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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대담] LG전자가 직접 들려주는 LG G7 씽큐의 모든 것

조회수 2018. 6. 28.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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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서 보던 흔한 이야기가 아닌, 좀 더 심도 있는 G7 씽큐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자.

[관련 기사 한눈에 보기]

완성도 탄탄한 플래그십, LG G7 씽큐 만져보니

LG G7 씽큐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주목할만한 5가지 특징

인공지능을 담은 LG G7 씽큐 개봉기

LG G7 씽큐, G6와 달라진 점?

LG G7 씽큐의 핵심 기능 3가지, 직접 써보니

기본에 충실했다는 LG G7 씽큐, '성능' 정말 좋을까?

'LG G7 씽큐' 카메라, 솔직하게 평가한 성능

LG G7 씽큐, 배터리 성능과 발열은 어느 정도일까?

아이폰 사용자가 한 달간 써본 ‘LG G7 씽큐’의 매력은?

-->[기자대담] LG전자가 직접 들려주는 LG G7 씽큐의 모든 것


LG의 야심작, G7 씽큐가 출시 한 달을 바라보고 있다.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어느 것 하나 뒤지지 않는 완성도 높은 스마트폰이라는 호평이 끊이질 않는다. 물론 특정 기능에서 아쉬운 점들이 언급되고 있기는 하지만, 지금껏 내놓았던 LG 스마트폰과는 확실히 다른 평가를 보인다. 그래서 오늘은 LG G7 씽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기사에서 보던 흔한 이야기가 아닌, 좀 더 심도 있는 G7 씽큐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자. 

▲ LG 관계자가 직접 들려주는 G7 씽큐의 비하인드스토리

  • LG G7 씽큐에 대한 모든 것

- G7 씽큐에 노치 디자인이 채택된 이유

- 붐박스 스피커, 'ABCD'에 'E'를 더한 것

- AI 카메라, Q렌즈 등 역대급 카메라 성능

- 무려 1,000니트의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박은별(이하 박): 안녕하세요~ 알면 돈이 되는 IT 상식! 앱스토리 IT스토리의 박은별 기자입니다. 이번에 LG에서 새롭게 출시한 G7 씽큐! 탄탄한 기본기 덕분인지 이미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특별히 LG전자 관계자분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G7 씽큐부터 LG 스마트폰 사업 방향까지 여러분이 궁금해하실 내용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오늘 정말 많은 분들이 자리해주셨어요. 우선 한 분씩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릴게요. 


강시온(이하 강): 안녕하세요. 저는 개발실에 있고요. 오디오를 담당했던 강시온 책임입니다.


김지연(이하 김): 저는 인공지능 개발실에서 AI 기획을 맡고 있는 김지연 책임입니다.


서진(이하 서): 안녕하세요. 저는 프리미엄 상품 기획팀의 서진 책임이라고 합니다.


이호재(이하 이): 안녕하세요. 한국영업본부 광고2팀 이호재 선임입니다.


최덕수(이하 최), 원수연(이하 원): 반갑습니다. 저희는 항상 인사드렸던 최덕수 기자, 원수연 편집장입니다. 

▲ 원수연 편집장
▲ 최덕수 기자
  • LG의 첫 노치 디자인, 왜 선택했을까

박: 네, 저희 방송에서도 G7 씽큐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관계자분들을 직접 모시고 이야기하려니까 기분이 묘하기도 한데요. 그럼 본격적으로 기사로는 알지 못했던 G7 씽큐와 관련한 이야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디자인 부분부터 얘기해보고 싶은데요. G7 씽큐에 노치 디자인이 적용되었잖아요. 아이폰X 이후 많은 스마트폰들이 채택하고 있는 디자인이고, 최근 대세를 이루고 있는 특징이기도 하죠.


최: 구매자들 입장에서 보면 왜 노치 디자인을 따르는지, 사용하면서 납득할만한 혜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G7 씽큐가 노치를 적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서: 작은 바디에 넓은 화면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은 LG뿐만 아니라 많은 제조 사가 따르고 있는 기조인데요. 그 일환으로 뉴 세컨드 스크린을 적용한 것입니다. 사실 뉴 세컨드 스크린 이전에도 V10, V20을 통해 확장형 디스플레이를 선보인 바 있고요. 이번 G7 씽큐에서는 고객 선택권 강화를 위해 디스플레이 디자인에 대한 기호를 사용자가 직접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가변형 디스플레이로 설계됐습니다.


박: 새로 들여온 노치는 뉴 세컨드 스크린이라고 부르기에 아직 문제가 적지 않다는 목소리가 있어요. V20의 세컨드 스크린과는 달리 첫 번째 디스플레이와 독립적으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 뉴 세컨드 스크린라고 부르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서: V30에서는 세컨드 스크린의 기능을 플로팅바로 대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뉴’를 붙인 이유는 기존 세컨드 스크린이 기능을 대응하는 부분이라면 이번 G7에서는 전체적인 디자인의 모습을 좌우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입니다. 노치 컬러를 바꿈으로써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전혀 새로운 느낌의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입니다.

▲ 서진 책임

원: 그런데 뉴 세컨드 스크린이 일부에서는 기능이 확장됐다는 의미보다는 디스플레이 가운데가 잘렸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어요. 그래서 이 노치가 맘에 들지 않아서 별도의 앱을 다운받아서 쓰기도 하는데, G7 씽큐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이런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서 사용자들로 하여금 호평을 받는 것 같습니다. 


LG 스마트폰은 새로운 시리즈가 하나씩 출시되면서 디자인 면에서 점점 더 업그레이드되고 구매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작해 비해 3.5mm 오디오 잭이 하단으로 내려왔고, 후면의 듀얼 카메라 역시 배열이 가로에서 세로로 바뀌고 지문인식 센서와 라인을 맞추었죠. 이러한 디자인 부분에서 구매자의 편의를 위해 어떠한 부분을 반영했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서: 저희가 평소에도 소비자 조사를 통해 불편점들을 개선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말씀 주신 것처럼 이어폰 잭 위치도 소비자 니즈에 따라서 하단으로 바꾸고, LED나 그립감 등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있었습니다. 


최: 아무래도 지금 결합되는 부분이 아래쪽으로 가다 보니까 훨씬 편리해진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 뉴 세컨드 스크린
  • 붐박스 스피커,  엔터테인먼트 기능 강화의 일환

박: 이번에는 내부로 한번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G7 씽큐는 울림통 크기가 일반 스마트폰보다 10배 이상 큰 붐박스 스피커가 적용되었다고 알고 있어요. 이번 휴대폰에서 이러한 별도 스피커를 연결한 듯 깊은 울림을 주는 붐박스 기능을 접목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강: 강: LG 폰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사운드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기존 이어폰을 통해 최상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면, 이번에는 스피커에서도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최: 붐박스 외에도 음악에 맞춰 카메라 플래시가 번쩍이며 조명으로 사용하는 플래시 라이트와 음악을 들을 때 손에 쥐고 흔들면 더 강한 진동 효과를 주는 흔들 때 진동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재미를 주고 있어요. 구매자를 위해 이러한 특이한 기능을 부가한 이유가 뭔가요?


강: 사용자가 붐박스를 이용해 더 즐겁게 음악을 즐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의 일환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붐박스를 통해서 G7 씽큐가 오디오뿐만 아니라 배터리, 카메라, 디스플레이 등 가장 많이 쓰는 핵심 기능 ‘ABCD’에 ‘E’, 바로 엔터테인먼트를 추가한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 강시온 책임

박: LG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상징인 고음질 QUAD DAC이 장착이 되어 있고 내장 스피커 출력을 상당 수준 높였잖아요. 이번 시리즈에서도 음질을 중요시한 이유가 따로 있을 거 같아요.


강: 방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음질뿐 아니라 ABCD 모두 중시하려고 노력했고요. 그중 오디오는 그 자체를 즐기는 경우도 많지만 동영상을 볼 때나 게임을 할 때 등 콘텐츠를 소비하는 기반 요소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꾸준히 발전해나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붐박스 스피커
  • 역대급 카메라 성능의  G7 씽큐

박: 이제 카메라로 넘어가 보죠. 카메라 기능이 개선되어 전작인 G6에 대비 어두운 곳에서 약 4배까지 밝게 촬영할 수 있다고 알고 있어요. 브라이트 카메라에서 성능이 개선되면서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로 업그레이드되었잖아요.


원: 그리고 G7 씽큐의 AI 카메라가 기존에 V30에서는 8개였는데, 지금 19개로 늘어났잖아요. 이런 모드들이 갖고 있는 장점이 무엇인가요?


김: 카메라에 대해 살짝 설명을 드리자면, 이미 스마트폰 카메라는 DSLR과 같은 카메라를 대체한 지 오래됐습니다. 휴대성이 보편화되고, 사용자들이 남기고 싶어 하는 순간이 다양화되고, 찰나의 순간을 놓치기 싫어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트렌드잖아요. 그래서 이번 AI 카메라는 사용자가 찍고 싶어 하는 그 순간을 최적화해서 고퀄리티의 결과물을 도출한다는 목표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AI 카메라에 11개의 모드가 새롭게 추가됐다는 것은 그만큼 고객들이 담고자 하는 씬을 좀 더 최적화시키고 니즈를 만족시켜주고자 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 볼 수 있습니다.  

▲ 김지연 책임

최: V30 때도 편집장님이 카메라에 대해 굉장히 극찬을 했었는데, G7 씽큐에서는 그 카메라 기능이 좀 더 강화됐다고 하니, 카메라 쪽에 중점을 두고 있는 소비자가 많은 만큼 어필될 만한 요인이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원: 그런데 LG는 한동안 프리미엄급에선 전면 카메라에 광각렌즈를 넣었는데요. 하지만 이번에는 광각렌즈 지원이 빠졌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서: G7 씽큐의 전면 카메라는 80도로 여전히 광각입니다. 다만 V30에 비해 각도는 조금 조정을 했고요. 광각을 줄이는 대신 화소 수를 800만 화소로 높였고 아웃포커싱 기능을 추가하고 재미를 줄 수 있는 스피커 기능을 넣는 등 기존 전면 카메라보다 좀 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G7 씽큐의 카메라
  • 이례적인 휘도 공개,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최: G7 씽큐 같은 경우 가장 큰 변화는 디스플레이라고 보고 있어요. 이번 G7 씽큐에서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로 돌아왔잖아요. 그냥 LCD가 아니라 밝기가 개선되어 1000니트에 달하는 밝기를 최대 3분간 유지할 수 있어 밝은 대낮에도 쓸 수 있더라고요. 이렇게 미루어 볼 때 OLED와 LCD가 구매자에게 주는 각각의 장단점이 무엇인가요


서: LCD와 OLED 모두 각각의 장점이 있고요. 자사는 프리미엄폰 내에서 OLED와 LCD를 투트랙 전략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G7 씽큐의 디스플레이는 LCD 강점을 극대화했어요. 강렬한 컬러와 최고로 밝은 1,000니트 수준의 휘도로 화질이 우수하고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G7 씽큐에 탑재된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는 LCD 대비 색재현율(DCI-P3)을 89%에서 100%로 높여 영화 수준의 색감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최: 보통은 제조사들이 디스플레이 밝기를 잘 안 밝힌다고 하죠? 이번에는 휘도가 명시되면서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은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지난번 방송 때 편집장님께서도 말했지만, 이렇게 휘도를 밝힌 것이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있었죠. 

▲ 1,000니트 수준의 휘도를 자랑하는 부스트 기능

:런데 이 1000니트로 사용하는 것을 3분으로 제한한 이유가 있나요?


서: 밝은 햇빛 아래서 화면이 보이도록 밝기가 조절된 후에는 사실 사람 눈이라는 게 적응하는 시간이 있어요. 한번 화면이 보이고 나면 그에 맞게 서서히 디스플레이 밝기가 조절되는 겁니다. 


박: 디스플레이와 밀접하게 연관되는 문제는 배터리 지속시간이죠. LCD는 OLED 대비 여러 가지 장점이 있지만 배터리 문제에서는 불리한 게 사실이잖아요. 배터리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신경을 쓰셨어요? 


서: 저희가 G7 씽큐를 개발하면서 배터리 소모 전류를 최적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사실 배터리 최적화라는 게 기초 설계부터 시작해서 소프트웨어 하나하나 다 고민을 해야 하는 부분이다 보니 딱 하나를 찝어 설명드리기가 어려워요. 단적으로 설명드리면, G7 씽큐가 사실 G6보다 배터리가 300mAh 작고 디스플레이가 0.4인치나 큰데, 배터리 실사용 기준으로 측정하는 데이터에서는 G6보다 조금 더 좋은 결과를 얻었거든요.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역시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박: 네. 오늘은 LG 전자 G7 씽큐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녹음을 진행했는데요. 꼭 하고 싶으셨던 말씀이나, 덧붙이고 싶으신 내용이 있을까요?


강: 사실 많은 분들이 붐박스 기능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시는 부분을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나는 붐박스 때문에 배터리 용량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붐박스는 스마트폰 안에 있는 잉여 공간을 공명 공간으로 단순히 활용한 것입니다. 이 공명 공간을 일부러 만들어서 배터리가 줄어들었다는 오해 아닌 오해를 꼭 정정하고 싶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스마트폰에 케이스를 씌우면 붐박스 기능을 활용할 수 없다고 생각하시기도 하는데, 이 또한 잘못 알고 계신 부분입니다. 케이스와 붐박스 기능 저하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후면이 떨리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개발 기간 동안에도 전혀 문제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이호재 선임

박: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 한자리에 모시기 힘든 분들을 모두 모셨는데, 사실 이대로 끝내기는 아쉽잖아요.


원: 그래서 제2부! LG G7 씽큐 개발 비하인드와 LG 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앞으로 계획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박: 네! 그렇습니다. 때문에 오늘은 조금 아쉽지만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청취자분들, 2부 기다리신다면 구독 꼭 해주시고요. 듣고 싶고~ 알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그럼 저희가 오늘과 같은 특별한 자리를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 2부 방송에서 꼭 만나요~ 안녕!

▲ LG 관계자가 직접 들려주는 G7 씽큐의 비하인드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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