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놀러지에 아날로그 감성을 입히다, 아르마니 스마트 워치 '커넥티드 2018'

조회수 2018. 8. 10.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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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신형 스마트워치 '커넥티드 2018'
▲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신형 스마트워치 ‘커넥티드 2018’
스마트 기기의 선택에 있어 이미 디자인은 중요 요인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스마트폰 등의 기기와는 달리, 유독 스마트워치는 ‘그 나물에 그 밥’인 비슷비슷한 디자인에 머물러 있어,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것이 사실이었다. 그런데, 이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곳이 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인 아르마니에서 지난 해, 웨어러블 시장에 진출 하겠다고 나선 것. 아르마니는 작년에 이어 스마트워치 커넥티드 라인의 새로운 모델인 ‘커넥티드 2018’의 내놓음으로써 소비자들이 주목을 끌고 있다.

www.armani.com ㅣ 295달러

독보적인 우아함

▲ ‘스마트워치 답지 않음’이 매력

커넥티드 2018의 최고 강점은 ‘스마트워치 답지 않음’에 있다. 누가 봐도 IT 기기라는 게 명백하게 드러나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메탈 소재의 시곗줄을 사용함으로서 아날로그 시계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했기 때문이다. 메탈 스트랩뿐만 아니라 가죽 스트랩을 선택할 수도 있어 미적인 부분에 신경을 특히 많이 쓰는 20대에서 30대 사이의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힌 디자인

‘최상’은 아니지만 기본은 한다

커넥티드 2018은 확실히 디자인에 방점을 둔 제품이기는 하나, 성능 면에서도 기본은 따라가는 편이다. 커넥티드 2018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웨어 2100 프로세스를 장착했다. 스마트워치에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그 편리성 또한 매우 뛰어나다. 

▲ 웬만한 기능은 다 갖추었다

커넥티드 2018은 Wear OS 플랫폼의 기본 기능 외에도 유저에게 개개인에게 가장 중요한 기능에 계속 연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여 여러 기능들을 추가하였다. 구글 핏 또는 여타 신체 활동 트래킹 앱을 사용하여 여러 가지 유형의 운동 시 심박수를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으며, 샤워, 수영 및 다이빙 시 최대 3ATM까지 완벽한 방수가 되고, 수영 기록 역시 측정할 수 있다. 구글 페이용 NFC를 탑재한 것 역시 주목할 만한 점이다.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길 때에도 따로 휴대폰을 가지고 갈 필요가 없다. 내장형 GPS를 활용하여 운동 기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배터리 수명을 늘려주는 주변광 센서 기능까지 갖추어 효율성을 높였다.

▲ 음악 재생 컨트롤도 가능

블루투스가 약점

▲ 블루투스가 약점이긴 하지만

블루투스를 통해 앱을 설치할 때에 약간의 동작 지연과 연결 불안정성이 존재한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 하지만 그 외에 다른 성능 면에서 특별한 문제는 찾아볼 수 없다는 게 유저들의 평이다.

▲ 사용에 큰 지장은 없는 수준

제원표


Point

▲ 디자인의, 디자인에 의한, 디자인을 위한 스마트워치

커넥티드 2018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워치들에 비해 최상급의 성능을 갖추었다고 볼 수는 없다. 가성비 역시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예쁘고 멋지다’는 사실 하나로 모든 것이 정리된다. 그간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에 관심은 지대했으나,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으로 인해 어딘가 ‘IT덕후’스러운 느낌을 풍기게 되는 게 꺼려져 구입을 망설였던 사람들이 있다면,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커넥티드 2018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듯하다.

▲ 예쁘기로는 단연 1등이다

앱토 한마디 : 아날로그 디자인과 웨어러블 테크놀로지의 적절한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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