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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들과 오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가정의 달이 왔다. 올해는 어떤 경험으로 아이를 즐겁게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 부모님들의 시름을 아는 듯 모르는 듯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5월이다. 혹시 작년에도 갔던 테마파크, 놀이공원을 올해도 고려하고 있지는 않은가? 또다시 사람 구경만 하다 오고 싶지 않다면, 이 방법은 어떨까. 손쉽게, 그것도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해줄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소개한다.

입문용 드론 1인자, 테란 미니드론

www.terrandrone.com | 28,700원 | 테란

최근 드론을 다방면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드론 체험장이 우후죽순 생겨나고는 있지만, 드론을 처음 다뤄보는 어린아이들에게는 적합한 놀이 장소라고 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집 안에서 편하게 조작해볼 수 있는 입문용 드론이 필요하다. 입문용 드론으로는 이미 널리 알려진 제품 중 하나인 테란 미니드론.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드론을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성인들도 조작이 쉽고 금방 적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테란 미니드론은 이미 입문용 드론으로 정평이 나 있기는 하지만, 어린아이들에게도 생애 첫 드론으로 추천하는 이유가 있다. 우선 테란 미니드론은 한국항공영상협회가 인증한 교육용 드론이다. 초보자들도 드론에 금방 익숙해질 수 있도록 조작이 쉽게 만들었기 때문인데, 이는 일정 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자동 호버링 기능 덕분이다. 여기에 프로펠러 가드는 물론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연질 플라스틱 재질을 채택해 파손 걱정을 확 줄였다. 이 정도면 입문용 드론으로 테란 미니드론, 인정할 만하다.

코딩 로봇은 너로 정했다, 큐브로이드

www.cubroid.com | 199,000원(베이직 키트) | 큐브로이드

올해부터 국내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바로 코딩 과목이 의무화되면서 어린이들도 코딩을 직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그중에서도 어린이들의 코딩 교육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니라 아이들이 놀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그래서 어린이들도 쉽게 조립하고 제어할 수 있는 무선 블록 형태의 코딩 교구, 큐브로이드가 등장했다.

아이도 슝슝 달린다, 고스키츠 전동킥보드

www.goskitz.com.au | 129 달러 | 고스키츠

전동킥보드가 성인의 전유물이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고스키츠는 호주의 대표적인 키즈 스마트 모빌리티 브랜드로, 6세부터 탑승 가능한 전동킥보드부터 13세부터 이용할 수 있는 전동스쿠터까지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고스키츠 3휠 터보 스쿠터는 6세 이상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좋은 전동킥보드로 각광받고 있다.

접이식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집 앞, 아파트 단지, 공원 등에서 타고 다니기에 무리가 없으며,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즉각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후방 풋 브레이크를 적용했다. 무엇보다 고스키츠 전동킥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운행 중 후방에 색상 LED와 함께 옅은 안개처럼 물을 이용한 스프레이가 뿜어져 나온다는 것이다. 마치 로켓 발사를 연상케 해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다.

닌텐도 스위치와 궁합이 딱, 닌텐도 라보

labo.nintendo.com | 69.99 달러(버라이어티 키트), 79.99 달러(로봇 키트) | 닌텐도

닌텐도가 지금껏 보여주지 못했던 아주 새로운 형식의 제품을 출시했다. 그 주인공은 닌텐도 라보. 닌텐도 스위치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닌텐도 스위치와 세트 제품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 닌텐도 라보는 다양한 도면으로 나누어져 있는 튼튼한 골판지가 핵심 부품이다. 이 골판지를 도면대로 분리하고 조립해서 또 다른 게임기를 제작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아이들이 직접 가지고 놀 수 있는 게임기를 제작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 제품이다.

닌텐도 라보는 총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하나는 닌텐도 스위치를 RC카, 피아노, 오토바이 등으로 변신시켜주는 ‘버라이어티 키트’와 또 다른 하나는 유저를 로봇으로 탈바꿈해주는 ‘로보 키트’가 그것이다. 단순히 제작에서 그치지 않고, 이 게임기들이 각각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메커니즘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매우 교육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아이의 모든 순간을 담는다, 리코 세타V

theta360.com | 56,700 엔 | 리코

아이들은 정말 금방 자란다. 열심히 키우다 한숨 돌리려고 보면, 아이는 어느새 훌쩍 자라 집보다 밖을 훨씬 좋아하는 나이가 된다. 이쯤 되면 아이들과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을 내 눈 속에, 그리고 카메라 속에 담고 싶어진다. 이를 위해 일반 카메라가 아닌 360도 카메라를 장만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이를 촬영하는 내 모습까지 한 번에 담기니, 현실감 100%다.

시중에 다양한 360도 카메라들이 나와있지만, 리코 세타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고화질의 영상을 자랑하는 360도 카메라로 점점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리코 세타V는 14MP에 달하는 고화질 360도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고, 4K/30fps 고화질 동영상까지 지원한다. 무엇보다 4채널 마이크로 360도 공간 오디오 녹음이 가능해 보다 현실감 넘치는 상황을 그대로 담아낼 수 있다. 

공식 사이트: www.terrandro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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