴본 유심 트레이는 단말기 본체가 뒤집어진 상태에서 빼내야 하는데, 나노 유심 하나와 마이크로SD 하나를 장착할 수 있다. 판매 지역에 따라 마이크로SD 대신 두 번째 유심을 지원하는 엑스페리아 XZ3도 있지만, 국내 판매용에는 단일 유심만 지원한다.

▲​도구 없이 뺄 수 있는 유심 트레이


편리함을 위한 다양한 노력

소니 엑스페리아의 전통적인 옴니밸런스와 루프 서피스 디자인은 마니아층도 있지만, 동시대의 경쟁사 스마트폰에 비해 광활한 수준의 넓은 상하 베젤은 그다지 환영받지 못했다. 엑스페리아 XZ2의 줄어든 상하 베젤은 XZ3에 이르러서 좀 더 줄어들었는데, 전면부 전체에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부분이 엑스페리아 XZ2의 약 76%에서 엑스페리아 XZ3는 약 80%로 늘어났다. 물론 베젤리스를 표방하는 타사의 최신 스마트폰에 비하면 약간 부족하지만, 70%에도 미치지 못하던 엑스페리아 XZ1에 비하면 굉장히 큰 발전이라고 볼 수 있겠다.

▲​전면의 80%가량 차지하는 디스플레이

소니는 엑스페리아 XZ2부터 엠비언트 플로우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엑스페리아 XZ3에서는 3D 커브드 글래스를 채택했는데, 단지 강화유리 가장자리 부분이 곡면으로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디스플레이 좌우 영역이 삼성의 엣지 디스플레이와 마찬가지로 곡면으로 되어있다. 또한 화면비만 커진 것이 아니라 디스플레이 크기 자체도 엑스페리아 XZ2보다 0.3인치 커졌는데, 소니는 이 곡면 디스플레이 영역을 새롭게 활용하고 있다.

▲​3D 커브드 글래스가 적용되었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지면 시각적으로는 텍스트나 이미지를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 손에 쥐고 사용할 때 화면 윗부분이나 아래쪽을 터치하기가 쉽지 않다는 단점도 생긴다. 소니는 엑스페리아 XZ3의 곡면 스크린을 이용해서 사이드 센스(Side Sense)라는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는데, 한 손으로 단말기를 쥐고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측면과 디스플레이의 경계 부분을 빠르게 두 번 두드려주면 자주 사용하는 8개의 앱과 손전등, 와이파이 빛 블루투스 설정 등의 아이콘이 자그마하게 모인 화면이 나타나 한 손으로 쉽게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좌우 경계선 부분을 위나 아래로 밀면 뒤로가기가 실행되어 아래쪽의 뒤로가기 버튼을 다른 손으로 누르는 번거로움도 사라진다.

▲​편리한 사이드 센스

사이드센스는 사진을 찍을 때에도 사용된다. 카메라 앱이 실행된 상태에서 경계선을 두 번 터치하면 사진이 촬영되는 방식이다. 사이드센스 이외에도 엑스페리아 XZ3에는 손쉬운 사용에 도움이 되는 기능이 몇 가지 숨어있는데, 잠금화면인 상태에서 단말기를 가로로 들어 올리기만 해도 사진을 찍으려는 것임을 자동 인식해 화면이 바로 촬영 상태로 켜지는 스마트 런치 기능도 있다. 더욱이 이 상태에서 오른손 엄지 부분에는 카메라 버튼이 위치해 있고, 오른손 검지 부분에 오는 볼륨 버튼은 줌 기능으로 설정되어있기 때문에 사진 촬영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카메라의 명가답게 엑스페리아 XZ3의 카메라 성능도 만족스럽다.

▲​엑스페리아 XZ3 사진 샘플

▲​엑스페리아 XZ3 사진 샘플


제원표


뛰어난 가격 경쟁력, 단점 덮을까?


소니 엑스페리아 XZ3는 최신 프로세서인 퀄컴 스냅드래곤 845에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9.0 파이를 갖췄으며, 6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성능은 부족함이 없다. 방진방수는 경쟁사보다 앞서 채택해 소니 스마트폰의 아이덴티티와도 같은 기능이기 때문에 두말할 나위도 없다. 하지만 지적될만한 단점이 아직 눈에 띈다. 전작에 비해 얇아졌다고는 하지만 9.9mm의 두께는 최신 프리미엄급에서는 꽤나 두꺼운 편이다. 프리미엄급에서는 거의 기본 사양이 된 듀얼 또는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하지 않았다는 점 역시 아쉽다. 4GB 램과 64GB의 저장공간 역시 마찬가지다. 베젤리스 시대에 전면 면적 대비 20%나 남아있는 베젤도 아쉽다. 하지만 뛰어난 퍼포먼스와 화질, 그리고 멀티미디어 성능에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한 점은 분명 눈여겨볼 만하다.

▲​가격 경쟁력으로 점유율 높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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