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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벨로 사이즈의 접이식 전기자전거, 삼천리 20 팬텀 마이크로

조회수 2018. 10. 31.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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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마이크로는 부담 없는 크기로 키가 작은 여성들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접이식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와 보관이 간편하다.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왔다. 가을은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요즘 하늘을 보면 정말 높고, 맑고, 푸르르다. 그런데 말도 아닌 기자는 왜 이렇게 자꾸만 살이 찌는지 모르겠다. 몇 주 전까지만 해도 한밤중에도 푹푹 찌는 더위가 계속돼 운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눈곱만큼도 들지 않았는데, 슬슬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니 운동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루 종일 실내에서 먹고, 자고 일하는 터라 실외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찾고 있었는데, 자전거가 전신운동이어서 걷는 것보다 두 배 이상의 칼로리를 소모해준다고 하니 자전거를 타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자전거 초보인 기자가 무리하게 일반 자전거를 탔다가는 허벅지가 파열될 수도 있으니, 조금 더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는 삼천리자전거의 전기자전거 '팬텀 20마이크로'를 타기로 마음먹었다.

▲삼천리자전거 '팬텀 마이크로'

www.samchuly.co.kr l 840,000원


여성들도 부담 없는 미니벨로 자전거

▲​20인치형 팬텀 마이크로

삼천리자전거는 16인치형 팬텀 마이크로의 인기에 힘입어 20인치형 팬텀 마이크로를 새롭게 출시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다이아몬드형 다운튜브를 생략하고 일자로 쭉 뻗은 탑 튜브를 장착했으며, 전체적으로 미니벨로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색상은 블랙/레드, 블랙/무광, 화이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작보다 디자인이나 색상이 훨씬 심플해졌다. 또한 상반기에 출시된 팬텀 제로와 같은 20인치형이지만 탑 튜브가 더 낮게 설계되어 키가 작은 여성들도 부담 없이 탈 수 있다.

▲​일자형 핸들바가 사용되었다
▲​좌측에는 LCD 디스플레이가, 우측에는 변속 레버가 적용되었다

핸들은 일자형 핸들바가 적용되었으며, 핸들의 좌우에는 전후륜 브레이크 레버가 장착되었다. 이어 좌측에는 자전거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LCD 디스플레이가, 우측에는 변속 레버가 탑재되었다.

▲​전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또한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한 36V 350W 후륜 허브 모터가 장착되었으며, 전후륜에 깔끔한 제동을 위한 Ø160로터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되었다.


PAS 방식으로 좀 더 편안하게

▲​후륜 중심부에 허브 모터가 장착되었다

팬텀 마이크로는 일반 자전거처럼 보이지만 PAS 방식을 채택한 전기자전거이다. 'PAS'는 Pedal Assist System의 약자로, 반드시 페달을 밟아서 굴려야지만 모터가 동작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적은 힘으로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으며, 배터리 소모가 적고 운동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PAS 방식 이외에는 핸들 스로틀로 속도를 올리는 스로틀 방식이 있는데, 페달링을 전혀 하지 않아도 주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운동 효과가 없고 자전거 도로를 이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팬텀 마이크로의 후륜 중심부에는 허브 모터가 장착되어 있는데, 내장된 배터리를 통해 모터가 구동된다.

▲​시트 포스트 내장 배터리가 적용됐다

배터리는 시트포스트에 내장되어 있는데, 리튬이온배터리가 사용되었다. 팬텀 마이크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행 전에 배터리 전원 단자를 연결해야 하는데, 배터리 전원 단자를 프레임 하단의 전원 단자에 삽입해 잠금장치를 돌려 고정하면 된다.

▲​사용 전 배터리 전원 단자를 연결해야 한다

LCD 디스플레이로 자전거 상태를 한눈에

▲​전원 버튼으로 디스플레이를 켜고 끌 수 있다

배터리 전원 단자를 연결한 후에는 LCD 디스플레이의 전원을 3초 이상 눌러 디스플레이 전원을 켜야 하는데, 5분 이상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된다. 디스플레이의 좌측에는 전원/메뉴선택 버튼과 상하향 버튼이 있는데, 전원/메뉴선택 버튼은 디스플레이의 전원을 켜고 끌 때 또는 메뉴를 선택할 때 사용하고, 상하향 버튼은 파워 어시스트 모드를 상향 및 하향하거나 메뉴를 변경할 때 사용한다. 이어 디스플레이의 상단에는 배터리 잔량과 주행 시간이 표시되고, 중간에는 파워 어시스트 모드와 주행 속도가 표시되며, 하단에는 각 모드별 안내가 표시된다. 또한 디스플레이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상향 버튼을 3초간 누르면 백라이트를 켜고 끌 수 있는데, 야간 주행 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상향 및 하향 버튼을 누르면 파워 어시스트 모드를 조정할 수 있다

또한 파워 어시스트 모드가 높으면 높을수록 모터 출력이 높아지는데, 배터리가 빨리 소모된다는 단점이 있다. 일반 자전거와 동일한 주행모드 '0'에서는 모터가 작동하지 않으며, 페달을 밟아야만 모터가 작동되고 배터리가 소모된다. 일반적으로 주행모드 '1'은 저속 및 평지 주행을 할 때 사용하고, 최대 주행모드인 '5'는 고속 및 오르막길을 주행할 때 사용한다. 한편 전기자전거를 타다가 신호등에서 대기할 때 습관적으로 페달 위에 발을 올려놓는 경우가 있는데, 팬텀 마이크로와 같이 PAS 방식을 채택한 전기자전거의 경우 페달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모터가 작동하게 되므로 사고가 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신호등에서 대기를 할 때에는 발을 땅 위에 내려놓고 브레이크를 꽉 잡고 있는 것이 안전하다.



충전도 간단하게

▲​배터리에 충전 단자가 장착되었다

팬텀 마이크로를 사용하려면 우선 충전을 해야 한다. 물론 PAS 방식이기 때문에 모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일반 자전거와 동일하게 페달링의 힘으로만 주행이 가능하지만, 전기자전거의 매력은 모터에서 나오기 때문에 충전 과정이 필요하다. 팬텀 마이크로는 시트포스트 내장 배터리에 충전 단자가 부착되어 야외에서 충전을 할 수도 있는데, 야외에서 충전을 할 여건이 되지 않을 때에는 시트포스트만 분리해 실내에서 충전할 수 있다. 실내에서 충전할 때는 배터리 전원 단자 연결을 해제하고 시트포스트의 윗부분을 잡아당겨 분리하면 되는데, 무게와 크기가 그리 가볍지만은 않다. 다만 시트포스트를 해제한 상태에서 충전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자전거를 훔쳐 갈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되겠다. 앉을 수 없는, 그리고 배터리가 장착되지 않은 전기자전거는 그야말로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실내외에서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제원표


초보운전도 문제없어

▲​키가 작아도 문제없다

걷기에는 멀고 차를 타기에는 애매한 거리를 이동할 때에는 자전거만 한 이동 수단이 없다. 게다가 운동효과까지 기대한다면 자전거는 분명히 좋은 선택이다. 특히 PAS 방식의 전기자전거는 자전거 본연의 즐거움과 편리함까지 제공하며, 운전면허 없이도 자전거 도로를 달릴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 특히 팬텀 마이크로는 부담 없는 크기로 키가 작은 여성들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접이식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와 보관이 간편하다. 물론 중저가형 전기자전거와 비교했을 때 가격 부담을 느낄 수는 있겠지만, 전국 곳곳에 수백 개의 전기자전거 취급점과 A/S 지정점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꽤 괜찮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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