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LG G7 씽큐의 핵심 기능 3가지, 직접 써보니

조회수 2018. 7. 13. 10:16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LG G7 씽큐의 인공지능 카메라와 뉴 세컨드 스크린,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를 직접 확인 해 보자

[관련 기사 한눈에 보기]

완성도 탄탄한 플래그십, LG G7 씽큐 만져보니

LG G7 씽큐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주목할만한 5가지 특징

인공지능을 담은 LG G7 씽큐 개봉기

LG G7 씽큐, G6와 달라진 점?

--> LG G7 씽큐의 핵심 기능, 직접 써보니

LG 스마트폰의 재도약을 책임질 G7 씽큐, 성능은?

상반기 마지막 플래그십 LG G7 씽큐, 카메라 성능은?

LG G7 씽큐, 배터리 성능과 발열 '잡았을까?'

아이폰 사용자가 한 달간 써본 ‘LG G7 씽큐’의 매력은?

[기자대담] LG전자가 직접 들려주는 LG G7 씽큐의 모든 것

[기자대담] LG 관계자가 직접 들려주는 G7 씽큐의 개발 비하인드와 전망


앞서 LG G7 씽큐의 주목할 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시리즈의 이전작인 G6에는 없던 기능이 대거 추가되었으며, 자사의 가장 최근 모델인 V30S 씽큐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 일부 업그레이드되기도 했다. 인공지능 카메라와 뉴 세컨드 스크린,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들인데, 이번에는 이것들이 과연 어떻게 사용되고 얼마나 유용한지 직접 확인해보기로 했다. 


www.lge.co.kr | 853,800원


더 똑똑해진 카메라

G7 씽큐에 적용된 AI 카메라는 이미 올해 초 선보인 바 있는 V30S 씽큐에서 먼저 만나본 바 있다. AI 카메라는 기본 카메라 앱을 실행시키면 화면 아래에 나타나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AI 카메라 기능을 선택한 후 원하는 피사체를 비추면 G7 씽큐의 인공지능이 화면에 보이는 피사체를 자동으로 인식한 후 여기에 가장 최적화된 설정으로 자동 적용해주는 방식이다. 모든 피사체를 전부 인식하는 것은 아니며, 인물, 음식, 애완동물, 풍경, 도시 등의 피사체를 인식한다.

▲ 인물 모드는 상당히 빠르게 인식되는 편


실제로 사용해보면 피사체를 비추는 순간 화면에 여러 관련 단어들이 떠올랐다가 사라지며, 이를 종합해 모드가 정해지면 화면 구석에 설정된 모드가 표시되면서 설정이 적용된다. 딱히 설정할만한 프리셋이 없는 경우에는 관련 단어만 계속해서 화면에 뿌려지기도 한다. 인물이나 음식 등의 모드는 상당히 빠르게 인식되는 편이다. 하나의 모드가 정해진 후 모드 아이콘을 터치하면 총 네 개의 이미지가 작은 섬네일 형태로 나타나는데, 해당 모드에 어울리는 네 가지 필터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것이다.
▲ 프리셋이 정해지면 네 가지 필터 효과 중 선택할 수 있다

G7 씽큐에는 V30S ThinQ에서 지원하는 인물, 음식, 애완동물, 풍경, 도시, 꽃, 일출, 일몰 등 총 8종의 모드 이외에 아기, 음료, 과일, 하늘, 동물, 눈, 해변, 사람들, 저조도, 밤하늘, 텍스트 등 11개 모드가 추가 제공된다. 이 중에서 텍스트 모드의 경우 AI 카메라 자동 인식 후 네 가지 필터 설정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글자를 선명하게 인식하는 정도를 사용자가 지정하도록 슬라이드바가 표시된다.

▲ 텍스트 프리셋은 필터 대신 선명도를 조절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아웃포커스 기능은 피사체의 거리에 따라 효과가 크게 차이 나는데, 너무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 아웃포커스 효과가 적용되지 않고, 피사체가 너무 멀어도 엉뚱한 영역에 아웃포커스 효과가 적용되기도 한다. 최적의 거리는 40cm에서 150cm 가량으로, 피사체를 중심에 두고 강조할 때 유용하다. 아웃포커스 기능이 정상적으로 적용되면 슬라이드가 하단에 나타나 배경 흐림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 아웃포커스 적용 전(상)과 적용 후(하)

Q렌즈의 경우 화면에 보이는 피사체를 터치하면 가장 비슷한 제품을 찾아주는 기능으로, V30S 씽큐에서는 네이버 클로바와의 제휴를 통해 네이버 쇼핑에서 결과물을 찾아내 보여주던 것과는 달리 G7 씽큐에서는 핀터레스트와의 제휴를 통해 핀터레스트에서 비슷한 제품을 찾아준다. 핀터레스트보다는 네이버 쇼핑이 국내에는 더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결과물을 찾기 위한 소스는 사용자가 임의로 변경할 수 없으며, 상표가 보이고 색깔이 독특한 제품의 적중률이 높다.

▲ Q렌즈의 소스는 네이버 쇼핑에서 핀터레스트로 바뀌었다

주변 밝기가 지나치게 어두울 때 사용할 수 있는 G7의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는 10룩스에서 3룩스 사이일 경우 화면에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아이콘이 깜빡이며 해당 기능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3룩스 이하일 경우 자동으로 적용되며, 굳이 이 기능을 쓰고 싶지 않다면 적용 상태를 나타내는 달 아이콘을 터치하면 끌 수 있다. 하지만 3룩스라면 사진을 찍기 거의 불가능한 밝기이기 때문에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기능을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기능을 사용한 샘플과 강제로 기능을 끄고 촬영한 샘플을 비교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적용 전
▲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적용 후

보기 좋은 떡, 뉴 세컨드 스크린

LG G7 씽큐의 외형상 가장 큰 특징은 아무래도 국내 스마트폰으로는 처음 적용된 일명 노치 디스플레이, 뉴 세컨드 스크린이라고 할 수 있다. 노치 디스플레이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사용자들도 상당수 있지만, 완벽한 베젤리스를 구현할 수 없는 현재 기술 수준에서 베젤을 최소한도로 줄이고 디스플레이 영역을 늘리기 위한 과도기적인 선택이기 때문에 아이폰X 이후로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채택하고 있으며 거스를 수 없는 하나의 트렌드라고 볼 수 있다. 아이폰X의 노치 디스플레이를 대놓고 조롱한 두 개의 기업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인 샤오미는 상단 노치 대신 하단 베젤을 없애지 못한 베젤리스 스마트폰을 내놓고 있으며, 그간의 행보로 보아 조만간 노치 스마트폰을 내놓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또 하나의 기업인 삼성의 경우 이미 중국에서 노치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트렌드에 동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삼성의 아이폰X 노치 저격


아이폰X의 경우 M자 탈모와 같은 노치를 원치 않은 사용자들이 있어서 노치의 좌우 상태바 영역의 배경을 검정으로 메워 마치 노치가 사라진 듯한 효과를 내주는 앱이 등장하기도 했는데, 이를 염두에 두었는지 G7 씽큐에는 뉴 세컨드 스크린의 배경색을 검정으로 바꿀 수 있는 기능이 기본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회색 단색과 회색 그라데이션, 와인색 그라데이션, 무지갯빛 등 네 가지 색상을 추가로 선택할 수도 있다.
▲ G7 씽큐의 뉴 세컨드 스크린
▲ 뉴 세컨드 스크린의 설정

하지만 뉴 세컨드 스크린의 기능성은 미약하다. 애플은 아이폰X에서 전면 홈버튼을 없애면서 컨트롤 센터를 꺼낼 때 쓰던 하단을 위로 쓸어 올리는 제스처를 홈버튼을 대신하는 기능으로 바꾸면서 노치 양쪽 영역 중 오른쪽을 쓸어내리는 제스처를 컨트롤 센터 호출 제스처로 활용한 바 있다. 하지만 G7 씽큐의 뉴 세컨드 스크린은 사실상 아무런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 물론 그렇다고 무의미한 것은 아니다. 만일 뉴 세컨드 스크린이 없고 그 영역이 물리적인 베젤로 막혀있었다면 상단바는 그만큼 밑으로 내려와야 하고, 디스플레이 영역을 그만큼 차지하게 되기 때문이다. 즉, G7 씽큐의 뉴 세컨드 스크린은 상단바 전용 공간을 만들어 그 아래의 디스플레이 영역을 조금 더 넓게 쓰기 위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세컨드 스크린’이라는 명칭 때문에 V10이나 V20의 세컨드 스크린처럼 무언가 기능성을 기대했다면 제법 아쉬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 V10이나 V20의 세컨드 스크린과 같은 기능성은 없다


1000니트의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액정 디스플레이는 자체적으로 빛을 발하는데, 일정한 밝기라면 주변이 어두울수록 더 밝게 보이고, 주변이 밝을수록 더 어둡게 보인다. 디스플레이 밝기를 자동으로 설정해두면 어두운 곳에서는 밝기 수치를 낮추고, 밝은 대낮 야외에서는 최대 밝기로 바뀌는 것도 그런 이유이다. 하지만 최대 밝기로 해도 땡볕이 내리쬐는 야외 또는 강한 조명이 설치된 실내에선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 밝은 곳에서는 화면이 어둡게 보이기도 한다


G7 씽큐는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최대 1000니트의 밝기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디스플레이 밝기는 설정에서 자동밝기를 선택하면 주변의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는데,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는 자동밝기 설정 시 자동으로 활성화되지 않으며 필요에 따라서 사용자가 직접 켜줘야 한다. 사용법은 상단바를 내리면 나타나는 간편설정에서 디스플레이 밝기를 조절하는 슬라이드바의 제일 왼편 아이콘을 한 번 터치하면 부스트라는 표시와 함께 즉각 활성화되며, 한번 더 터치하면 비활성화된다.

▲ 밝기 조절 슬라이드의 제일 왼쪽을 누르면 부스트가 가동된다

기존 대비 약 2배 밝아진 휘도라고 하는데, G6와 비교했을 때 2배까지 느껴지지는 않지만 밝은 곳에서 확실히 더 선명하게 화면을 확인할 수는 있다. 화면 부스트는 전력 소모 등의 이유로 내내 켜져 있지는 않으며, 한 번 활성화하면 3분 후 자동으로 종료된다.

▲ G6(좌)와 부스트를 활성화하기 전의 G7 씽큐(우)
▲ G6(좌)와 부스트를 활성화한 G7 씽큐(우)

공식 사이트 : www.lge.co.kr


[관련 기사 한눈에 보기]

완성도 탄탄한 플래그십, LG G7 씽큐 만져보니

LG G7 씽큐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주목할만한 5가지 특징

인공지능을 담은 LG G7 씽큐 개봉기

LG G7 씽큐, G6와 달라진 점?

--> LG G7 씽큐의 핵심 기능, 직접 써보니

LG 스마트폰의 재도약을 책임질 G7 씽큐, 성능은?

상반기 마지막 플래그십 LG G7 씽큐, 카메라 성능은?

LG G7 씽큐, 배터리 성능과 발열 '잡았을까?'

아이폰 사용자가 한 달간 써본 ‘LG G7 씽큐’의 매력은?

[기자대담] LG전자가 직접 들려주는 LG G7 씽큐의 모든 것

[기자대담] LG 관계자가 직접 들려주는 G7 씽큐의 개발 비하인드와 전망 




최근 인기 IT 동영상 리뷰 보기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