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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MWC 2018에서 미디어패드 M5 시리즈를 선보였다. 스마트폰 경쟁력의 저변을 플래그십 태블릿으로 확대한 것이다. 업계의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화웨이는 MWC 2018 어워드의 총 3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새롭게 공개된 미디어패드 M5 시리즈는 8.4인치와 10.8인치의 M5 그리고 10.8인치의 M5 프로 등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미디어패드 M5 프로는 4,096단계의 필압감을 가진 M펜을 제공해 노트 및 드로잉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크리에이터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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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본 듯한 낯설지 않은 이 느낌

미디어패드 M5 프로는 기존 화웨이의 플래그십 태블릿 모델인 M시리즈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2.5D 글래스 스크린을 장착하고 금속 유니바디 및 U자형 안테나를 적용했으며, 색상은 은은한 샴페인 골드와 시크한 스페이스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용자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고하기 위해 배터리 소모와 충전 시간도 줄였다. 7500mAh의 배터리 및 스마트 파워 세이빙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 걱정을 덜었으며,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해 약 2.9시간 만에 배터리를 완충할 수 있다.

풍성한 사운드를 위한 쿼드 스피커 시스템

미디어패드 M5 프로는 2K HD 클래리뷰 5.0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불투명한 프레임 또는 비율을 자동으로 조정하며 더 나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 컴포트 모드를 지원해 주변 환경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인체에 유해한 청색광을 줄여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후면에는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하만 카돈의 스피커 4개를 탑재했다. 모든 패싯을 완벽하게 포착해 음의 왜곡 없이 원음 그대로 구현한다. 이에 사용자는 쿼드 스피커 시스템을 통해 마치 콘서트홀에서 음악을 듣는 것처럼 풍성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종이에 필기하는 듯한 느낌의 M펜

미디어패드 M5 프로의 매력은 4,096단계의 필압감을 가진 M펜이다. 종이에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M펜을 이용해 기울이기와 음영 기능이 더해진 멋스러운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다. 단 기울이기와 음영 기능은 일부 응용프로그램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M펜을 이용해 태블릿의 기능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M펜의 본체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스크린샷을 찍거나 이미지를 삭제할 수 있으며, 특정 앱을 실행할 수 있다.

게다가 키보드를 연결해 PC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포고핀(Pogo Pins) 기능을 탑재했다. 별도 판매되는 키보드를 연결하면 간편하게 웹서핑과 이메일 체크, 프레젠테이션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사양

Point

미디어패드 M5 프로는 기존 화웨이의 플래그십 태블릿 모델인 M 시리즈의 디자인을 적용했지만, 더욱 향상된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웨이의 자체 프로세서인 기린 960 칩셋을 탑재했으며, 4GB의 램과 내부 128GB의 기본 메모리를 제공하고 마이크로 SD카드를 사용해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다. 게다가 M펜으로 태블릿의 기능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키보드를 연결하면 PC 모드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 가격은 499유로로, 한화로 약 66만 원 정도이며 경쟁사인 삼성과 애플의 태블릿에 비하면 훨씬 저렴하다. 이 정도면 경쟁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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