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노치디자인과 카메라에 힘 준 가성비 플래그십 스마트폰

조회수 2018. 6. 12. 08:1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원플러스에서 스냅드래곤 845를 장착한 신제품, 원플러스 6를 내놓았다.

중국의 원플러스는 OPPO사의 부사장이 세운 스마트폰 제조사다. 원플러스가 만들어내는 제품의 특징을 들자면, 거의 모든 제품들이 고스펙으로 출시된다는 것. 물론 그저 고스펙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다. 한때, 당대 최고의 플래그십 스펙을 탑재하고도 타사의 동 스펙 제품에 비해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가격을 책정하면서 큰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그런 원플러스에서 어김없이 미국 퀄컴사의 최신 칩셋인 스냅드래곤 845를 장착한 신제품, 원플러스 6를 내놓았다.

▲ 원플러스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원플러스6

www.oneplus.comㅣ529달러(6GB+64GB), 579달러(8GB+128GB), 629달러(8GB+256GB)


노치의 정석

▲ 노치의 ‘정석’, 시원한 베젤리스 디자인

원플러스6 역시 이미 대세가 되어버린 노치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거기에다 화끈한 베젤리스 디자인을 선택하여 6.28인치의 시원한 디스플레이를 자랑한다. 후면 디자인으로 무리한 모험을 하지도 않았다. 그야말로 ‘노치의 정석’다운 디자인이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하지만 확실히 독창적이지는 않다. 전면 디자인은 애플, 후면 디자인은 삼성을 떠오르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베젤리스로 인해 디스플레이가 시원스럽긴 하지만, 하단 베젤이 지나치게 얇아 사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지 않을까 우려된다.

▲ 전면은 애플, 후면은 삼성을 닮았다

모든 것이 '최신'이다

▲ 운영체제부터 칩셋까지, 모든 게 최신이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답게 모든 것이 최첨단을 달린다. 우선 운영체제로는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8.1 오레오 기반 옥시젠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무엇보다도 이목을 끄는 것은 칩셋이다. 보통 중국 제조사들이 자국의 MTK 칩셋을 탑재하는 데에 반해, 원플러스6는 퀄컴의 최신 칩셋인 스냅드래곤 845를 장착했다. 전 세계 대부분의 통신 주파수 지원하는 것 또한 자랑할 만한 점이다. 카메라도 만만치 않다. 전면에는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후면에는 1,600만 화소와 2,0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소니의 최신 IMX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는 이전보다 더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특히, 메인카메라인 후면의 1,600만 화소 카메라는 OIS와 EIS를 지원하고 있다. 4K 30/60p 해상도로 동영상 촬영 또한 가능하다.

▲ 카메라의 기능도 상당하다

무선충전 미탑재에 대한 ‘비겁한 변명’

▲ 무선충전 기능은 미탑재

원플러스6는 요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라면 으레 다 가지고 있는 무선충전 기능을 갖고 있지 않다. 이에 세간에서 자연스럽게 의아함을 품었고, 원플러스는 그 이유에 대해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단순히 탑재해야 하니까 탑재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무선 충전을 위해서는 무선 충전기를 따로 구매해야 하는 것 역시 기능 탑재를 망설이게 했다는 것이 그들의 설명이다. 굳이 구매자들의 진입 장벽을 높이고 싶지는 않았다는 거다. 글쎄,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이유이긴 하다. 명쾌하다고 하기 보다는 어딘가 모르게 ‘변명’처럼 들린다. 무선 충전 기능을 진입장벽으로 여기기보다는 선택의 폭을 늘리는 것으로 생각해주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소비자의 선택의 폭 늘려주었으면

제원표


Point

▲ 플래그십 스마트폰 치곤 저렴한

원플러스 제품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역시 가격이다. 원플러스6는 사실 이전에 발매되었던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에 비해 가성비 면에서 살짝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플래그십 스마트폰 치고는 합리적인 가격이란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게다가 중국 스마트폰들의 초기 발매 가격에 다소 거품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원플러스6의 가성비 역시 무시 못할 수준이라고 해도 무방할 듯하다. 앞으로도 원플러스가 쭉 가성비길만 걸을 것을 기원해 본다.


앱토 한마디 : 원플러스의 가성비길을 응원합니다




최근 인기 IT 동영상 리뷰 보기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