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강력한 5인치 윈도우10 미니 PC
우리는 새로운 PC를 구입할 때마다 '데스크탑과 노트북 중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난제에 직면한다. 아마 많은 PC 사용자들이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긴다면 데스크탑을, 휴대를 우선으로 생각한다면 노트북을 선택할 것이다. 하지만 데스크탑의 경우 휴대를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고, 노트북의 경우 데스크탑과 같은 성능일지라도 가격대가 더 높다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휴대가 가능하기는 하나, 그 무게가 생각보다 무거워 매일 들고 다니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최근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indiegogo)에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포켓사이즈 PC가 등장했다. 태블릿보다 작은 이 5인치 PC가 과연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을까.
www.mipcworld.com l 149달러(슈퍼 얼리버드 구매 시) l Mi PC World
휴대가 간편한 작은 크기
그동안 우리는 노트북 대용으로 태블릿을 주목해왔다. 비록 노트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능 중 절반 정도 밖에 사용할 수 없지만, 무게가 훨씬 가벼워 휴대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태블릿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다른 대안이 없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하지만 Mi PC는 데스크탑의 모든 기능과 포트를 제공하면서도 5인치의 작은 크기를 유지해 활용성과 휴대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작은 가방은 물론 바지 주머니에도 넣을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기에 부담이 없다.
태블릿의 한계를 극복한 PC
뿐만 아니라 제품의 측면에 USB(C타입 포함)와 HDMI를 비롯한 다양한 포트가 장착되어 있다. 이에 사용자는 Mi PC에 다양한 추가 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폴더블 키보드
노트북에는 키보드가 장착되어 있고, 태블릿은 터치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다. 그렇다면 Mi PC는 어떻게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을까. 디스플레이 터치를 이용하기엔 디스플레이가 너무 작은데 말이다. 다행스럽게도 Mi PC를 구입하면 폴더블 키보드가 기본 제공된다.
최대 6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배터리
Mi PC에는 6000mAh의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다. 이에 사용자는 최대 6시간까지 PC를 사용할 수 있다. 5인치 밖에 되지 않는 크기에 이 정도 배터리 용량이면, 꽤 괜찮은 수준이다.
생각보다 넉넉한 배터리 용량 덕분에 문서 작업이나 프레젠테이션 등을 수행할 때 활용하는 것은 물론, PC 게임이나 동영상 콘텐츠 감상 시에도 유용하다.
Point
그동안 우리는 새로운 PC를 구입할 때마다 데스크탑과 노트북이라는 선택의 기로에 서야만 했다. 하지만 Mi PC의 등장으로 더 이상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 손바닥만 한 크기에 꽤 괜찮은 성능을 자랑하는데, 가격까지 저렴하니 마음이 갈 수밖에 없다. 슈퍼 얼리버드로 구매할 경우, 더욱 할인된 가격에 Mi PC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휴대에 최적화된 PC를 찾고 있다면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