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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음질 맞대결, 프라임 넥밴드 시즌2 VS LG 톤플러스 HBS-920

즘 쉽게 볼 수 있는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에, 중저음 강화 기능을 넣어 훨씬 웅장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두 제품을 직접 비교해본다.
앱스토리 작성일자2018.11.14. | 5,173  view

당신은 음향기기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이 음질을 가장 우선시할 것이고, 블루투스 음향기기의 경우 연결성이라거나 호환성, 휴대성을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디자인이나 브랜드를 선호할 수도 있고, 특별한 부가기능에 눈독을 들이는 사람도 있겠다.  


그러나 음향기기 역사상 ‘음악 좀 들어봤다’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꽤나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중저음이었다. 중저음을 뭉개짐 없이 깔끔하게 표현하는지, 중저음이 강화돼 음악을 좀 더 울림 있게 출력하는지 등이 음향기기 구매에 꽤나 중요한 역할을 해왔던 것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요즘 쉽게 볼 수 있는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에, 중저음 강화 기능을 넣어 훨씬 웅장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두 제품을 직접 비교해본다. 프라임 넥밴드 블루투스 시즌2(이하 프라임 넥밴드)와 LG 톤플러스 HBS-920(이하 HBS-920)이 그것이다.  


프라임 넥밴드 블루투스 시즌2: www.fix.co.kr | 69,000원 | FIX  

LG 톤플러스 HBS-920: www.lge.co.kr | 179,000원 | LG전자 


프라임 넥밴드 VS HBS-920, 첫 느낌은?


| 구성품

프라임 넥밴드 시즌2 : ★★★★☆ (작은 박스에 알차게 담겼다)

LG 톤플러스 HBS-920 : ★★★★☆ (기본에 충실한 구성품 다운 구성품)

▲프라임 넥밴드 구성품

▲​HBS-920 구성품

두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의 구성품부터 살펴보자. 우선 프라임 넥밴드의 구성품을 보면 프라임 넥밴드 본체와 작은 박스 안에 마이크로 5핀 충전 케이블, 사용 설명서, 제품 보증서, 그리고 여분의 이어팁 두 쌍이 크기 별로 동봉돼있다. HBS-920의 구성품도 마찬가지다. HBS-920 본체와 함께 프라임 넥밴드보다는 좀 더 큰 크기의 박스에, 같은 내용의 구성품으로 동봉돼있다. 차이점을 굳이 꼽자면 HBS-920의 충전 케이블이 프라임 넥밴드의 것보다 조금 더 길다는 정도겠다.

| 첫인상

프라임 넥밴드 시즌2 : ★★★★☆ (수려하면서 간편한 느낌을 원한다면)

LG 톤플러스 HBS-920 : ★★★★☆ (견고하면서 튼튼한 느낌을 원한다면)

▲​곡선 형태로 유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프라임 넥밴드와 HBS-920의 첫인상을 비교해보자. 우선 프라임 넥밴드의 경우 HBS-920에 비해 단출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곡선 형태로 쫙 빠진 유광 디자인 덕분에 어떤 옷과 매치해도 잘 어울린다. 추후에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돌출된 컨트롤 버튼이 단 2개뿐이어서 군더더기 없는 매끈한 바디가 장점이다.  

▲​견고해 보이는 바디가 인상적이다

반면 HBS-920의 경우 딱 봐도 상당히 견고해 보이는 바디가 특징이다. 확실히 프라임 넥밴드보다 두툼한 사이즈를 지녔고, 훨씬 더 무게감이 있다. 이어버드 부분은 사각형 모양으로 딱 떨어지고, 마치 스피커를 매단 듯 전반적인 바디와 다른 소재를 사용했다. 넥밴드 전체적인 느낌과 잘 어우러지고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디자인을 꾸며주는 역할을 한다.

| 넥밴드

프라임 넥밴드 시즌2 : ★★★★☆ (가볍고 유연하다)

LG 톤플러스 HBS-920 : ★★☆☆☆ (넥밴드가 너무 짧다)

▲​두 제품의 넥밴드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프라임 넥밴드와 HBS-920의 넥밴드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두 제품이 추구하는 바가 분명히 드러난다. 우선 프라임 넥밴드의 넥밴드는 바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넥밴드의 영역을 크게 두고 있다. 휘어지고 구부러지는 영역이 그만큼 넓다는 것인데, 덕분에 (그럴 일은 없겠지만) 겨울에 목도리를 착용한 상태에서 그 위에 프라임 넥밴드를 올려두어도 전혀 무리가 없다는 의미다. 넥밴드 자체도 가는 편이라 변형이 자유롭고 상당히 가볍다.

▲​프라임 넥밴드(좌), HBS-920 넥밴드(우)

그에 반해 HBS-920은 유연한 넥밴드 영역이 약 7~8cm 정도에 불과하다.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바디 자체의 모양이 그대로 보존된다는 장점은 있겠지만 비교적 유연성이 떨어져 보관도 여의치 않다. 그러나 넥밴드를 구부리면 두툼한 것에 비해 꽤나 유연하고 복원력도 좋은 편이다. 변형이 덜한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는다면 HBS-920도 나쁘지 않다.

| 이어버드

프라임 넥밴드 시즌2 : ★★★★★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에 편리한 줄감개)

LG 톤플러스 HBS-920 : ★★★★☆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원터치 줄감개)

▲​이어버드의 모습도 상이하다

사실 이어폰 착용감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어버드다. 프라임 넥밴드와 HBS-920 모두 자동 줄감개 형태의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이기 때문에 이어버드 사용 후 거추장스러운 줄을 넥밴드 안으로 숨겨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프라임 넥밴드의 경우 이어버드를 뺐던 것과 마찬가지로 다시 한번 이어버드를 잡아당기면 자동으로 바디 안으로 줄이 감기는 형태이며, HBS-920은 넥밴드 안쪽에 작은 버튼을 누르면 줄이 감기는 형태다. 두 형태 모두 장단점이 있다. 프라임 넥밴드의 경우 버튼이 필요 없어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하지만, 다시 한번 이어버드를 잡아당겼을 때 이 액션이 줄을 더 빼려고 하는 것인지, 줄을 감으려고 하는 것인지 잘 인지하지 못할 때가 많아 몇 번이고 잡아당겨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다. HBS-920은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바로 줄 감기가 실행되니 훨씬 직관적이지만 부가적인 버튼 때문에 전반적인 디자인을 해친다는 아쉬움이 있겠다.

▲​프라임 넥밴드 이어버드

▲​HBS-920 이어버드

프라임 넥밴드의 이어버드는 뒤에서 봤을 때는 오픈형을 취하고 있는 듯하지만, 사실 커널형이다. 그런데 이 이어버드의 모양새가 사람의 귀에 석고를 부은 듯 귓속 모양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프라임 넥밴드의 이어버드를 귀에 꽂았을 때 '귀에 쏙 들어간다'는 느낌이 전해진다. 이어팁도 일반적인 모양이 아니라 약간 타원형으로 되어 있어 훨씬 귀에 잘 밀착된다는 장점이 있다. HBS-920의 경우 우리가 흔히 보는 전형적인 커널형 이어버드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헤드 자체가 묵직해서 귀에 안정적으로 고정되는 느낌이 있다. 다만 귀가 작은 사람들의 귀에는 아예 들어가지도 않았고, 귀가 큰 사람들의 귀에는 들어가긴 하는데 조금만 움직여도 빠지는 현상이 있었다.  


두 넥밴드의 장점을 알아보자

| 기기 컨트롤

프라임 넥밴드 시즌2 : ★★★☆☆ (깔끔한 바디를 위해 포기한 직관성)

LG 톤플러스 HBS-920 : ★★★★☆ (버튼 하나하나에 담긴 정체성)

▲​프라임 넥밴드의 버튼은 이게 전부다

위에서 두 제품의 외형을 살펴보면서 느꼈을 수 있겠지만, 프라임 넥밴드와 HBS-920의 컨트롤부는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결론부터 말하면 프라임 넥밴드는 단 2개의 버튼으로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는 대신 초기에 컨트롤이 어렵고, HBS-920은 돌출부만 7개에 달할 정도니 버튼을 보자마자 직관적으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대신 전반적인 디자인을 해친다는 단점이 있겠다.  

▲​HBS-920은 아주 다양한 버튼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프라임 넥밴드에는 전원부터 재생/일시정지, 음성인식 실행, 이퀄라이저 변경 등을 컨트롤할 수 있는 버튼 하나와 음량을 조절할 수 있는 스위치 단 두 개의 버튼만이 존재한다. 모든 버튼은 착용 기준 왼쪽에 배치돼있고, 왼쪽 안쪽에는 충전 포트도 함께 마련돼있다. HBS-920은 착용 기준 왼쪽에 전원 토글스위치와 음량 조절 키, 전화 수신, 줄감개 버튼, 충전 포트가 배치돼있고, 오른쪽에는 다음곡/이전곡(음성 제어), 재생/일시정지, 줄감개 버튼이 있다. 모델명이나 인증정보 역시 프라임 넥밴드에는 왼쪽에 깔끔하게 배치된 한편, HBS-920에는 양쪽에 각종 정보를 새겨 놓았다.

| 저음 강화

프라임 넥밴드 시즌2 : ★★★★☆ (음악을 들으면서 간편히 컨트롤 가능해)

LG 톤플러스 HBS-920 : ★★★☆☆ (이어버드를 통한 컨트롤이 독특해)

▲​전원 버튼으로 이퀄라이저 설정이 가능한 프라임 넥밴드

프라임 넥밴드와 HBS-920을 비교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저음 강화 기능에 있다. 두 제품 모두 애초에 저음이 강화된 이어폰은 아니지만, 본체 자체에서 저음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프라임 넥밴드는 음악을 듣다가 전원 버튼을 짧게 두 번 눌러주면 이퀄라이저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데, 음성 안내를 통해 현재 설정된 이퀄라이저가 어떤 모드인지 확인할 수 있다. 기본으로 설정된 프라임 넥밴드의 이퀄라이저 설정은 일반 모드이며, 저음 강화 모드와 고음 강화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HBS-920의 저음 강화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HBS-920의 저음 강화 역시 프라임 넥밴드처럼 재생/일시정지 버튼을 짧게 두 번 누르는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지만, 독특하게도 이어버드에서도 저음을 컨트롤할 수 있다. 이어버드를 자세히 보면 'Tone Bass'라는 글자가 적혀 있고, 그 밑으로 속이 찬 원과 빈 원이 하나씩 그려져 있다. 이때 속이 빈 원 쪽으로 휠을 돌리면 저음 강화가 실행되며, 반대로 돌리면 일반 모드로 전환된다. 다만 음악을 듣다가 저음 강화를 실행하기 위해 이어버드를 빼고 휠을 돌려줘야 한다는 점에서 조금 귀찮기는 하다. 저음 강화 정도를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도 버튼이나 토글스위치가 아닌 휠 형태를 사용했다는 점도 납득이 어렵다.

| 착용감

프라임 넥밴드 시즌2 : ★★★★★ (목에 걸어둔 것도 잊을 만큼 가볍다)

LG 톤플러스 HBS-920 : ★★★☆☆ (묵직한 무게 덕에 오히려 안정적이다)

▲​프라임 넥밴드는 상당히 유연하다

프라임 넥밴드와 HBS-920을 본격적으로 청음하기 전 넥밴드를 목에 걸어봤다. 우선 프라임 넥밴드의 가장 큰 장점이 여기서 드러난다. 기본적으로 유연하고 가벼운 덕분인지 목에 걸고 있어도 그 어떤 불편함도, 무게감도 느껴지지 않았다. 귀에 쏙 들어가는 이어버드에 줄 길이도 거추장스럽지 않고 적당했다. 사담이지만 한참을 목에 걸고 있다가 화장실에서야 넥밴드를 걸고 있었음을 확인하고 상당히 놀라기도 했다.

▲​HBS-920은 넥밴드가 짧긴 하지만 유연한 편이다

HBS-920은 목에 거는 것부터가 쉽지 않다. 일단 변형 넥밴드 자체가 짧다 보니 두 손으로 바디를 잡아당긴 후 목에 걸어줘야 한다. 문제는 유연한 넥밴드와 하드한 바디 사이에 머리카락이 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그러나 목에 걸고 나서는 불편함은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묵직한 무게 덕에 안정적으로 목에 거치가 되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어폰의 기본적인 자질, 음질은?

| 전반적인 음질 평가


프라임 넥밴드 시즌2 : ★★★★★ (음이 고르게 퍼져 듣기 편하다)

LG 톤플러스 HBS-920 : ★★★★★ (음이 집중돼 몰입감이 좋다)

두 제품의 디자인과 특징 등을 자세히 살펴봤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음질을 비교해보도록 하겠다. 저음 강화 부분은 밑에서 따로 비교해보도록 하고, 중저음부터 고음까지 고르게 나타나는 임창정의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와 보컬 위주로 흘러가는 아이유의 <삐삐>를 두 제품으로 각각 청음했다. 두 제품 모두 일반 모드로 진행했다.

▲​임창정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아이유 <삐삐>

우선 첫 번째 음악은 임창정의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다. 결론부터 말하면, 두 제품 모두 저음부터 고음까지 골고루 음 표현이 정확하고 깨짐이 없어 반주나 보컬이나 듣기 편했다. 다만 약간의 차이라면 프라임 넥밴드는 좀 더 넓은 공간으로 음악이 채워지는 듯한 느낌이고, HBS-920은 그보다는 좀 더 좁은 공간으로 음악이 집중되는 듯한 느낌이다. 쉽게 말해 프라임 넥밴드는 음이 고르게 퍼져 듣기가 편하고, HBS-920은 음이 한곳으로 집중돼 몰입감이 좋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두 제품 모두 보컬과 반주가 적절한 비율로 출력돼 상당히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

▲​두 제품 모두 훌륭한 음질을 자랑한다

아이유의 <삐삐>는 보컬 위주의 곡이다. 보컬의 목소리가 곧 멜로디인데, 아무래도 고음이다 보니 깨짐 현상이 있는지부터 확인했다. 다행히 프라임 넥밴드, HBS-920 모두 깨짐은 없었다. 다만 이 곡을 통해 두 제품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프라임 넥밴드는 고음부가 훨씬 파워가 좋은 편이었고, 덕분에 보컬이 훨씬 강조되는 느낌이 있었다. HBS-920은 프라임 넥밴드에 비해 보컬과 반주가 적절히 조화로워서 누가 들어도 호불호가 없을 음질을 보여주고 있다. 어떻게 보면 프라임 넥밴드는 전반적으로 음의 파워가 좋고, HBS-920은 누가 들어도 좋다고 느낄 수 있게 튜닝된 게 아닐까 싶다.  

| 중저음 표현


프라임 넥밴드 시즌2 : ★★★★★ (중저음 강조가 확연히 드러난다)

LG 톤플러스 HBS-920 : ★★★★☆ (중저음이 강조됐는데도 조화롭다)

프라임 넥밴드와 HBS-920의 핵심 기능인 중저음 표현을 확인해보기 위해 저음 비트가 내내 깔리는 Charlie Puth의 와 다양한 저음을 표현하는 Imagine Dragons의 를 청음했다. 청음은 두 제품 모두 저음 강화 모드로 진행했다.

▲​Charlie Puth , Imagine Dragons

Charlie Puth의 는 사실 저음 위주의 곡이라기엔 보컬과 멜로디가 다소 높은 편이다. 그러나 저음이 전반적인 곡의 비트를 담당하고 있고, 특히 유심히 들어보면 저음 비트가 복합적인 음으로 구성돼있어 이를 잘 표현하는지도 궁금했다. 프라임 넥밴드의 저음 강화 모드는 확실히 저음이 강해진 것이 분명하게 드러날 뿐만 아니라, 그 복합적인 디테일까지 잘 살렸다. 좁은 공간에서 스피커를 크게 틀어놓은 듯 귀를 때리는 저음 비트가 인상적이다. HBS-920의 저음 강화 모드는 프라임 넥밴드에 비해 그 차이가 확 와닿지는 않는다. 일반 모드에서 저음 강화 모드로 넘어갈 때의 변화가 직관적으로 드러나지 않아 아쉽긴 하지만 저음 강화 모드로 듣는 는 아주 듣기 좋게 튜닝돼있다.  

▲​저음 모드가 확실한 프라임 넥밴드와 자연스러운 이퀄라이징의 HBS-920

Imagine Dragons의 는 전반적으로 저음으로 진행되는 곡이다 보니, 두 제품 모두 보다 훨씬 더 웅장한 느낌을 준다. 프라임 넥밴드는 저음부가 귀를 계속 자극하는데도 중음부터 고음까지도 전혀 약해지지 않는다. 저음 강화 모드의 튜닝이 상당히 잘 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HBS-920은 에서보다 에서 자신의 장점을 훨씬 더 잘 보여줬다. 전반적인 음의 진행이 한곳으로 모아지는 경향의 HBS-920은 저음을 귀에 쏙쏙 박히게 모아준다. 대놓고 '나 저음 강화 모드야'가 아니라 '노래가 웅장하구나' 하고 느껴진달까.

| 기타

프라임 넥밴드 시즌2 : ★★★★☆ (고성능 마이크에 방수 기능까지 더해)

LG 톤플러스 HBS-920 : ★★★☆☆ (다양한 버튼 덕에 다양한 컨트롤이 가능해)

▲​프라임 넥밴드

마지막으로 프라임 넥밴드와 HBS-920의 특별한 기능들을 짚고 넘어가 보자. 사실 프라임 넥밴드와 HBS-920은 저음 강화 모드를 지원하는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이지만, 고음 강화 모드 역시 지원하고 있다. 프라임 넥밴드는 고음 강화 모드도 저음 강화 모드와 마찬가지로 인위적이지 않으면서 훨씬 강렬한 고음을 선사하며 보컬 위주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배터리 용량 또한 두 제품 모두 220mAh로, 대기 시간이 400~600시간에 달해 상당한 수준이다.


▲​HBS-920

프라임 넥밴드는 그저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대화하는 얘기하더라도 상대방에게 잘 전달될 정도의 고성능 마이크까지 탑재해 활용도가 매우 좋고, IPX4의 방수 등급으로 갑작스러운 비나 눈에도 끄떡없을 뿐만 아니라 운동 중 흘리는 땀에도 강하다. HBS-920은 다양한 버튼이 장점인 만큼 스마트폰을 통하지 않고도 다양한 버튼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통화 기능만 봐도 전화를 받고 거는 것은 물론이고 재다이얼 기능, 음성 다이얼 기능, 송화음 차단 및 해제 등 상당히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제어가 가능하다.


제원표


가성비는 프라임 넥밴드, 컨트롤의 즐거움은 톤플러스

▲​당신의 선택은?

픽스 프라임 넥밴드 블루투스 시즌2와 LG 톤플러스 HBS-920, 개인적으로도 저음이 강조된 이어폰을 주로 이용하는 편이라 그런지 두 제품 모두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줬다. 확실히 프라임 넥밴드는 저음 강조가 분명해서 저음 위주의 곡을 들을 때 강점이 극대화됐고, HBS-920은 저음 강조도 좋지만 전반적으로 튜닝이 조화로워서 좋았다. 분명한 건, 두 제품 모두 각각의 장점이 있으면서도 꽤나 괜찮은 성능이었다는 점이다. 제품 선택에 있어 어떤 기준에 초점을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전반적인 성능 면에서 훌륭하면서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매가 가능한 프라임 넥밴드를 선택할 수도, 넥밴드만으로도 다양한 기기 컨트롤이 가능해 뛰어난 직관성을 자랑하는 HBS-920을 선택할 수도 있겠다.

공식사이트 : www.fi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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