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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9', 디자인과 스펙은?

조회수 2018. 5. 30.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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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9의 디자인과 세부 사양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삼성전자가 2018년 하반기 갤럭시노트8의 후속작, 갤럭시노트9을 출시한다. 코드네임은 '크라운(Crown)'이다. 이는 갤럭시노트9을 통해 왕좌의 자리를 노리겠다는 삼성전자의 포부가 담겨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얼마 전 갤럭시노트9의 디자인과 사양이 유출되면서, 갤럭시노트9에 대한 궁금증이 하나둘씩 풀려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공개된 갤럭시노트9의 디자인과 세부 사양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 2018년 하반기에 출시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노치 디자인 대열, 합류하지 않을 듯

▲ 노치 디자인을 채택하지 않았다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을 보면, 노치 디자인을 채택한 제품이 참 많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M자 탈모처럼 보인다고 비난하지만, 애플의 '아이폰X'을 비롯한 수많은 스마트폰이 노치 디자인을 채택하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노치 디자인이 스마트폰 디자인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이에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도 노치 디자인을 채택할 것이라는 예측이 높았다. 앞서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노치 디자인을 특허출원한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 전작과 디자인이 거의 유사하다

그러나 공개된 갤럭시노트9 이미지를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아직까지 노치 디자인 대열에 합류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갤럭시노트8과 비교했을 때, 디자인이 거의 유사해 차이점을 발견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길이만 2mm 짧아졌을 뿐이다. 다만 듀얼 카메라와 지문인식 스캐너 등이 제품의 후면에 가로로 배치될지, 세로로 배치될지는 미지수다. 아무튼 노치 디자인을 선호하지 않는 사용자들에게는 한 줄기 빛과 같은 반가운 소식이겠다.



전작보다 조금 커진 6.4인치 디스플레이

▲ 전작보다 0.1인치 큰 6.4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9의 크기는 전작보다 조금 작아졌지만, 디스플레이는 0.1인치 큰 6.4인치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갤럭시노트9의 작은 변화에 대한 시선이 그리 곱지만은 않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시리즈의 적극적인 지지자들도 "올봄에 출시된 갤럭시S9 시리즈가 애플의 최신 아이폰들과 비교했을 때, 새로운 스마트폰이라고 부르는 것조차 부끄러울 정도로 혁신이 부족하다"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갤럭시노트9까지 전작을 답습하는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후면에 장착된 지문인식 스캐너

▲ 갤럭시노트9에 FOD 기술은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갤럭시노트9에는 삼성전자가 준비해온 FOD(Fingerprint On Display, 지문인식 스캐너 내장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는 모두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앞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용 FOD 기술을 갤럭시노트9에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2019년 출시될 갤럭시S10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 지문인식 스캐너는 후면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갤럭시노트9의 지문인식 스캐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후면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9에 FOD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는 루머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의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 확장된 4000mAh의 배터리

▲ 배터리 용량이 4000mAh로 크게 확장됐다

갤럭시노트9에는 3850mAh 혹은 4000mAh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 갤럭시노트8에 3300mAh의 배터리가 장착된 것과 비교했을 때,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노트9의 디자인과 사양 중, 전작과 비교했을 때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이다.

▲ 배터리 용량이 확대된 만큼, 안전성 확보도 중요하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배터리 용량 확대가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삼성전자는 2016년 갤럭시노트7에 35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해 출시했다. 당시 예약 물량만 40만 대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는데, 판매 초기에 배터리 폭발 사고가 발생하면서 전량 리콜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환품의 배터리도 잇따라 폭발했고, 결국 갤럭시노트7은 출시 두 달만에 생산이 중단됐다. 다행히 갤럭시노트8은 갤럭시노트7보다 배터리 용량이 작아 안전이 위협받을 만한 수준은 아니었는데, 이번 갤럭시노트9은 갤럭시노트7보다 더 증가된 배터리를 장착해 안전성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왕좌 차지할 수 있을까

▲ 출시를 3개월여 앞두고 있지만, 특별한 매력은 보이지 않는다

위에서 언급했듯, 갤럭시노트9의 코드네임은 '크라운'이다. 하지만 갤럭시노트9가 코드네임에 맞게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지는 다소 의문이 든다.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 물거품이 되어버린 FOD 기술 등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시리즈를 기다려온 소비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물론 갤럭시노트9의 세부 사양이 공개되면 평가가 조금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혁신적인 스마트폰보다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스마트폰이 될 공산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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