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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핸드폰 거치대 종류별 특징 및 제품 추천

조회수 2019. 5. 24. 16: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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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의 종류를 알아보고 각 종류별 특징과 추천할만한 제품을 살펴보자

약 10년 전만 해도 차를 끌고 여행을 떠나거나 한 번도 안 가본 곳을 갈 때에는 지도책을 꺼내들고 길을 확인했었다. 아마도 지금은 차 안에 지도책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오히려 흔치 않을 것이다. 그만큼 내비게이션이 흔해졌기 때문이리라. 차량용 내비게이션 시장도 계속 변화해서 초기에는 PDA에 GPS 안테나와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했지만 곧 전용 기기로 발전했으며, 요즘은 차량 내 센터페시아에 내비게이션이 아예 내장되어서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을 사용하면 언제나 최신 상태를 유지할 수도 있고, 원하는 내비게이션 앱을 마음껏 선택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스마트폰을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차량용 거치대가 필수인데, 워낙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지만 결정력이 부족한 소비자에게는 고민을 안겨주기도 한다. 오늘은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의 종류를 알아보고 각 종류별 특징과 추천할만한 제품을 살펴보기로 한다.


앞유리/대시보드 부착형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가장 오래전부터 선보이던 형태는 바로 차량 앞 유리에 부착하는 형태이다. 대부분이 고무나 실리콘 소재로 된 흡착판을 이용해 앞 유리에 고정하며, 흡착판 반대편에 스마트폰을 장착하는 방식이다. 초기에는 흡착판의 특성상 매끈한 유리에만 장착할 수 있었지만, 갤타입 흡착판을 적용하게 되면서 미세한 무늬가 있어서 일반 흡착판으로 고정이 안되는 대시보드에까지 장착할 수 있게 바뀌었다.

▲ 최근 인기가 높은 대시보드 부착형

흡착판을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 탈부착이 쉽고 반복 사용할 수 있어서 원하는 위치로 옮겨 장착하기에 수월하며, 각도 조절이 원활한 구조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앞유리나 대시보드 위에 부착할 경우 운전자의 시야를 일부 가릴 수 있다.

▲ 초기에는 대부분 앞유리에 거치하는 방식이었다

CD슬롯 삽입형

오래된 차량에는 센터페시아에 있는 카오디오에 카세트 데크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카세트테이프 사용자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카오디오도 카세트테이프 대신 CD를 사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요즘은 CD도 잘 사용하지 않아 무용지물로 전락하기도 한다. CD슬롯 삽입형 스마트폰 거치대는 사용하지 않는 카오디오의 CD를 넣는 슬롯에 끼워 넣어 스마트폰을 거치하는 구조로, 대시보드 위로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카오디오 자체가 운전자의 손이 닿기에 적당한 위치에 있는 경우가 많아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의 위치로도 딱 좋다.

▲ CD슬롯 삽입형 거치대

다만 제품에 따라서 CD 슬롯 내부를 손상시키는 경우도 있으며, 강력하게 고정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최근에는 CD 슬롯까지 없애고 USB나 메모리카드를 이용해 음악을 재생하는 카오디오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구매 전에 자신의 차량 카오디오에 CD 슬롯이 있는지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차량에 CD플레이어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송풍구 장착형

자동차에는 공조장치가 있다.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나오고,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으로 더위를 식혀주며, 온도가 적당한 계절에도 내부가 밀폐되지 않게 공기를 순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송풍구가 없는 자동차는 없다. 송풍구 장착형 스마트폰 거치대는 송풍구의 날개 부분에 끼워서 고정하는 구조로, 장착이나 탈거가 간편하며 대시보드 위로 올라가지 않아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송풍구 장착형 거치대

하지만 제품에 따라 고정력이 부족한 경우도 있으며, 차량 모델에 따라 송풍구의 모양도 가지각색이기 때문에 특이한 형태의 송풍구의 경우 장착이 어려울 수도 있다.

▲ 접착이 필요 없어 설치와 제거가 수월하다

매트형

차량의 대시보드 위에 물건을 올려두는 운전자들도 많은데, 대시보드가 곡면이거나 차량이 심하게 흔들릴 경우 대시보드 위에 올려둔 물건이 떨어질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논슬립 매트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스마트폰 보관용으로는 유용하지만 스마트폰을 눕혀놔야 하기 때문에 내비게이션 용도로 쓰기엔 부적합하다. 매트형 스마트폰 거치대는 실리콘이나 고무 재질 논슬립 매트에 스마트폰을 새워둘 수 있는 턱과 홈을 추가한 형태로, 스마트폰을 고정 부분에 살짝 올려두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거치와 분리가 간편하다.

▲ 매트형 거치대

매트형 거치대에 케이블을 함께 거치할 수 있는 돌기가 있는 제품도 있으며, 최근에는 매트형 거치대에 충전 기능까지 추가한 제품도 출시되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다만 각도 조절 기능이 극히 제한적이거나 아예 불가능해서 대시보드가 기울어져 있는 차량에는 사용하기 어렵다.

▲ 곡면 부착에 유리하다

기타

이 밖에도 굉장히 다양한 형태의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가 있다. 마그네틱 홀더형은 스마트폰을 거치대에 고정할 때 자석을 이용해 부착하는 방식으로, 가까이 가져가기만 하면 자동으로 들러붙고 수없이 부착과 분리를 반복해도 부착 능력이 유지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스마트폰 본체나 보호케이스 뒷면에 금속 패드를 붙여야만 거치대에 고정할 수 있다.

▲ 마그네틱 홀더형

대시보드에 올려두는 것이 싫지만 더 아래로 내리는 것도 싫다면 룸미러/선바이저 고정형도 있다. 클립 형태로 운전석 위에 있는 선바이저나 앞유리 중앙에 있는 룸미러에 거치대를 고정하는 방식이 사용되는데, 내비게이션을 화면보다는 음성 안내 위주로 사용하는 운전자에게 잘 어울린다.

▲ 룸미러 고정형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센터페시아에 있는 컵홀더에 장착하는 휴대폰 거치대도 있다. 컵홀더는 대부분 아래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으로 쓰려면 높이를 조금 높여줄 필요가 있는데, 컵홀더 타입 거치대는 자바라를 이용해 스마트폰의 위치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 컵홀더 타입 거치대

추천 제품은?

  • 쿠엘 마그네틱 에어밴트 A200
▲ 송풍구 거치형 쿠엘 에어밴트 A200

www.spigen.co.kr | 13,900원 | 슈피겐


슈피겐의 쿠엘 마그네틱 에어밴트 A200은 송풍구 거치형이면서 스마트폰 고정은 마그네틱 방식을 사용한 모델이다. 고무 재질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송풍구 날개에 끼웠을 때 미끄러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고정되며, 가로형과 세로형, 사선형 송풍구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송풍구에 끼우는 고정 홈이 두 가지 넓이로 되어있어서 송풍구 날개의 두께에 따라 선택해서 장착할 수 있다.

▲ 송풍구형이면서 마그네틱 홀더 타입

거치대 내부에는 네 개의 네오디뮴 마그네틱을 내장해서 더욱 강력하고 안정적으로 스마트폰을 고정할 수 있으며, 자석을 이용하기 때문에 홀더를 넓히고 조이는 등의 번거로운 과정 없이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기만 하면 고정이 완료된다. 홀더의 개념이 따로 없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크기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의 방향 전환도 자유롭다.

  • 원터치 마운트 그립
▲ CD슬롯 삽입형 원터치 마운트 그립

www.fix.co.kr | 19,800원 | FIX 


CD슬롯 삽입형 스마트폰 거치대인 픽스 원터치 마운트 그립은 버클 타입의 3단 클립을 사용해 스프링 방식의 단점인 헐거워짐 없이 오래 사용해도 단단하게 잡아준다. 또한 클립 안쪽에는 두툼한 실리콘 패드를 부착해서 스마트폰을 거치하고 분리할 때 스크래치의 걱정이 없다. CD 슬롯 안쪽으로 들어가는 지지대의 길이가 1.5cm로 적당해서 내부 센서나 렌즈가 파손될 우려가 없으며, 상하좌우 360도 각도 조절 가능한 볼 조인트를 채택하면서 고무 소재를 사용해 잦은 각도 조절에도 마모 걱정이 없다.

▲ 서브 암으로 높이 조절 가능

픽스 원터치 마운트 그립에는 서브 암이 함께 제공되는데, CD 슬롯에 스마트폰을 거치했을 때 다른 장치를 가리거나 너무 낮은 위치에 CD 슬롯이 있을 경우 서브 암을 함께 사용하면 설치 위치를 좀 더 높일 수 있어서 상당히 유용하다.


  • 카 컵 마운트 F8J168bt
▲ 컵홀더 타입의 벨킨 카 컵 마운트

www.belkin.com | 32,900원 | 벨킨


벨킨의 차량용 컵 마운트는 차량의 센터페시아에 있는 컵홀더에 딱 들어맞기 때문에 접착제나 흡착판 없이도 단단하게 고정되며 이전에도 용이하다. 컵홀더에 고정하는 부위는 확장 형식으로 고정되는데, 차마다 다른 컵홀더의 크기에 모두 맞도록 설계되어서 차량을 바꾸더라도 차의 종류에 관계없이 바로 장착해서 쓸 수 있다. 

▲ 다양한 크기의 컵홀더에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거치하는 홀더 부분이 360도로 회전하기 때문에 가로 또는 세로로 원하는 방향으로 거치할 수 있으며, 각도도 90도까지 조절할 수 있어서 스마트폰을 완전히 세우거나 완전히 눕힌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거치대 베이스 부분에는 구멍을 넓게 뚫어서 이 부분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에 전원이나 오디오 케이블을 연결했을 때 선이 엉키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될 수 있다.

  • 논슬립 충전 거치대 MP3084AT
▲ 매트 타입 리맥스 MP3084AT

www.i-remax.kr | 14,900원 | 리맥스


논슬립 거치대는 대시보드 위에 스마트폰이나 기타 물품을 올려둘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매트 타입인 리맥스의 논슬립 충전 거치대는 논슬립 실리콘 매트에 스마트폰을 세워둘 수 있는 거치대를 끼워서 스마트폰을 가로 또는 세로 모드로 거치할 수 있다. 실리콘 매트 자체가 논슬립 처리되어있어서 대시보드 위에 올려두기만 해도 접착 등의 처리 없이 고정되며, 부드러운 재질이라서 곡면으로 된 대시보드에도 자연스럽게 부착된다.

▲ 자석식 충전 케이블 지원

리맥스 거치대는 유선 충전 기능도 제공하는데, 케이블 중간에 자석식 연결단자가 삽입되어 있어서 거치 상태에서 갑자기 스마트폰을 써야 할 때 케이블을 쉽게 떼어내고 다시 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연결단자에 LED 인디케이터가 있어서 충전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원터치 마운트 퀵
▲ 앞유리/대시보드 부착형 원터치 마운트 퀵

www.fix.co.kr | 39,800원 | FIX


픽스 원터치 마운트 퀵은 흡착판을 이용해 앞유리에 부착하는 형태로, 두툼한 겔패드가 적용되어서 유리뿐만 아니라 요철이 있는 대시보드에도 완벽하게 고정된다. 스마트폰의 고정은 원터치 홀더 방식을 채택하여 스마트폰을 홀더에 대고 누르기만 하면 자동으로 그립이 조여지면서 거치가 완료된다. 픽스 원터치 마운트 퀵의 가장 큰 특징은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점인데, Qi 무선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거치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된다. 또한 고속 무선 충전까지 지원하여 일반 무선 충전에 비해 훨씬 빠르게 충전을 마칠 수 있다.

▲ 고속 무선충전을 지원한다

또 한가지 픽스 원터치 마운트 퀵의 특징은 옵션 부속을 선택해 거치부를 교체하면 CD 슬롯이나 송풍구에도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다. 픽스 원터치 마운트 퀵의 무선 충전 패드는 분리가 가능해 차내뿐만 아니라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일반 무선 충전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공식사이트 : www.fi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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