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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레저용 탈 것이라고 하면 자전거가 거의 유일했다. 하지만 요즘은 스마트 모빌리티들이 다양하게 쏟아져 나오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물론 자전거도 타는 법을 배워야 탈 수 있듯이 많은 종류의 스마트 모빌리티들도 익히지 않으면 타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킥보드 형태는 별다른 경험 없이도 금세 익힐 수 있는 탈 것 중 하나이다. 휴미드에서 출시된 HES-100은 가볍고 휴대성 뛰어난 전동 킥보드로, 높은 가성비까지 갖추고 있는 제품이다.

www.humid.co.kr | 299,000원

이거 전동 킥보드 맞아요?

휴미드 전동 킥보드 HES-100의 외형은 상당히 심플하다. 모르고 본다면 전동식이 아니라 별도의 동력 없이 사람의 키킹으로만 움직이는 일반 킥보드로 착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게 좋다는 것인지, 나쁘다는 것인지 의미를 파악할 수 없다면 그만큼 외형 자체가 복잡하지 않고 깔끔하며 슬림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기를 바란다. 그렇다. 좋다는 의미다. 물론 사용자들의 취향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모두가 같은 의견일 수는 없겠지만, 우선은 심플하고 슬림하기 때문에 오는 장점이 확연하기 때문이다.

휴미드 HES-100는 다소 폭이 좁아 보이는 발판에 비해 꽤나 듬직하면서도 심플해 보이는 원통형 핸들기둥이 눈에 띈다. 발판 폭이 넓지 않다는 점은 사용자에 따라서 아쉬운 점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단단한 금속 소재를 사용해야 하는 부분인 만큼 폭이 넓을수록 무게도 정비례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휴대성이 강조된 경우 좁은 폭을 장점으로 볼 수도 있다. 발판에는 퀵 스탠드를 장착해서 기대서 세워둘 곳이 마땅치 않을 때에도 어디에나 간편하게 세워둘 수 있다.

펑크 걱정 없는 타이어와 승차감 높여주는 서스펜션

휴미드 HES-100의 타이어는 솔리드 타입이다. 보통 바퀴를 이용하는 자동차, 자전거, 스마트 모빌리티 등에는 튜브 타이어, 튜브리스 타이어, 솔리드 타이어 등이 사용된다. 튜브 타이어는 우리가 흔히 자전거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겉으로 드러나는 고무 타이어 안쪽에 튜브가 들어있어서 실제로 공기는 튜브에 채워지는 구조다. 튜브리스 타이어는 자동차 등에서 주로 쓰이는 것으로, 튜브 없이 타이어와 휠 사이에 직접 공기가 주입되는 형태다. 휴미드 HES-100에 사용된 솔리드 타이어는 공기층 없이 타이어가 통째로 고무로 채워진 형태로, 타이어 종류에 따라 제각각 장단점이 있겠지만 이처럼 작은 타이어에서는 바람이 빠져 매번 주입해주는 불편이 없고 타이어 펑크도 아예 없는 솔리드 타입이 잘 어울린다.

타이어 바로 윗부분 핸들기둥과 타이어를 연결하는 부위에는 주름관 같은 것이 보이는데, 이 부분이 바로 서스펜션이 들어있는 곳이다. 서스펜션은 주행 중 타이어를 통해 전해오는 노면 충격을 완화해 승차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휴미드 HES-100에는 앞바퀴에 유압식 서스펜션을 적용해 특히 노면이 고르지 못한 비포장도로나 울퉁불퉁한 블록 위를 달릴 때 충격을 흡수해 탑승자의 피로감을 줄여준다.

LG 배터리 채택과 뛰어난 휴대성

스마트 모빌리티들은 대부분 연료로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유류에 비해 안전하기도 하고, 집이나 학교, 사무실 등 어디에서나 충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든 기기들이 꼭 안전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간혹 스마트 모빌리티의 배터리가 폭발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는 기사를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대부분의 경우는 신뢰도가 낮은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한 경우이다. 휴미드 HES-100은 가장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LG화학의 배터리를 사용해 불안감을 없애고 있다. 특히 방전율이 적어 장시간 사용하지 않아도 재충전 없이 탑승할 수 있으며, 배터리의 수명도 길어서 오랜 시간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앞서 휴미드 HES-100이 발판 폭이 넓지는 않지만 단단한 금속 소재를 사용했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고강도 알루미늄 바디를 사용해 최대 125kg까지 하중을 지탱할 수 있어서 체격이 큰 남성이라도 충분히 탑승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8kg 정도이기 때문에 휴대성이 뛰어나다. 휴대성이 뛰어나려면 또 하나 필요한 조건이 있는데, 킥보드를 탑승하지 않고 휴대해야 하는 대중교통이나 실내에서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휴미드 HES-100은 접이식 구조를 취하고 있는데, 발판의 앞부분에 있는 원터치 레버만 눌러주면 바로 접을 수 있어서 손쉽게 휴대할 수 있다. 또한 양옆으로 돌출되어 있는 핸들 부분까지 분리할 수 있기 때문에 보관할 때에도 아주 뛰어난 공간 활용도를 제공하고 있다.

안전을 위한 시스템

휴미드 HES-100의 핸들바에는 몇 가지 장치가 달려있다. 오른쪽 핸들바에는 세 개의 버튼이 있는 LED 디스플레이가 달려있는데, 버튼으로 전원을 켜고 끄거나 기능을 선택할 수 있고, 기어를 조절할 수도 있다. 디스플레이에서는 배터리 잔량과 기어, 현재 속도, 이동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작은 레버도 하나 달려있는데, 이것이 바로 가속 레버이다. 보통 가속 레버를 당기면 모터가 작동하면서 곧바로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휴미드 HES-100은 안전을 위해 하나의 기능을 추가했다. 바로 킥 앤 스타트 기능으로, 가만히 멈춰있는 상태에서는 가속 레버를 눌러도 모터가 작동하지 않는다. 모터를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일반 킥보드처럼 한쪽 발로 땅을 밀어서 본체가 움직이기 시작한 상태에서 가속 레버를 눌러야 한다. 이는 실수로 가속 레버를 눌러서 의도치 않게 튀어나가 탑승자나 주변 사람들이 다치는 경우를 방지해주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움직이는 장치들은 달리는 기능보다 서는 기능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이는 위험 앞에서 안전하게 정차할 수 있는 능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의미다. 휴미드 HES-100은 두 가지 제동 기능을 함께 채택하고 있다. 하나는 강력한 제동 성능의 전자식 브레이크로, 왼쪽 핸들바에 달려있는 붉은색 레버를 눌러서 동작시킬 수 있다. 두 번째 제동 기능은 뒷바퀴 귀를 덮고 있는 덮개 부분을 발로 밟아 속도를 줄이는 풋 브레이크로, 전자식 브레이크만큼 강력한 제동 능력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자연스러운 감속을 원할 때나 내리막에서 급정지 시 뒷부분이 들리면서 앞쪽으로 쏠리는 현상을 방지할 때 유용하다.

안전을 위해서는 야간 주행 시 전방을 비추고 상대방에게 내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기능이 필요한데, 휴미드 HES-100에는 전후면에 LED 라이트를 채택해서 야간 주행 환경을 위해서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한가지 안전을 위한 사양으로는 IPX4 방수기능을 채택해 물이 고인 바닥을 지나거나 눈 또는 비가 오더라도 걱정 없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차체가 부식될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제원표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성능

휴미드 전동 킥보드 HES-100은 심플함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기름기를 쏙 뺀 담백한 음식처럼 외형도 심플하고 슬림하면서 무게도 가볍다. 그렇지만 기능과 성능까지 가볍지는 않다. 단단하면서도 125kg까지 견딜 수 있는 데다가 믿을 수 있는 LG화학 배터리로 신뢰를 주고 있다. 특히 안전을 위한 다양한 기능은 전동 킥보드는 위험하다는 선입견을 깨끗하게 지워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내세울 수 있다. 휴미드 전동 킥보드 HES-100은 뛰어난 가성비까지 갖추고 있어서 이제 막 전동 킥보드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좀 더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기려는 상급자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추천할 만하다.

공식사이트 : www.humi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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