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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노동절을 기념하며 드론쇼를 선보였다. 무려 1,374대의 드론이 동시에 하늘을 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최근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드론의 활용성도 높아지고 있다. 환경부는 오존의 원인물질을 줄이기 위해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오존 원인물질이 배출되는 사업장을 특별점검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미래에는 어떤 드론이 등장해 우리의 생활을 변화시키게 될까. 단순히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수행하는 드론부터 인간을 구조하는 드론까지, 다양한 콘셉트 드론을 살펴보자.

즐거운 여가시간을 위한 'X-드론'

회전날개가 네 개인 쿼트콥터형 드론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쿼드콥터형 콘셉트 드론 'X-드론'이 등장했다. X-드론은 네 개의 기다란 발이 달려있으며, 각각의 끝부분에는 독립적인 로터가 있다.

이 로터들은 드론이 더욱 안정적으로 이륙 및 착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각 모서리의 끝에 발자국 표시기가 탑재되어 드론이 나무나 벽 등에 부딪쳐 파손될 우려가 전혀 없다. 빠른 시일 내에 X-드론이 등장한다면, 몇 년 뒤에는 파손 걱정 없이 신나게 드론을 날릴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최대 60분까지 작동하는 '테슬라 드론'

빠르게 충전하고, 오랫동안 비행할 수 있는 드론은 없는 걸까? 단 20분 만에 완전하게 충전되는 테슬라 드론은 최대 60분까지 작동할 수 있다. 무려 10,000mAh의 테슬라 파워 셀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이에 사용자들은 드론 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은 줄이고, 더 오랫동안 드론을 조종할 수 있다.

테슬라 드론은 이중 프로펠러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각 프로펠러에는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카메라는 사용 환경에 따라 수직 또는 수평으로 배치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장착된 카메라를 활용해 생동감 넘치는 액션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다.

책처럼 열고 닫을 수 있는 '스피어 드론'

평소에는 접어두었다가 비행 시에만 펼칠 수 있는 드론이 등장했다. 바로 책처럼 열고 닫을 수 있는 '스피어 드론'이 그것이다. 언뜻 보기에는 동그란 공 같기도 하고,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채택한 헬멧 같기도 하다.

스피어 드론의 상단에는 커다란 카메라 렌즈가 장착되어 있다. 드론의 날개를 활짝 펼치고 비행을 하면서 멋진 풍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상향식 카메라와 하향식 카메라, 그리고 작은 카메라들도 드론의 곳곳에 숨겨져 있어 더욱 다이내믹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인간을 구조하는 '벤투즈'

미래에는 드론의 성능이 더욱 향상되어 인류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벤투즈는 댐과 같은 건물이나 구조물을 검사 및 수리하는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위험한 상황에서 구조 차량의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

벤투즈는 벽을 오를 수 있는 드론이다. 네 개의 타이어 표면에는 접착제를 붙일 수 있고, 두 개의 방향성 터보 팬은 추가적인 부착력을 위한 하향력을 제공한다. 수소 연료 전지 또는 대형 배터리 팩은 팬과 전기 모터에 동력을 공급하고, 모터는 바퀴를 구동해 견인 장치를 사용한다. 이에 차량은 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하는 것이다. 어쩌면 미래에는 구급차 대신 구급드론이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지 않을까.

애플만의 감성이 담긴 '애플 드론'

우리는 수많은 애플 제품을 사용한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그리고 애플워치까지. 그런 애플이 드론을 출시한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 물론 이 애플드론 콘셉트 디자인은 애플에서 정식 공개한 것은 아니다. 그저 '애플이 드론을 내놓는다면 이런 모습이겠지?'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다.

흰색과 검은색의 조화로 이루어진 애플드론은 네 개의 카메라를 지니고 있다. 각 모서리의 측면에 있는 작고 동그란 모양이 바로 그것. 이에 사용자는 리모컨으로 드론을 조종하면서 일반 카메라로 촬영할 수 없었던 드라마틱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비록 콘셉트 디자인에 지나지 않지만, 언젠가는 정말 애플이 드론을 출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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