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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카메라 '200%' 활용하는 방법

조회수 2018. 4. 10.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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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카메라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소개한다.

예전에는 휴대폰에 카메라가 달려 있던 것도 신기했는데, 이제는 웬만한 디지털카메라 부럽지 않은 성능의 스마트폰 카메라가 어느새 당연해졌다. 작은 스마트폰 하나에 카메라 렌즈만 3개인 건 이제 놀랍지도 않고, 고가의 렌즈로만 가능했던 아웃포커싱 기능도 훨씬 편하고 쉽게 조작할 수 있게 됐다. 이제는 안 쓰면 손해인 스마트폰 카메라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스마트 디바이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놀라움은 덤이다.  

▲ 스마트폰 카메라를 다양하게 활용해보자

영상 흔들림이 없다, 오즈모 모바일2

촬영한 스마트폰 영상들을 천천히 살펴보면,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나름 흔들리지 않게끔 신경 써서 촬영했는데도 멀미를 부르는 흔들림은 어쩔 수 없다. 그런데, 영화나 드라마 등 방송에서만 쓰던 고급 카메라 장비인 짐벌이 스마트폰용으로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미세한 손 떨림은 물론이고 걸어가거나 뛰면서도 안정감 있는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 오즈모 모바일2

DJI는 대중이 사용하기에 좋은 짐벌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오즈모 모바일2는 스마트폰 전용 짐벌이라고 보면 된다. 사실 DJI는 오즈모 모바일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스마트폰 전용 짐벌을 내놓긴 했지만, 스마트폰 주변 기기라기에는 30만 원이 훌쩍 넘는 금액대 때문에 좀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오즈모 모바일2는 10만 원대라는 합리적인 금액 선에서 꽤나 퀄리티 있는 결과물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할 만하다. 

▲ 흔들림 없는 영상을 찍을 수 있고 휴대하기에도 좋다

나만의 카메라맨, 모투스

우리는 오래전부터 다른 사람이 찍어준 듯한 사진을 찍기 위해 무던한 노력을 해왔다. 카메라 타이머 기능부터 시작해서 셀카봉까지, 그 고민의 결과는 점점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좀 더 자연스럽기를 원하고 좀 더 우리의 두 손과 발이 자유롭기를 원한다. 더 이상 그저 우뚝 서 있는 카메라가 아닌, 그저 내가 멀리서 잡고 있어야 하는 카메라가 아닌 진짜 나를 찍어주는 카메라가 필요하게 된 것이다. 

▲ 모투스

그래서 모투스가 등장했다. 별명은 카메라맨이다. 쉽게 말하면 나를 찍어주는 나만의 카메라맨 역할을 하는 것인데, 기본적으로 나와 나의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나를 정확하게 포착해낸다. 수동으로 조작하는 것 또한 당연히 가능하고, 심지어 내가 빠른 속도로 움직이더라도 그 속도에 맞게 나의 움직임을 쫓는다. 가만히 서 있기는 하지만, 고개는 빠르게 돌아가는 일종의 로봇 카메라라고 보면 되겠다.

▲ 모투스 시연 영상


렌즈 교체형 스마트폰, 비스트그립 

▲ 비스트그립

렌즈를 교체한다는 건 이제 비단 DSLR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매일 들고 다니는 이 스마트폰의 렌즈도 이제 교체가 가능해졌다. 물론 스마트폰의 작은 렌즈를 교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렌즈에 또 다른 렌즈를 장착함으로써 렌즈를 교체한다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요즘 유행하는 셀카 렌즈를 떠올리면 쉽다.

▲ 비스트그립을 사용하는 모습

셀카 렌즈보다는 좀 더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카메라로 변신시켜줄 비스트그립이라는 제품이 있다. 비스트그립에 스마트폰을 끼우고 스마트폰 렌즈 위치에 이미 맞춰져 있는 렌즈 마운트에 렌즈를 끼우기만 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모듈 외에 삼각대나 LED 조명, 마이크 등 쟁쟁한 카메라 장비와 자유롭게 호환되며 그 성능 또한 매우 우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스마트폰 현미경, i 마이크로스코프 R

멀리 있는 피사체를 가까이 있는 것처럼 표현할 수도 있고, 가까이 있는 피사체를 멀리 있는 것처럼 표현할 수도 있는 건 이미 있다. 그런데 정말 작은 물체를 가까이에서 크게 볼 수 있는 것은 왜 생각하지 못했을까? 아니, 이미 누군가는 이에 대해 고민하고 그 결과물로 스마트폰을 현미경으로 만들 수 있는 제품을 만들었다.

▲ i 마이크로스코프 R

i 마이크로스코프 R은 스마트폰 카메라에 연결해 사용하는 현미경이다. 언뜻 보면 SD 카드처럼 작고 가벼워서 현미경과 같은 놀라운 기능을 한다고는 상상하기 어렵다. 그러나 i 마이크로스코프 R은 0.08mm 크기의 작은 입자까지 볼 수 있는 놀라운 성능을 보여준다. 현미경과 달리 직접 내가 보는 그대로를 촬영할 수도 있어 연구용으로도 꽤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제품이다.

▲ i 마이크로스코프 R

초소형 열화상 카메라, 컴팩트

▲ 컴팩트

TV에서만 보던 열화상 카메라가 내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하다고? 상상 속에서만 가능할 것만 같은 스마트폰 전용 초소형 열화상 카메라가 실제로 출시됐다. SEEK THERMAL의 컴팩트가 그 주인공이다. 컴팩트는 눈으로 보이지 않는 적외선을 시각화해 주변의 온도를 눈으로 측정할 수 있는 전문 장비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누수 검사 등의 일상생활에서도 굉장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어 현재 국내에서도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무엇보다 컴팩트는 스마트폰에 연동해서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별도의 배터리가 필요가 없다. 그리고 일반 셀카 렌즈보다도 작은 사이즈로 스마트폰에 맞는 단자를 선택해 구매하면 되기 때문에 호환성도 꽤나 좋은 편이다. 물론 컴팩트는 스마트폰에 달린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컴팩트에 달린 별도의 카메라를 사용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내장 카메라와는 관련이 없지만, 스마트폰에 제3의 카메라를 추가해서 쓴다는 개념으로 보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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