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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도 생면부지의 사람들과 살을 맞닿게 되고, 정말 추운 겨울에도 땀이 날 정도로 더워지는 공간이 있다. 평소 출퇴근이나 등하교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것이다. 매일 아침 아직 일과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지쳐버리는 것도 이젠 정말 안녕하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렇다고 꽉 막힌 도로 속 갑갑하게 내던져지는 것도 싫고, 자전거를 타고 가다 땀범벅이 되는 것도 싫다면 정답은 하나다.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뿐만 아니라 하루 온종일 쾌적하게 해주는 친구, 바로 전동 킥보드다.

그런데 전동 킥보드를 이미 구매한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몇 가지 아쉬운 점을 알 수 있다. 생각보다 무거워서 잘 안 타게 된다거나 배터리가 금방 닳아 무용지물이라거나 너무 시끄러워서 손이 잘 안 간다는 등의 이야기들이다. 이왕 큰맘 먹고 구매한 전동 킥보드가 일련의 이유들로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신세로 전락하지 않도록 처음부터 ‘좋은’ 전동 킥보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드디어 꽤 괜찮은 전동 킥보드 하나를 찾았다. 

www.fix.co.kr | 299,000원

일반 킥보드 같으면서도 디테일이 살아있다

우선 러쉬 전동 킥보드는 처음 딱 봤을 때 전동 킥보드가 맞나 싶을 정도로 심플한 외형을 지녔다. 바퀴나 전반적인 몸체가 크지 않지만 핸들 기둥이 길게 뻗어 있어 성인용 킥보드임을 짐작게는 한다. 어찌 됐든 전동 킥보드를 주행하게 하는 모터가 이리 봐도 저리 봐도 보이지 않아 여전히 일반 킥보드처럼 보인다.

그런데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러쉬 전동 킥보드의 디테일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 우선 핸들바를 중심으로 보면, 주행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돼있다. 러쉬 전동 킥보드의 전원 버튼부터 배터리 잔량, 그리고 이동거리나 총거리를 확인할 수 있어 자동차의 계기판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겠다.

LED 디스플레이를 기준으로 핸들바 왼쪽에 장착된 브레이크 역시 전자 브레이크다. 급브레이크를 시도하더라도 일반 킥보드보다 훨씬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정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급정거 시에 특히 유용하다. 물론 평소에는 자연스러운 감속이 가능한 후면 수동 브레이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듀얼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인상적이다. 핸들바 중앙에서 살짝 아래에는 작은 실리콘이 하나 있는데, 이 실리콘을 열면 문득 러쉬 전동 킥보드가 진짜 ‘전동 킥보드’임을 실감하게 된다. 전동 킥보드를 충전할 수 있는 단자가 바로 여기에 숨겨져 있는데, 이조차도 매우 작고 앙증맞다.

두툼한 솔리드 타이어에 승차감까지 더해

이제 러쉬 전동 킥보드의 발판 쪽을 유심히 살펴보자. 이 정도 크기의 전동 킥보드들이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로 발판이 너무 좁다는 것인데, 러쉬 전동 킥보드는 생각보다 넓은 너비의 발판을 자랑한다. 실제로 전동 킥보드를 주행할 때 발판이 좁으면 아무래도 승차감이 불안한데, 반면 러쉬 전동 킥보드는 날렵하면서도 보다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했다.

러쉬 전동 킥보드의 안정적인 승차감은 폭이 넓은 타이어 덕분이기도 하다. 작은 크기의 전동 킥보드답지 않게 4.5cm의 너비를 자랑하는데, 이 때문에 산길이나 좁은 홈이 있는 돌길에서도 무난한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러쉬 전동 킥보드에 사용된 타이어는 고탄성 솔리드 타이어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튜브 타이어 혹은 튜브리스 타이어와 달리 솔리드 타이어는 타이어 내부에 공기가 채워진 것이 아니라 타이어가 통째로 고무로 채워져 있다. 덕분에 펑크 걱정은 물론이고 바람이 빠졌을 때 공기를 주입할 필요도 없다.

그리고 러쉬 전동 킥보드를 사용하면서 편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퀵 스탠드였다. 전동 킥보드를 사용하다가 잠시 주행을 멈췄을 때나 어딘가에 보관해야 할 때, 벽이나 기둥이 없으면 정차도 어렵다. 그런데 러쉬 전동 킥보드는 발판 앞쪽 왼편에 작은 스탠드를 갖추고 있어, 언제 어디서나 전동 킥보드를 정차 및 주차해두기에도 탁월하다.

가벼운 무게, 편리한 폴딩으로 휴대성 UP

러쉬 전동 킥보드를 한마디로 표현해보라 한다면, 개인적으로 ‘휴대성이 좋은 전동 킥보드’라 가장 먼저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실제로 러쉬 전동 킥보드는 살짝 들어만 봐도 꽤나 가볍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보편적으로 타사 전동 킥보드가 10kg를 훌쩍 넘기는 편인데, 러쉬 전동 킥보드는 약 8kg에 지나지 않는다. 전동 킥보드인데 들고 다닐 일이 있겠냐만은 대중교통과 전동 킥보드를 함께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전동 킥보드의 무게는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전동 킥보드가 아무리 가볍다 한들 사람이 미어터지는 대중교통에 전동 킥보드를 가지고 탄다는 건 그야말로 미션 임파서블이다. 전동 킥보드의 주인이라는 것만으로 눈총을 받고 싶지 않다면, 무게뿐만 아니라 부피까지 살펴야 한다. 아까도 언급했듯 러쉬 전동 킥보드는 매우 날렵한 바디를 지녔다. 심지어 이 바디를 단 한 번의 터치로 손쉽게 폴딩이 가능하다. 앞바퀴 위쪽에 위치한 폴딩 버튼을 누르면서 몸체를 발판 쪽으로 뉘어주면 되는데, 들고 다니면서 혹시라도 폴딩이 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핸들바 중심에 있는 고리로 고정까지 가능하게 했다.

안전까지 생각한 방전 없는 전동 킥보드

러쉬 전동 킥보드의 주행 성능은 어떨까. 우선 스펙 상으로 최대 250W 출력의 고성능 모터를 장착한 러쉬 전동 킥보드는 실제로 현행법 기준 최고 속도 25km/h까지 달릴 수 있다. 특히 전동 킥보드에 성인 남성이 탑승하면 속도가 현저히 느려진다는 얘기도 있는데, 러쉬 전동 킥보드와는 무관한 얘기다. 발판에 단단한 금속 소재를 사용한 데다가 고강도 알루미늄 바디 덕분에 최대 125kg까지 하중을 지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거운 짐을 들었더라도, 체격이 크더라도 충분히 러쉬 전동 킥보드에 탑승할 수 있다

특히 한 번 충전하면 약 21km는 거뜬히 버틸 수 있어 짧은 출퇴근 및 등하교 용도로 매우 적합하다. 실제로 전동 킥보드의 생명은 배터리인데, 용량을 떠나서 최근 전동 킥보드 충전 중 폭발 사고가 빈번한 이유가 바로 폭발 위험이 있는 저가형 배터리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반면 러쉬 전동 킥보드는 LG 고방전 배터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주행 중 방전 걱정까지 말끔히 덜어냈다.

무엇보다 실제로 러쉬 전동 킥보드를 주행하면서 불안하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주행 스타트 방식에 있었다. 킥 앤 스타트 방식을 적용한 러쉬 전동 킥보드는 가속레버를 눌렀다고 해서 급출발하는 형태가 아니라 땅을 발로 차면서 킥보드를 출발 시켜야 가속레버가 작동하게끔 되어 있기 때문에 주행에 서툴더라도 걱정이 없었다. 특히 듀얼 브레이크 시스템 덕분에 내리막길에서도 거리낌이 없었고, 유압식 서스펜션을 장착해 흔들림 또한 적었다. 야간에 주행하더라도 전후방 LED가 마련돼있어 운전자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나를 확인하기에도 탁월하고, 무엇보다 주행 내내 소음이 매우 적어 만족스러웠다.

제원표

이 정도 성능에 가성비까지 지녔다

전동 킥보드를 구매하려고 이 제품 저 제품 찾아본 경험이 있다면, 사실 러쉬 전동 킥보드의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랄 수도 있다. 이 정도 성능에 20만 원대에 불과한 전동 킥보드라니, 그야말로 가성비가 어마어마하다. 날렵하고 예쁜 디자인, 편안한 주행감, 간편한 휴대성, 모두를 위한 안전성, 게다가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갖춘 전동 킥보드는 오로지 러쉬 전동 킥보드뿐일지도 모른다.

공식사이트 : www.fi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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