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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노이즈마케팅? 너무나 아이폰X스러운 모토로라 P30

레노버의 한 브랜드로서만 존재하고 있는 모토로라가 신제품인 P30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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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모토로라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했던 트렌드 세터였다. 모토로라의 스타텍과 레이저 시리즈의 인기는 국내에서도 가히 폭발적이었다는 것을 기억하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업계 전반이 스마트폰 시장으로 급하게 재편되면서 그에 적응하지 못한 모토로라는 도태되었고, 결국 2014년 레노버에 인수되는 수순을 밟았다. 그리고 최근, 지금은 레노버의 한 브랜드로서만 존재하고 있는 모토로라가 신제품인 P30을 내놓았다. 그리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그야말로 ‘멘붕’에 빠졌다. 모토로라에서 내놓은 제품이 아이폰 X을 그야말로 ‘복붙’ 수준으로 카피했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레퍼런스로 삼았다’는 점잖은 말로 눙치는 것도 불가능하다. 도대체 어디를 어떻게 베꼈기에 이렇게 전 세계가 들썩거리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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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0 + 화웨이 P20 = 모토로라 P30

▲​아이폰 X을 노골적으로 ‘베꼈다’

물론 아이폰 X의 노치 디자인을 따라 한 디자인들은 그간 수도 없이 많았다. 하지만, 모토로라의 P30처럼 노골적인 카피는 없었다. 노치의 형태와 후면 카메라의 배치, 심지어는 로고의 위치와 기본 배경화면까지 똑같다. 후면의 그라데이션 컬러는 화웨이의 P20과 판박이다. 오죽하면 일각에서는 아이폰 ‘10’과 화웨이 'P20'을 더해서 모토로라 'P30'을 만든 거냐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지경이다.


기왕 베낀 김에 차라리 좀 더 나은 디자인을 고심한 흔적이라도 보였으면 좋았을 텐데, 베낀 디자인조차 사실상 아이폰 X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라는 점이 안타깝다. 하단 베젤에 ‘motorola' 로고를 박은 것은 촌스러움 마저 더해주고 있다. 로고를 박지 않았으면 아이폰 X와 구분이 불가능해서였을까. 하지만 디자인적 요소로서는 트렌드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최악의 선택이었다고 할 만하다.  


그나마 P30에서 장점을 하나 찾아내자면, 지문 인식 센서를 후면의 로고 쪽에 내장했다는 것 정도이다. 지문 인식 센서의 자리를 따로 마련하는 대신, 로고에 일치시킨 것은 그래도 센스 있는 선택이라 할 수 있다.

▲​후면 컬러는 화웨이 P20과 흡사


보급형 스마트폰으로서는 최선의 사양

▲​괜찮은 결과물을 선사할 듀얼 카메라

모토로라의 P30은 IPS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6.2인치로, 아이폰 X보다 살짝 큰 사이즈여서 사이즈까지 똑같아지는 불상사는 그나마 면했다. AP 칩셋으로는 퀄컴사의 스냅드래곤 636을 선택했다. 6GB의 RAM을 탑재했고, 스토리지는 64GB와 128GB의 두 가지로 나뉜다. 후면은 1600만 화소에 5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에 달한다. 후면의 듀얼 카메라 조합은 줌이 아닌 화질용인 것으로 보여 상당한 수준의 결과물을 제공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의 용량은 3000mAh에 달하며, 지문인식 센서와 함께 얼굴인식 센서도 장착했으며, 고속 충전 기능 역시 탑재했다.

▲​보급형 기기로서는 상당한 사양을 지녔다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은 어디에?

▲​도를 넘은 카피

보급형으로서는 최선의 사양을 지닌 P30이지만, 여러 번 언급했듯 ‘복붙’ 디자인이 그 장점을 다 까먹는다. 많은 후발주자들이 업계 1,2위 제조사의 제품을 흉내 낸 신제품들을 내놓고 있는 것은 이미 흔한 일이다. 외형이 서로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은 어느 정도는 ‘익스큐즈’된 상황이라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P30은 도를 넘었다. 오죽하면 영국의 BBC에서 모토로라의 P30을 두고 ‘뻔뻔한 카피폰’이라며 대놓고 악평을 했겠는가. 게다가 기존에 출시하던 모토로라의 C, E, G, X, Z 시리즈는 어디로 간 건지, 갑작스럽게 P로 시작하는 시리즈를 내놓았다는 점 역시 의문스럽다. 브랜드의 정체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 그저 아쉬울 따름이다.

▲​모토로라의 정체성은 대체 어디로?


제원표


Point

▲​노이즈 마케팅? 아니면 단순한 뻔뻔함?

그래도 가성비는 챙겼다. 64GB 기기는 1,999위안, 128GB 기기는 2,099위안으로, 사양을 고려하면 가격만큼은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폰X을 사용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30의 디자인은 이해하기 힘든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모토로라의 행보를 두고 ‘노이즈 마케팅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모토로라의 진짜 의도는 알 수 없으나, 일단 P30을 ‘뜨거운 감자’로 만드는 것에는 성공한 듯 보인다. 하지만 과연 이와 같은 잡음이 실제 판매량으로 이어질지는 두고 볼 일이다.

▲​실제 구매로 이어질지는 미지수

앱토한마디 : 레이저와 스타텍의 명성은 안드로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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